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ier Magnitude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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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24

Cartier Magnitude

까르띠에의 새로운 하이 주얼리 컬렉션, 매그니튜드. 그 이름처럼 대담하고 강렬한 존재감으로 브랜드의 명성을 다시 확인시켰다.

신비로운 영감과 동화 같은 감동적 스토리, 영롱한 광채를 머금은 원석 등을 재료로 창의력과 상상력을 동원해 장인의 손길을 거쳐야 탄생하는 하이 주얼리. 2019년 하이 주얼리 브랜드가 전 세계의 매력적인 도시로 < 노블레스 >를 초대했습니다. 런던, 모나코, 카프리에 이어 패션 도시 파리에서 펼쳐진 하이 주얼리 쇼! 까르띠에, 불가리, 피아제, 샤넬 화인 주얼리, 쇼메와 부쉐론이 선사하는 다양한 테마의 하이 주얼리부터 각 메종의 아카이브 피스, 주얼 워치까지! 뜨거운 현장의 열기를 전하며, 그 속에서 선별한 하이 주얼리 대표작을 소개합니다. 에디터 이윤정, 이현상, 정순영 디자인 이혜림





Cartier
지구의 역사를 품은 젬스톤의 기발한 조합을 통해 선보이는 독창적 디자인의 매그니튜드.

Challenge of Cartier
시계와 주얼리 분야에서 까르띠에의 존재감은 가히 독보적이다. 시계, 에브리데이 주얼리부터 주얼 워치, 하이 주얼리까지. 뛰어난 퀄리티는 기본이요, 폭넓은 제품군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그중에서도 하이주얼리 컬렉션을 선보일 때마다 다양한 원석으로 빚어놓은 갖가지 아이템은 입이 떡 벌어질 정도다. 진귀한 원석으로 엄청난 규모의 컬렉션을 소개할 수 있는 까르띠에의 저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새로운 컬렉션에서 구할 수 있었다.





아펠리(Aphelie) 태양에서 가장 먼 행성의 궤도 안에 위치한 점

골든 브라운 컬러 루틸 쿼츠는 아름답고 신비로우며 따뜻함을 표현한다. 둥근 실루엣과 날카로운 디테일이 서로 대비를 이루며 매혹적인 스타일을 연출한다. 68.65캐럿의 카보숑 컷 루틸 쿼츠 1개, 0.74캐럿의 페어형 팬시 브라운 핑크 다이아몬드 1개, 1.01캐럿의 쿠션형 팬시 딥 브라운 톤 오렌지 핑크 다이아몬드 1개, 0.53캐럿의 쿠션형 팬시 브라운 핑크 다이아몬드 1개, 0.5캐럿의 쿠션형 팬시 딥 오렌지 핑크 다이아몬드 1개, 모거나이트 비즈, 산호, 오닉스,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사용한 네크리스.
영국 런던에서 첫선을 보인 매그니튜드 컬렉션은 기존의 하이 주얼리 컬렉션에서는 보기 드문 프레셔스 스톤과 파인 스톤의 조화를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프레셔스 스톤은 4대 보석으로 꼽히는 다이아몬드, 에메랄드, 사파이어, 루비를 말하며 파인 스톤은 프레셔스 스톤을 제외한 것으로 제이드, 오팔, 아콰마린, 라피스라줄리 등이 여기에 속한다. 하이 주얼리는 주얼리 중에서도 최고의 가치를 지닌 컬렉션이기에 주로 프레셔스 스톤으로 만드는데, 까르띠에는 그 같은 통념을 가볍게 뛰어넘은 것이다. 사실 풍부한 소재를 사용하는 방식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골드보다 강도가 높은 플래티넘을 사용하고 산호와 오닉스, 터쿼이즈 등을 통해 기발한 색의 조화를 이루어내며 파인 스톤의 활용을 확대해 왔다. 이 같은 도전이 가능한 배경으로 브랜드가 오랜 시간 습득한 원석에 대한 노하우와 정교한 세공 솜씨 그리고 창의적 디자인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브랜드의 자신감이 예상치 못한 도전을 가능하게 했으리라 짐작해본다.





에퀴녹스(Equinoxe)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날

화이트·오렌지·옐로 다이아몬드와 15.48캐럿의 오렌지 옐로 사파이어, 라피스라줄리가 까르띠에가 펼치는 성운을 그려내는 네크리스. 팔각형 커팅의 태양빛 스톤은 니트 소재처럼 유연한 관절 구조로 제작한 컬러 다이아몬드 메시에 광채를 더한다. 깊고 푸른 라피스라줄리는 밤하늘의 별을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소렐리(Soreli) 이탈리아 북동부 프리울리 지역에서 ‘태양’을 일컫는 단어

내포물이 풍부한 83.34캐럿의 카보숑 컷 루틸 쿼츠를 시크릿 워치 센터에 장식해 허니빛의 강렬한 광채와 밀도, 둥근 스톤의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카이트형 다이아몬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아르데코풍 브레이슬릿이 대비를 이룬다. 작은 버튼을 누르면 커버가 열리면서 시계가 모습을 드러낸다.
루틸 쿼츠를 돋보이게 하는 다이아몬드, 매트릭스 오팔과 결합한 사파이어, 록 크리스털과 조화를 이룬 에메랄드, 산호나 모거나이트와 함께 장식한 핑크 다이아몬드 등은 투명함과 불투명함, 광물과 보석 그리고 대지와 빛의 하모니를 자아내는 데 부족함이 없다. 까르띠에의 이미지, 스타일, 헤리티지 부문 총괄 디렉터 피에르 레네로는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이번 컬렉션의 특징은 예측 불가능한 원석과 컬러의 조합이다”라고 다시금 강조했다. 매그니튜드 하이 주얼리는 6가지 테마로 구성했는데 아펠리, 테이아, 에퀴녹스, 유마, 소렐리, 제미아의 각 테마를 통해 지구의 역사를 품고 있는 젬스톤의 아름다움과 함께 유희적 라인과 유려한 움직임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소개한다.





제미아(ZeMiA) ‘지구’를 뜻하는 슬라브어

자연 풍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브레이슬릿. 77.27캐럿의 카보숑 컷 호주산 매트릭스 오팔에는 바위를 옮긴 듯한 브라운 컬러와 물이나 얼음을 연상시키는 블루, 번개가 내리치는 듯한 퍼플 등 지구를 떠올리게 하는 컬러가 담겨 있다. 블루·퍼플 사파이어, 가닛, 다이아몬드 등이 브레이슬릿의 완벽함에 힘을 보탠다.
참신한 도전에 걸맞게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소개한 장소도 이채롭다. 영국의 상징적인 브루탈리즘(20세기 후반 건축의 한 경향으로 기능주의 원리로 복귀한다는 의미에서 가공하지 않은 재료와 설비 그리고 비형식주의를 특징으로 한다) 건물이자 창작과 전시, 문화적 학습과 사회적 기능을 통합한 허브인 180 더 스트랜드(180 The Strand)에서 열린 것. 이곳에서 69점의 매그니튜드 컬렉션을 포함해 총 550여 점의 하이 주얼리를 공개했다.


유마(YuMA)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빛의 도시

골든 옐로에서 브라운으로 이어지는 다이아몬드 팔레트를 통해 다채롭게 변화하는 태양의 웅장한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3.06캐럿의 변형된 방패형 팬시 브라운 옐로 다이아몬드 1개를 비롯해 다양한 오렌지 옐로 다이아몬드를 사용한 네크리스.





테이아(Theia) 지구와 충돌하면서 달을 만들어낸 행성

총 46.09캐럿의 진귀한 콜롬비아산 라운드 컷 에메랄드 7개로 이루어진 네크리스로 까르띠에 주얼러들의 섬세한 손길로 평평하게 가공한 록 크리스털 중심에 세팅했다. 주얼리 디자인은 움직이는 예술이라 불리는 키네틱 아트 코드를 차용했으며, 네크리스의 펜던트는 체인에 달거나 브로치로 연출할 수 있다. 플래티넘, 오닉스, 블랙 래커,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로 구성했다.



1 하이 주얼리 론칭 기념 갈라 디너가 열린 런던 쇼디치 타운 홀.
2 갈라 디너에 참석한 클레어 포이, 까르띠에 CEO 시리예 비녜롱, 릴리 콜린스(왼쪽부터).
3 웅장함과 힙스터의 조합이 느껴지는 갈라 디너 전경.

Night for Cartier
같은 날 저녁 런던 쇼디치 타운 홀에서는 새로운 하이 주얼리의 런칭을 축하하는 갈라 디너가 열렸다. 예상치 못한 원석의 조합처럼 갈라 디너가 열린 곳 역시 런던 힙스터들에게 인기가 높은 쇼디치 지역. 공장이 모여 있던 지역을 몇 년 전부터 개발해 지금은 젊은이들이 문화의 성지로 꼽는 곳이다. 1866년에 문을 연 쇼디치 타운 홀은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는 음악 홀로, 1955년부터 1975년까지는 복싱 경기장으로 사용했으며, 1904년 대규모 화재와 두 차례에 걸친 세계대전에서 살아남은 후 방치되었다가 건물을 되살리기 위한 캠페인을 통해 예술과 이벤트, 커뮤니티, 문화의 중심지로 다시 태어났다.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클로브 클럽의 영국식 요리와 인디 록 밴드 가십의 보컬 베스 디토의 감각적인 공연이 어우러진 디너에는 220여 명의 전 세계 프레스, 배우 릴리 콜린스와 레티티아 라이트, 클레어 포이, 비앙카 브란돌리니 등이 참석했다.

 

에디터 이윤정(yoonjunglee@noblesse.com)
사진 제공 까르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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