아이폰 11 VS 갤럭시 노트 10+, 당신의 선택은?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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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05

아이폰 11 VS 갤럭시 노트 10+, 당신의 선택은?

열을 식힌 다음 자신의 취향을 돌아보고 용도에 맞는지 사양을 꼼꼼하게 파헤쳐볼 것. 아이폰과 갤럭시 중 어떤 것을 손에 쥐느냐, 선택의 기로에선 여전히 답이 없으니.

APPLE iPHONE 11
X, XR, XS 같은 변주를 접었다. 저조했던 판매 덕분에(?) 다시 숫자를 적용했다. 11이라는 숫자를 달고 총 여섯 컬러의 새 모델을 출시했다. 디스플레이 상단의 노치 디자인은 계속 이어간다. 5.8인치와 6.5인치(Max) 두 종류로 크기를 나누고 ‘프로’ 모델을 추가했다. 이제 애플에 ‘프로’는 수식어이자 마케팅 용어다. 차이점이 미미하다. 카메라 개수 말고는 눈에 띄는 ‘프로적’ 차이점이 없다. 기본 모델엔 알루미늄, 프로 모델엔 스테인리스스틸을 사용했다. 이 밖에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용량 같은 부분에서 작은 차이가 있다.
이번에도 혁신은 없다. 그 지점을 애플 스스로 인정하고 가격을 낮췄다. 가장 큰 변화는 카메라다(애플도 유난히 강조한다). 트리플 카메라(아이폰 11 프로)를 셀링 포인트로 삼았다. 툭 튀어나온 3개의 카메라 디자인은 애플답지 않은 모양새다. 모두 1200만 화소인 광각, 망원, 초광각 3대의 카메라를 채택했다. 여기에 야간 모드와 촬영 중 자유자재로 화각을 오갈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활용도를 넓혔다. 그러나 이미 모두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선보인 기술이다. 몇 년 전부터 애플이 그러하듯 승부는 최적화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최신 A13 프로세서를 탑재해 처리 속도가 약 20% 향상됐다. 아직 실체를 알 수 없는 애플 TV+와 이제야 완성도를 갖춘 애플 워치를 활용하고 애플 특유의 감성을 사랑하는 마니아라면 아이폰 11은 적절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이는 휴대폰 교체 시기가 임박한 1억명이 넘는 중국의 아이폰 사용자에게도 해당한다. 물론 애플도 그걸 알고 있다.

SAMSUNG ELECTRONICS GALAXY NOTE 10+
데뷔 8년 차,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에 종언을 고하는 듯하다. 5G 통신과 활용도를 높인 S펜, MS와 확장성 등을 통해 독자 노선을 취했다. 6.3인치 모델(노트 10)과 6.8인치 모델(노트 10+) 두 타입으로 나누고 아우라 블랙과 화이트, 아우라 블루, 아우라 글로우 등 컬러로 출시했다. 이전부터 갤럭시는 꽤 마니아적 취향의 컬러를 적용했다. 조금 더 대중적인(!) 컬러를 적용했다면 출시 전 인터넷에서 된서리 맞을 일은 없었을 것이다. 갤럭시 노트 10+는 카메라 홀을 제외한 전면을 활용하는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베젤을 최소화한 6.8인치 QHD+ 다이내믹 아몰레드 액정의 몰입감은 상당하다.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는 삼성 엑시노스 9825를 채택했다. 5G 통신을 사용할 때도 체감 속도가 매끄럽다. 뒷면엔 트리플 카메라를 적용해 세로로 배치했다. 16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와 1200만 화소의 듀얼 픽셀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의 망원 카메라다. 여기에 뎁스비전(DepthVision) 카메라를 추가해 3D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해외 여러 사이트의 리뷰에서 알 수 있듯, 카메라 성능은 뛰어나다. 그러나 ‘아이폰 사진처럼 끌리지 않는다’는 다수의 평을 고민해봐야 할 시점이다. 갤럭시 노트의 변별력과 강점은 S펜에 있다. 노트 10+의 S펜은 저전력 블루투스(BLE)를 지원하며 새로운 6축 자이로/가속도 센서를 탑재해 제스처 기능을 추가했다. 잘만 활용하면 좋은 기능이지만 숙지가 어렵고(낯설고) 인식률이 떨어진다.

 

에디터 조재국(jeju@nobles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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