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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19 FASHION

2020년 디올 맨이 탄생하기까지

  • 2019-07-11

킴 존스와 다니엘 아샴의 새로운 과거.

킴 존스가 디올 맨의 2020 여름 컬렉션을 위해 미국 출신 아티스트 다니엘 아샴, 그리고 리모와와 손을 잡았다. 

킴 존스는 무슈 디올의 하우스를 2020년이라는 초현실적인 시간대로 데려왔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면서 말이다. 특히 현대 고고학을 연구하는 다니엘 아샴과의 협업은 ‘전통과 미래의 조합’이라는 컬렉션 주제와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다. 

다니엘 아샴은 디올의 아카이브를 심도 있게 연구해 상상 속 미래를 끄집어냈는데, 런웨이 한 쪽이 크리스찬 디올의 옛 사무실로 복각된 것이다. 부서진 석고 조각으로 빚어진 디올 로고가 모래 위에 세워졌고, 모델들은 과거를 아름답게 재현한 룩들을 걸친 채 등장했다. 

지난 2000 봄-여름 디올 오뜨 꾸뛰르를 장식했던 뉴스페이퍼 프린트와 새들 백이 다니엘 아샴에 의해 재탄생했으며, 킴 존스가 그의 첫 번째 패션쇼에서 선보인 '타이외르 오블리크(Tailleur Oblique)' 역시 코트와 블루종 버전으로 새롭게 완성됐다. 이와 함께 리모와의 알루미늄 소재 백팩과 샴페인 케이스, 휴대용 캐리어 등으로 구성된 캡슐 컬렉션도 공개돼 반짝임을 더했다.

 

에디터 노현진(marcroh@nobles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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