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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19 BEAUTY

블랙을 입는 뷰티 애티튜드

  • 2019-08-23

올가을 블랙을 입는 애티튜드.



Drawing Line
한여름엔 글로 스킨이 건강미를 보여주는 공식이라면 아침 저녁 선선한 바람이 스치는 초가을에는 본연의 피붓결만 살리고 매트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세련돼 보인다. 여기에 블랙 아이 라이너를 색다르게 활용한 아이 메이크업을 더하면 보다 개성 있는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번들거림을 정리하는 정도로만 Chanel 울트라 르 뗑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 바른 뒤 Glossier 클라우드 페인트 더스크를 앞 광대와 아이홀, 눈 밑에 소량 발라 내추럴한 음영감을 더했다. 눈 밑 점막을 메운 블랙 라인은 M.A.C 프로 롱웨어 플루이드 라인 블랙트랙을 도톰한 브러시로 한 번에 발라 질감을 그대로 살린 것. 블랙 라인이 포인트인 만큼 입술은 베이스 메이크업과 연결감이 느껴지는 오렌지 브라운 계열의 M.A.C 파우더 키스 립스틱 #312로 자연스럽게 마무리했다.

벨티드 버튼 재킷 Eudon Choi, 자물쇠 모티브의 이어링 Hermès.





Black Swan
샤넬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메이크업 & 컬러 디자이너 루치아 피카는 2019년 F/W 컬렉션으로 샤넬을 상징하는 시그너처 컬러인 블랙과 화이트를 재해석한 제품을 선보였다. 여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블랙홀처럼 빠져들 것 같은 강렬한 블랙 아이를 연출했다. 먼저 아이섀도가 피부에 밀착하도록 되직한 밤 타입 Lucas 포포크림을 손끝으로 녹여 눈가에 펴 바른 다음 4구 섀도 팔레트 Chanel 느와르 에 블랑 드 샤넬 컬렉션 레 꺄트르 옹브르 #334의 강렬한 매트 블랙을 브러시로 겹겹이 덧발랐다. 립 메이크업은 자연스러운 혈색을 더하는 정도로 M.A.C 매트 립스틱 허니 러브를 그러데이션하듯 발라 마무리했다.





Boy Brow
브로 메이크업의 변주는 이번 시즌 내내 눈에 띄는 트렌드다. 톰 브라운, 에트로, 샤넬 컬렉션이 대표적. 백스테이지를 맡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풍성한 숱과 두툼한 두께, 사선으로 뻗은 잘생기고 각진 눈썹에 애착을 보였다. 핸섬한 브로를 연출하려면 스크루 브러시로 눈썹 외곽부터 결을 한 올 한 올 빗어 올리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 Lancôme 그랑디오즈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로 눈썹 앞머리부터 끝까지 지그재그로 밀도 있게 채워 넣은 다음 눈썹산에서 완만하게 경사지도록 꼬리를 부드럽게 쓸어내린다. 톰보이 같은 매력을 더하기 위해 샌드 톤의 Bobbi Brown 아이섀도 토스트로 광대를 셰이딩한 뒤 면봉으로 치크에 톡톡 얹듯 덧발라 자연스러운 피부 톤을 연출했다.

실크 블라우스 Loro Piana, 석세스 후프 이어링 Fred.





Dark Romance
이번 시즌 토즈와 에트로, 질 샌더 쇼에 선 모델들은 잡티를 드러낸 피부 표현과 모발의 결을 살린 슬릭한 헤어로 댄디하고 모던한 스타일을 뽐냈다. 이러한 룩에서 영감을 받아 베이스 메이크업은 Chanel 이드라 뷰티 까멜리아 워터 크림으로 수분감을 주면서 Dior 디올 포에버 스킨-케어링 파운데이션을 소량 펴 발라 톤을 정리하는 선에서 마무리했다. 아이래시 컬러로 속눈썹을 또렷하게 표현한 뒤 언더에는 인조 속눈썹을 붙여 풍성하게 연출하고 M.A.C 프로 롱웨어 플루이드 라인 블랙트랙으로 언더 라인 점막을 꼼꼼히 메워 눈매를 강조했다. 다소 강해 보일 수 있는 룩을 부드럽게 중화한 말린 장미 컬러 립은 Nars 벨벳 매트 립 펜슬 돌체비타로 완성한 것.

블랙 울 드레스 Prada, 화이트 골드 포스텐 펜던트 네크리스 Fred.





Great Shadow
2019년 F/W 시즌 아이 메이크업은 에르메스와 로에베 쇼에서 보여주듯 음영감을 살린 그윽한 눈매로 시크한 매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과하지 않은 단정한 스모키 메이크업은 가을에 즐겨 입는 트렌치코트와도 잘 어울린다. 옅은 그레이, 웜 톤 베이지 계열의 아이섀도로 웨어러블하게 연출할 것. 즐라타의 분위기 있는 아이 메이크업은 M.A.C 트렌드 포캐스트 2019 스프링 아이 팔레트의 웜 톤 그레이 계열 컬러를 눈꺼풀과 언더 라인에 가득 입히고 Lancôme 그랑디오즈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로 속눈썹 결만 깨끗하게 빗어 완성한 것. 입술은 눈매를 강조하기 위해 생략하고 립 라인을 파우더로 살짝 터치해 깔끔하게 정리했다.

레더 벨트 장식 그레이 트렌치 재킷과 실버 이어링 Bottega Veneta, 바우하우스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마르셀 브로이어의 바실리 체어 b2 project.





Dark Accessory
월드 스타 리한나와 카일리 제너가 즐겨 하는 블랙 립 메이크업은 이번 시즌에도 유효하다. 어떤 액세서리보다 임팩트 있는 블랙 립은 입술을 빈틈 없이 채워야 그래머러스한 매력을 강조할 수 있다. 립 라이너로 입술 라인을 깔끔하게 그린 뒤 입술을 살짝 벌려 Nars 파워매트 립 피그먼트 페인트 잇 블랙을 안쪽까지 꼼꼼히 채워 바른다. 컨실러를 묻힌 납작한 브러시 끝부분으로 입술 라인을 정리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 다른 색조 메이크업은 생략하고 Chanel 느와르 에 블랑 드 샤넬 컬렉션 루쥬 코코 글로스 #814 크리스탈 클리어를 아이홀에 발라 투명한 질감을 더한 다음 얼굴 전체에 오일 미스트를 뿌려 은은한 윤기를 살렸다.

화이트 실크 재킷 Saint Laurent.

 

에디터 박은아(eunahpark@noblesse.com)
사진 박종하   모델 즐라타(Zlata)  헤어 이일중   메이크업 정수연  어시스턴트 이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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