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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28

N-note

<노블레스 맨>이 선정한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에센셜 아이템.

맥라렌의 꼬리
긴 꼬리를 갖춘 맥라렌의 네 번째 롱테일 600LT.

변주는 브랜드의 폭을 넓힌다. 생명을 연장시키고 가치를 높인다. 그러나 거기엔 조건이 있다. 고유의 DNA를 이식할 것, 그리고 추구하는 가치를 이어갈 것. 이 두 가지가 부재한 상태의 변화는 마이너스로 작용할 확률이 크다. 맥라렌이 출시한 600LT는 브랜드의 변주가 어떤 프로세서에서 이뤄져야 하는지 모범적으로 보여준다. 맥라렌의 네 번째 롱테일 모델은 1997년 르망24를 휩쓴 F1 GTR의 긴 꼬리와 날렵한 동체를 이어간다. 3.8리터 V8 트윈 터보엔진을 장착해 쿠페 모델과 같은 600PS와 620Nm을 구현했고, 탁월한 가속 성능으로 제로백을 불과 2.9초에 달성한다. 여기에 카본파이버로 제작한 프런트 스플리터와 리어 디퓨저, 고정형 리어 윙을 확대 추가해 차체가 약 74mm 길어져 민첩성과 편의성도 대폭 상향했다. 무엇보다 서킷과 일상 모두에서 탁월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맥라렌의 가치는 고스란히 이어진다.
3.8리터 V8 트윈 터보엔진을 장착하고 F1 GTR의 DNA를 계승한 600LT McLaren.




손끝의 예술
패션 하우스의 테이블에 피어오른 봄.

삶의 예술을 찬미하는 패션 하우스. 그들이 빚어내는 홈 오브제는 사소한 터치만으로 일상을 아름답게 한다.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삶이 더 풍요로워지는 아름다운 물건. 낭만적 봄 풍경을 집 안으로 들이고 싶다면 그들의 신상 홈 오브제를 주목해야 한다. 에르메스에서 선보인 나팔 모양 스마트폰 거치대는 스마트폰을 꽂아두는 동시에 아래로부터 나오는 소리가 증폭되는 효과를 지녔다. 붉게 염색한 송아지 가죽이 선연하게 빛나 서재 위 풍경을 낭만적으로 바꾼다. 디올의 신상 테이블웨어도 화사하다. 접시에 그려진 로즈 드 방 패턴이 반짝이는 은색 잔에 반사되는 효과로 유쾌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는 커피잔 세트와 사각 트레이가 봄의 오후를 즐겁게 한다.
스마트폰 거치대 Herme`s, 커피잔 4개 세트와 사각 트레이 Dior.




봄날 환기
곧 들이닥칠 미세먼지와 황사에 대비할 무적의 방패가 필요한 시간. 한 우물만을 파온 공기청정기 전문 브랜드의 격이 다른 신제품을 소개한다. 군더더기 없는 감각적 디자인으로 분위기까지 환기하는 건 덤이다.


독일에서 군사・의료용으로 사용하던 축적된 공기 정화 기술을 상용화한 공기청정기 브랜드 나노드론. 초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정화하는 정전기 필터와 악취・유해 가스를 정화하는 이중 탄소 필터를 갖췄고, 오염된 공기를 음전하・이온화 과정을 거쳐 정화해 공기청정기 한 대로 소나무 50그루를 실내에 둔 것 같은 쾌적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코르테스 브라운, 시그널 레드, 크로코 브라운 세 가지 컬러 버전을 새로 출시했다. Nano Dron.
캐나다 퀘벡에서 탄생한 공기청정기 전문 회사 에어퓨라의 600P는 브랜드 최상위 모델이다. 필터 실링 공법을 통해 360도 정화하는 필터의 모든 부분에 압력을 고르게 배분해 유해 물질이 안전하게 흡착되도록 설계했다. 고효율 미립자 공기 필터 헤파(Hepa)를 탑재해 공기 중 유해한 미세 입자를 깨끗이 제거한다. UV-C 자외선 중 가장 살균력이 강한 253nm 자외선 램프를 사용해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을 효과적으로 제균한다. Airpura.
스웨덴 공기청정기 전문 기업 블루에어에서 한국 시장에 단독으로 선보이는 라인 클래식 90i 시리즈. 더욱 정밀해진 레이저 PM 센서로 PM10 수준의 큰 먼지부터 PM1 초미세먼지까지 오염 물질을 감지하는 능력을 향상시켰다. 휘발성 유기화합물 (VOCs)을 효과적으로 감지하고 제거하는 최신 센서와 새로운 듀얼 프로텍션 필터를 탑재했다. 그중에서도 클래식 690i 모델은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공기청정기 품질 인증 마크인 ‘CA(Clean Air)’를 획득했다. Blue Air.




자연의 한 잔
프랑스의 테루아를 2세기 동안 간직한 화이트 와인 두 병. 바람과 땅이 빚은 봄의 한 잔을 모았다.

봄의 한낮은 화이트 와인과 닮았다. 뭉근하게 퍼지는 풋내와 과즙의 달콤함, 여기에 갓 피운 생명의 싱그러움이 투명한 한 잔에 담겼다. 샤토 페랑드 블랑(Chateau Ferrande Blanc)은 1세기부터 로마인이 거주했던 저택의 텃밭에서 시작됐다. 19세기경 와이너리를 설립해 현재까지 그라브(Graves) 지역의 테루아를 담아내고 있다. 토양에 함유된 석영과 철을 지칭하는 페르기누스(Ferruginous)라는 의미처럼 우아한 산미가 특징이다. 파트리아르슈 부르고뉴 샤르도네(Patriarche Bourgogne Chardonnay)는 1796년 성모가 방문했다 알려진 수도원을 매입해 세운 와이너리에서 탄생했다. 부르고뉴 양조의 전통과 노하우가 담긴 곳일 뿐 아니라 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큰 부르고뉴 스파클링 와인 생산지이기도 하다. 상큼한 시트러스와 복숭아 터치가 인상적이며, 혀에 부드럽게 감기는 와인의 텍스처가 봄의 싱그러움을 대변한다.
238년 부르고뉴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담은 파트리아르슈 부르고뉴 샤르도네 2016 Patriarche.
19세기경 설립해 그라브 지역의 테루아를 온전히 담은 샤토 페랑드 블랑 2015 Ferrande.

 

에디터 조재국(jeju@noblesse.com)
사진 김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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