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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26

Bvlgari Cinemagia

로만 주얼러 불가리의 영화에 대한 열정이 여배우들의 쉼터 카프리에서 펼쳐졌다.



Bvlgari
로마와 영화, 여배우의 삼중주 ‘불가리 시네마지아’

영화 세트를 움직이는 데 필요한 네 단어 ‘셋, 둘, 하나, 액션’! 2019년 새롭게 선보이는 하이 주얼리 컬렉션 ‘불가리 시네마지아’는 영화(cinema)와 마법(magic)을 결합한 컬렉션 이름에서 느껴지듯 매혹적이고 화려한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1950년대 이탈리아 로마 근처에 자리한 영화 촬영소 치네치타(Cinecitta) 스튜디오와 함께 이탈리아 영화 산업은 일명 돌체비타(Dolce Vita) 시절이라 칭하는 전성기를 누렸다. 이런 역사적 배경은 로마의 미학과 문학적 풍성함이라는 하우스에 뿌리를 두고 끊임없이 영감의 원천으로 작용하며 때론 파급력 있게, 때론 섬세하게 영향을 미쳤다. 당시 할리우드의 여배우들은 영화 촬영을 위해 치네치타를 자주 찾았고, 자연스럽게 로마의 콘도티 부티크에서 불가리와 깊은 사랑에 빠졌다. 오드리헵번, 엘리자베스 테일러 등 매력적인 여배우들에게 사랑받으며 불가리는 스타의 주얼러(Jeweler to Stars)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다.
이후 40편이 넘는 영화에 등장한 불가리 하이 주얼리는 영화 속 대담한 여주인공과 함께했다. 그뿐 아니라 영화산업을 움직이는 큰 축인 레드 카펫에 자주 등장해 인상적 장면을 연출했다. 세계적 규모의 영화 제작에도 적극 후원하며 영화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베를린 국제영화제, 칸 국제영화제, 베니스 비엔날레, 상하이 국제영화제에 이르기까지! 그중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문화 행사라 일컫는 상하이 국제영화제(SIFF)와는 3년째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ACTION
1885년에 혜성같이 등장한 셀룰로이드 롤 필름 발명을 기념한 액션 네크리스는 시네마라는 주제를 가장 잘 보여주는 주얼리다.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도입한 금속 블랙 & 실버 지르코늄은 하이 주얼리 부문에서 생소한 소재로, 유연한 롤 필름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곡선 스프링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여기에 32캐럿의 다이아몬드를 필름 위에 빼곡하게 파베 세팅했다. 완성하기까지 약 800시간 소요되며, 이 작품은 이번 시즌 불가리 하이 주얼리의 장인정신을 대변한다.
이 같은 불가리의 행보에서 알 수 있듯 영화와 불가리의 관계는 서로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그 이상의 것이 되었다. 불가리 시네마지아 컬렉션은 영화 세계에 감사를 표하는 것뿐 아니라 여성이 소망하는 꿈을 독창적 하이 주얼리로 구현하는 불가리의 기술력과 장인정신에 대한 경의를 의미한다. 영화를 향한 무한한 애정 공세는 2019년 새롭게 런칭한 불가리 시네마지아 컬렉션을 통해 정점을 찍는다. 특히 하우스의 장기라 할 수 있는 금세공 기술을 이번 컬렉션에서 완벽하게 구현했다는 후문!






EMERALD CITY

에메랄드 시티 네크리스는 1939년 미국 판타지 뮤지컬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하는 신비로운 도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중앙에 자리한 21.49캐럿의 볼드한 에메랄드 원석을 중심으로 다이아몬드와 에메랄드를 파베 세팅한 삼각 형태 프리즘 열이 이어지는데, 그 모습에서 건축적 구조의 탑이 연상된다.






QUEEN OF HEARTS
일상의 오브제에 팝아트 감성을 가미해 위트 넘치는 주얼리로 변모시킨 1970년대, 플레잉 카드에 하트 모티브가 처음 등장했다. 하트의 여왕은 권위적이며, 지배적이고, 자비가 부족한 성격 탓에 모든 이가 그녀를 싫어한다. 하지만 이런 아이덴티티를 이겨내고 어른으로 성장해야 한다. 즉 어린 소녀가 성장과정에서 마주하는 장애물 중 하나인 비이성적인 것에 대한 다양한 감정을 담았다. 이 컬렉션의 대표작인 퀸 오브 하트 링은 화이트 골드에 131개의 오벌 컷 루벨라이트와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했다.






PIRATES TREASURE

불가리 하이 주얼리를 대변하는 양대 축인 환상적 컬러 조합과 젬스톤의 열정을 보여주는 파이럿 트레저 네크리스. 각각 12캐럿이 넘는 3개의 쿠션 믹스 컷 사파이어에 188개의 버프 톱 컷 에메랄드 5.51캐럿과 200개의 버프 톱 컷 사파이어 6.60캐럿, 94개의 스텝 컷 & 파베 다이아몬드 9.18캐럿을 조화롭게 세팅했다.






CANDIES
영화와 주얼리의 공통분모인 즐거움과 기쁨, 흥분과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로즈 골드에 오닉스, 쿠션 애미시스트, 쿠션 루벨라이트, 쿠션 토파즈, 쿠션 아콰마린, 쿠션 투르말린 그리고 파베 다이아몬드 등 다양한 소재와 컬러의 원석을 세팅해 인생의 기쁨을 표현했다.






GINA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으로 돌체비타 시대의 스타이자 당시 불가리 주얼리의 열렬한 애호가로 알려진 배우 지나 롤로브리지다에게서 영감받아 디자인한 네크리스로 콜롬비아 에메랄드와 마키즈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EMERALD AFFAIR
돌체비타 시절 불가리 주얼리의 대표적인 애호가로 알려진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리차드 버튼의 러브 스토리에서 모티브를 얻어 탄생한 에메랄드 어페어 네크리스는 24.31캐럿의 기하학적 팔각 스텝 컷 에메랄드와 다이아몬드를 조화롭게 매치했다.

FOLLOW THE WHITE RABBIT
“흰 토끼를 따라가라(Follow the white rabbit)”는 말은 애니메이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이는 미지의 길을 떠나는 것을 의미하며, 때론 예상치 못한 곳으로 인도하기도 한다는 말이다. 이처럼 예고 없는 상황을 다양한 원석의 과감한 대비에 적용했다. 화이트 골드 소재에 루벨라이트 비즈와 핑크 투르말린, 버프 톱 루비 그리고 파베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브레이슬릿은 불가리의 아방가르드함과 창의성을 보여주는 증거.




FOREVER EMERALDS

영화에서 특정 캐릭터가 강렬한 인상을 남기듯, 원석 또한 마찬가지다. 희소성 있는 젬스톤은 주얼리의 성격을 정의하기 때문. 포에버 에메랄드 컬렉션은 불가리 시네마지아 컬렉션을 통틀어 에메랄드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구현한 주얼리다. 브레이슬릿은 화이트 골드에 쿠션 에메랄드와 버프 톱 에메랄드, 스텝 컷 다이아몬드 그리고 페어 다이아몬드와 파베 다이아몬드를 조화롭게 매치했다.





불가리 시네마지아, 카프리에서 대막의 장을 열다
지난 6월 13일 긴 여운을 남기는 영화처럼, 불가리 시네마지아 컬렉션이 카프리에서 매혹적인 스토리의 서막을 알렸다. 전 세계 젯셋족이 찾는 휴양지이자 1950~1960년대 치네치타 스튜디오 부흥기에 로마를 찾은 할리우드 스타의 은밀한 휴식처로 알려진 카프리는 이번 컬렉션의 큰 테마인 영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최적의 장소였다. 불가리 CEO 장-크리스토프 바뱅은 7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카프리의 랜드마크 라 체르토사 디 산자코모(La Certosa di San Giacomo)로 전 세계 주요 프레스와 셀레브러티, 인플루언서를 초대했다.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환상적인 모델 쇼를 통해 시네마지아를 공개한 불가리.










이날 밤, 불가리 시네마지아 컬렉션은 환상적 쇼를 통해 베일을 벗었고,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황홀한 세계로 관객을 인도했다. 게스트들은 뮤지컬 공연과 DJ그라치아노 델라 네비아의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밤늦게까지 시네마지아가 선사하는 마법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불가리 시네마지아는 영화 속 아름다운 여배우처럼 영원히 찬란한 인생 주얼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Mini Interview
불가리의 하이 주얼리 부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루치아 실베스트리와 나눈 불가리 시네마지아 스토리.

이번 컬렉션은 어떤 여성에게 어울리나?
자기 주도적이고 자신감 있는 여성, 로맨틱하지만 록(rock) 감성을 지닌 여성. 즉 자신만의 방식으로 여성성을 표현할 수 있는 여성이다. 불가리 시네마지아를 포멀한 자리뿐 아니라 일상적 자리에서도 즐겨 착용할 수 있는 주얼리로 받아들이며, 이를 영민하게 활용하는 여성이다.

이번 컬렉션 주제에 걸맞은 영화 중 가장 감명 깊게 본 것은?
<라 돌체비타>와 <들고양이>.

불가리와 가장 잘 어울리는 여배우는?
엘리자베스 테일러. 실제로 불가리는 그녀만을 위해 하이 주얼리를 창조했다.

이번 컬렉션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주얼리를 꼽으라면?
어려운 일이지만, 클레오파트라 판초 네크리스를 택하겠다.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출연한 영화 <클레오파트라>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대형 사이즈로, 작업하는 데 어려움이 따랐지만 불가리 장인의 숙련된 기술로 실현할 수 있어 뿌듯했다.

 

에디터 정순영(jsy@noblesse.com)
사진 제공 불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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