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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19 FASHION

Piaget Golden oasis

  • 2019-07-26

모나코에서 만난 피아제의 새로운 하이 주얼리 컬렉션, 골든 오아시스. 사막을 걷다 만난 오아시스처럼 피아제가 선보인 하이 주얼리는 신선하고 매혹적이며 반가웠다.



Piaget
신비로운 사막의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골든 오아시스.

Golden Oasis
신비로운 사막의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골든 오아시스. 황혼에서 새벽에 이르는 선명한 빛과 강렬한 색채를 골드와 다채로운 컬러의 젬스톤으로 구현한 하이 주얼리 컬렉션이다. 특히 하이 주얼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여기는 진기한 원석을 풍부하게 사용한 컬렉션은 아름다움과 그 가치를 무한대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팬시 비비드 옐로 다이아몬드, 블루 사파이어, 오팔 등은 피아제의 기술력과 맞물려 한층 황홀한 모습으로 탄생했다. 플레이 오브 라이트(Play of Lights), 데저트 미네랄(Desert Minerals)과 네이티브 블룸(Native Bloom) 3가지 테마로 선보이는 골든 오아시스는 피아제가 시계뿐 아니라 하이 주얼리에서도 그 아름다움이 만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NATIVE BLOOM
LUXURIANT OASIS

척박한 사막에서 살아남은 식물의 강렬한 에너지가 연상되는 선명한 그린 컬러의 럭셔리언트 오아시스 네크리스. 마키즈 컷 에메랄드와 페어 컷 다이아몬드의 조합이 이루말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베제탈 레이스 이어커프는 교대로 배열한 다이아몬드와 에메랄드의 조화가 신선한 매력을 배가한다.

Glamorous & Inspiring Nights
낭만과 꿈의 도시 모나코에서 선보인 하이 주얼리 컬렉션. 그 포문은 컬렉션 공식 출시 갈라 전날, 보트를 타고 라 비지 레스토랑에 도착한 25명의 VVIP를 위한 프라이빗 디너파티로 열었다. 피아제 CEO 셰비 누리와 이브 피아제가 게스트를 환영했으며, 세계 최초로 미슐랭 스타와 유기농 인증을 함께 획득한 유명 셰프 파올로 사리가 개발한 메뉴가 손님을 맞았다. 디너를 즐기며 피아제의 하이 주얼리를 착용한 모델들의 쇼도 감상할 수 있었다. 같은 시간 프랑스 리비에라의 절경을 자랑하는 호텔 카프에스텔에는 프레스와 VIP에게 매혹적인 하이 주얼리를 찬찬히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오팔 다이얼 알티플라노 워치

48개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와 블랙 오팔 다이얼의 조화가 남녀처럼 대조적이면서도 대담하다.

IMPRESSIVE WATCHES
시크릿 워터 워치

사막에서 부는 따뜻한 바람에 굽이치는 사구가 연상되는 시계. 다채로운 빛을 발산하는 최고급 호주산 블랙 오팔과 팰리스 데코 브레이슬릿은 앤티크하면서도 여성스러운 피아제 특유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다.



PLAY OF LIGHTS
GOLDEN HOUR

모래사막의 풍광이 찬란한 태양빛의 향연으로 절정에 달하는 매혹적인 순간을 담은 세트. 이 세트에 필요한 다이아몬드를 수집하는 데 1년이 걸렸을 정도로 원석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골든 아워 네크리스는 특히 6.63캐럿의 팬시 비비드 옐로 다이아몬드로 장식했다. 1만 개의 다이아몬드 중 오직 1개만 팬시 컬러로 분류되며 모든 옐로 컬러 팬시 다이아몬드 중에서 6%만이 팬시 비비드 등급을 받는다. 이 네크리스는 무려 450시간에 이르는 작업을 통해 완성되었다.






DESERT MINERALS
BLUE WATERFALL

사막의 계곡 사이에 숨은 장엄한 폭포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 블루 워터폴 네크리스는 14.61캐럿의 쿠션 컷 블루 사파이어를 18K 화이트 골드 소재에 세팅했다. 피아제 보석 감정사는 이 제품에 사용한 블루 사파이어를 두고 “지금껏 본 마다가스카르산 사파이어 중 가장 아름다운 보석”이라고 말했을 정도다. 블루 워터폴 워치의 18K 화이트 골드 케이스는 메종의 시그너처인 팰리스 데코방식의 브레이슬릿으로 매력을 더했다.






티타노타 브라이트 가든 워치

피아제 최초로 선보이는 조각 다이얼로 에나멜 크래프트 장인 아니타 포르셰와 골드 인그레이빙 장인 딕 스틴먼이 합작했다. 산호, 옥, 진주, 골드 소재의 열대 꽃과 아가베가 어우러져 깊이감이 느껴지는 다이얼이 압권. 모든 시계는 단 1피스만 제작한다.
드디어 6월 28일 막이 오른 공식 갈라 행사는 전설적인 호텔 드 파리 몬테카를로의 엠파이어 레스토랑 홀에서 진행됐다. 공식 행사 전 호텔의 야외 정원에서는 CEO 셰비 누리가 전 세계에서 날아온 VIP와 프레스를 직접 맞아 디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티스트 찰스 카이즌이 담당한 저녁 만찬은 셰프 필리프 골리누가 준비했으며, 특히 세계적 파티시에로 떠오른 세드리크 그롤레의 디저트는 참석자들의 감탄사를 자아낼 정도로 독창적이었다. 수준 높은 음식은 말할 것도 없고, 웨이터들이 착용한 모자가 프로젝터로 변신해 골든 오아시스에 영감을 준 사진을 선보이는 등 독특한 의상을 입고 서빙하는 웨이터의 퍼포먼스 또한 이날 디너의 잊지 못할 장면이었다. 모델이 착용한 하이 주얼리를 감상한 이후 게스트들은 미니어처로 재현한 오아시스에서 낚시를 즐겼으며, 낚시에 성공한 게스트에게는 선물을 주는 등 행사는 흥겨운 분위기로 마무리됐다. 처음부터 끝까지 호기심을 자극한 디너파티는 그간 우아함으로 대변되던 하이 주얼리 브랜드 디너에 상상력을 더한 창조적인 시간이었다.





1 브랜드 창시자 조르주 에두아르 피아제.
2 1967년 피아제 광고 캠페인.
3 재키 케네디 워치

Piaget Way
피아제의 역사가 시작된 스위스 라코토페를 방문해 보면 이처럼 평화롭고 목가적인 마을에서 그토록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브랜드가 태어났다는 것이 잘 믿기지 않는다. 1874년 이 작은 마을에서 피아제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라코토페 사람들은 여름이면 들판에서 작물을 돌봤고 황량한 겨울에는 워치 무브먼트 조립으로 시간을 이어갔다. 조르주 에두아르 피아제 역시 고도로 정밀한 메캐니컬 무브먼트 제조를 시작했고, 금세 전문가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1943년 드디어 피아제는 브랜드로 공식 등록되었고, 라코토페에 새로운 워치 매뉴팩처를 지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현재까지도 이 매뉴팩처에서 무브먼트 부품을 생산, 조립하며 100% 인하우스 워치를 제작하고 있다.
1959년엔 제네바에 최초의 피아제 살롱을 열었다. 검증된 기술력에 갖가지 혁신적 요소를 도입하면서 피아제는 날개를 달았다. 시계에 관한 우수한 기술력은 물론이고 브레이슬릿 표면에 독특한 질감을 표현하는 핸드 인그레이빙으로 금세공 실력도 인정받았다. 1963년에는 처음으로 다이얼에 컬러 스톤을 사용해 주얼러로 자리매김하는 데도 성공했다. 컬러스톤 다이얼 워치의 탄생은 피아제의 독창적인 미학뿐 아니라 고도로 정밀한 무브먼트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특기할 만하다. 피아제의 워치메이킹 기술력을 한 단계 도약시킨 정교하고 가벼운 초박형 무브먼트 덕분에 라피스라줄리, 터쿼이즈 등의 컬러 스톤으로 다이얼을 제작해도 시계의 무게와 두께를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이처럼 승승장구하던 피아제는 1970년대엔 ‘피아제 스타일’이라는 말이 제트족과 셀레브러티 사이에서 유행할 정도로 당대의 스타일을 선도했다. 창립 가문의 4대손인 이브 피아제는 그 중심에서 브랜드에 창의성을 더하며 황금시대를 열었다. 세련된 매너와 화려한 인맥 등을 통해 피아제 소사이어티가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 알랭 들롱, 재키 케네디, 엘리자베스 테일러, 살바도르 달리, 앤디 워홀 등 저명한 아티스트와 사교계 인사들은 단순히 피아제 제품을 즐겨 사용한 것이 아니라 혁신적인 피아제의 철학과 신념을 이해했다는 점에서 진정한 피아제 소사이어티의 일원이라고 할 수 있다. 피아제는 매년 다채로운 시계와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선보이며 시계와 주얼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4 피아제 CEO 셰비 누리.
5 모나코 카프 에스텔 호텔의 프레젠테이션 전경.
6 갈라 디너에 참석한 올리비아 팔레르모와 그녀의 남편 요나스 휴블.
7 모나코의 전설적인 호텔 드 파리 몬테카를로의 엠파이어 레스토랑 홀에서 진행된 피아제 골든 오아시스 컬렉션 공식 디너 현장.

Interview with Chabi nouri, Ceo of Piaget
피아제 하이 주얼리 컬렉션의 특별함은 무엇인가?
다양한 노하우를 결합한 것이다. 우리에게는 ‘4 Arts of Piaget’라 불리는 4가지 노하우가 있다. Art of Gold, Art of Color, Art of Light, Art of Movement가 그것이다. 또 다른 특징은 조직 안에 하이 주얼리를 창조하기 위한 모든 인적 자원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디자인 스튜디오, 보석 감정, 워크숍 등 모든 것을 인하우스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이번에 발표하는 100피스가 넘는 하이 주얼리도 그 과정을 거쳐 소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데일리 주얼리로도 피아제의 인기가 상당하다.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스타일링할 수 있고, 재미있는 움직임은 물론 컬러풀하고 에너지가 넘치며 다이내믹한 매력이 느껴지기 때문 아닐까? 다양한 매력을 갖춘 주얼리는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와 맥을 같이한다. 탄생 30주년을 바라보는 포제션이 그 역할을 담당하는 주얼리라고 생각한다.

하이 주얼리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적 트렌드인가?
전 세계적으로 하이 주얼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은 사실이다. 한국 역시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시장이다. 스스로에게 선물하기 위해 구매하는 이들이 많고, 이것이 주얼리 비즈니스의 성장을 위한 동력이라고 본다.

피아제는 시계 브랜드로도 명망이 높다. 시계와 주얼리의 시너지를 어떻게 구현하는가?
피아제는 주얼리, 시계, 하이 주얼리 모두 똑같은 DNA를 공유하고 있고 그 결과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 정신과 일관된 특징을 볼 수 있다. 주얼리와 시계를 결합한 피스도 종종 눈에 띄는데, 시선을 압도하는 주얼리 안에 시계가 숨어 있거나 시계이면서 하나의 주얼리인 퓨전 피스가 그 결과물이다. 주얼리와 시계를 완벽한 기술력과 미학적 감각으로 결합해 퓨전 피스를 선보이는 것이 피아제의 특징이자 시너지라고 할 수 있다.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된 피아제만의 VIP를 위한 배려가 있다면?
피아제만의 방식이 있을 뿐이다. 우리의 무기는 진정성이다. 일례로 프렌즈 오브 피아제(피아제 홍보대사 역할을 하는 유명인사와 셀레브러티, 인플루언서 등)로 인연을 맺게 되면 매우 친밀한 관계를 오래 이어간다.

피아제는 고급스러우면서 혁신적이다. 여기에 더하고 싶은 이미지가 있다면?
언제나 신선하고 매력적으로 보이길 원한다. 피아제의 작품에는 긍정적 정신이 깃들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

평소 주얼리 착용 노하우를 <노블레스> 독자와 공유한다면?
주얼리는 여성성을 극대화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움직임이 많은 디자인을 좋아한다. 주얼리 스타일링을 잘하려면 주얼리를 편안하게 느껴야 한다. 평일에는 브레이슬릿 하나로도 하루가 활기찰 수 있다. 컬러풀하거나 재미있는 움직임이 있는 피스는 자기표현의 좋은 수단이 되기도 한다. 주말에는 데님 팬츠에 스니커즈를 착용하는데, 이때도 주얼리를 매치한다. 주얼리는 캐주얼한 룩도 우아하게 만들어준다.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치를 알고 싶다.
한국인은 모두 얼리어답터인 것 같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정신이 강하며 트렌드에 민감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한국인의 성향이 피아제의 정신과 잘 맞는다고 여기기에 더 나은 성장을 위해 글로벌과 코리아 팀이 열심히 달리고 있다.

 

에디터 이윤정(yoonjunglee@noblesse.com)
사진 제공 불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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