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과 함께 떠나는 여행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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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27

몽블랑과 함께 떠나는 여행

#MY4810이라 명명한 트롤리 컬렉션은 사업가, 진취적 여행가 그리고 도시 탐험가의 믿음직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탄생했다. <노블레스>는 여행이라는 긍정적 기운을 담은 몽블랑의 트롤리를 직접 확인하고자 한국 매체 단독으로 베를린을 찾았다.

겹겹이 쌓은 트롤리 위에 그라피티를 더해 베를린 장벽을 표현한 구조물.

1906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기틀을 마련한 몽블랑을 대변하는 키워드는 ‘혁신’이다. 혹시라도 예스러움과 낭만이 먼저 연상되는 만년필(몽블랑을 대표하는 제품임을 부정할 이는 없을 거다)에 혁신이라는 단어를 붙인다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지는가? 그렇다면 20세기 초 서재를 떠날 때 잉크와 펜촉을 따로 챙겨야 했던 사실을 떠올려보자. 출장길에 오른 비즈니스맨에게 일체형 만년필을 선사한 브랜드가 바로 몽블랑이니까. 존 F. 케네디, 엘리자베스 여왕을 포함해 세상을 움직여온 많은 이와 함께한 펜 캡의 화이트 스타 로고는 이후 자체 제작 무브먼트를 탑재한 시계, 주얼리, 가죽 제품에 오롯이 새겨지며 혁신과 함께 최고를 고집하는 장인정신을 대표하는 상징이 됐다.






1 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해 내구성과 경량성을 충족하는 실버 컬러 #MY4810 트롤리.
2 2018년 블랙으로 먼저 선보인 #MY4810 트롤리.
3 기내용으로 사용 가능한 #MY4810 트롤리 파일럿.

최근 몇 년 사이 어그멘티드 페이퍼(손 글씨를 태블릿 기기에 옮길 수 있는 디바이스), 서밋으로 불리는 스마트 워치를 출시하며 디지털 시대에 합당한 또 하나의 혁신을 보여준 이들은 지난해 트롤리 컬렉션 #MY4810을 소개하며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MY4810은 몽블랑의 레더 컬렉션 마이 몽블랑 나이트플라이트(My Montblanc Nightflight)에 속한 트롤리 제품으로, 만년필로 시작한 브랜드의 역사와 함께 ‘여행’의 개념을 명확하게 제시하는 라인업이다. 하루에도 여러 도시를 오가는 밀레니얼 세대의 활동적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여섯 가지 형태로 출시하는데, 그간 몽블랑이 보여준 기술력과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고스란히 응집했다. 볼 베어링을 넣어 360도로 부드럽게 움직이는 휠, 정교하게 손잡이의 높이 조절이 가능한 멀티 스톱 바, 이탈리아 장인의 솜씨로 제작한 경량 폴리카보네이트 보디와 더불어 별도로 마련한 보조 배터리 수납공간(기내 사이즈 제품의 경우)이나 이니셜을 새길 수 있는 가죽 소재 패치는 트롤리 컬렉션의 특징이다.











마케팅 부사장 빈센트 몽탈리스코.

자유로운 도시 베를린에서 만난 실버컬러 트롤리 #MY4810

지난 4월 24일, 몽블랑은 지난해 앞서 선보인 블랙에 이어 모던한 실버 컬러를 입은 #MY4810 트롤리 컬렉션을 베를린에서 공개했다. 트렌디하면서 특유의 역동적 기운으로 최근 유럽에서 가장 ‘핫’한 도시로 떠오른 베를린을 행사 장소로 선택한 이유가 궁금했는데, 행사 전 이야기를 나눈 몽블랑의 마케팅 부사장 빈센트 몽탈리스코(Vincent Montalescot)에게 들을 수 있었다. “올해 몽블랑의 화두는 ‘리커넥트(reconnect)’입니다. 넓게는 여행을 통해 다른 세상과 연결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잠시 휴대폰을 내려놓은 채 오롯이 자신과 연결되는 시간을 뜻합니다. 30년 전 무너진 베를린 장벽은 동독과 서독이라는 두 세계를 연결하는 동시에 도시의 바이브(vibes)를 변화시켰습니다.






행사가 열린 베를린의 메트로폴 극장.

활발한 비즈니스 공간이자 훌륭한 여행지로 각광받는 베를린은 새 트롤리 컬렉션을 소개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습니다.” 덧붙여, 몽블랑의 스타 로고가 없어도 아쉬움이 남지 않을 정도로 좋은 품질을 갖춘 이번 컬렉션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오늘 밤 리커넥트를 주제로 한 런칭파티가 열릴 예정인데, 혹시 함께 춤출 파트너를 찾지 못했다면 360도 회전하는 볼 베어링 휠과 높이 조절이 가능한 멀티 스톱 바를 장착한 이 실버 트롤리가 그 역할을 훌륭하게 담당해줄 겁니다.(웃음)”






4 베를린에서 활동 중인 페기 구의 DJ 퍼포먼스로 이어진 파티 현장.
5 파티에 참석한 배우 에이드리언 브로디와 몽블랑 CEO 니콜라 바레츠키.

행사 장소인 베를린의 유서 깊은 메트로폴 극장(Metropol Theatre)은 배우 에이드리언 브로디와 포피 델러빈을 포함한 셀레브러티와 VIP가 모인 가운데 몽블랑이 제안하는 ‘새로운 여행’을 축하하는 축제장으로 변신했다. ‘미지로의 연결’ 가능성을 제안하는 시티 트립을 주제로 한 새로운 광고캠페인, 비주얼 아티스트 마르크 융(Marc Jung)이 트롤리를 이용해 만든 구조물인 베를린 장벽을 감상할 수 있었던 것도 그곳에서 누린 또 하나의 특권. 몽블랑과 함께한 베를린으로의 여행은 단 하룻밤에 그쳤지만, #MY4810 트롤리와의 여행은 계속될 거란 생각이 들었다. 마치 인류사에 기록될 순간을 함께해온 이들의 만년필과 같이 새로운 아이콘이 될 거란 기대감과 함께 말이다.

 

에디터 이현상(ryan.lee@noblesse.com)
현지 취재 배우리(파리 통신원)   사진 제공 몽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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