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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018 FASHION

ACCENT THE EYES

  • 2018-11-06

강렬한 햇살은 계절을 가리지 않는다. 도톰한 옷차림에 방점을 찍을 선글라스 열전.

존 레넌의 시그너처 아이템이기도 한 라운드 선글라스는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왔다. 매력적인 동그란 테, 가는 템플, 블랙과 골드의 완벽한 색상 조화가 인기 비결이다. 과거에 주로 ‘포멀한’ 범주 안에서 착용했다면 지금은 스포티한 스타일까지 영역을 넓혔다. 트랙 슈트와 후디, 보머 재킷, 심지어 워크웨어에도 잘 어울린다. 앞으로 몇 시즌, 아니 몇 세기가 지나도 강력한 마력을 지닌 선글라스로 자리매김할 것 같다.

1 시어링과 가죽 소재의 절묘한 조화가 돋보이는 재킷 Boss Men. 2 서로 다른 스트라이프 패턴이 멋을 더하는 스카프 Loewe. 3 다미에 패턴 톱 바가 인상적인 선글라스 Louis Vuitton. 4 블랙 소프트 페커리 글러브 Ermenegildo Zegna Couture. 5 코듀로이 느낌을 연출한 알로에 스웨이드 BV 트리니티 로퍼 Bottega Veneta.




6 작은 포켓 디테일의 키링 Kenzo. 7 포코노 나일론 소재를 사용한 블루 패딩 재킷 Prada. 8 골드 틴티드 컬러 렌즈 선글라스 Jimmy Choo. 9 1990년대 스타일을 반영한 트랙 스니커즈 Balenciaga. 10 귀여운 패치 장식 클러치 a. testoni.

색이 옅게 들어간 틴티드 선글라스는 산뜻한 이미지를 준다. 눈동자가 훤히 보일 만큼 투명해 좋은 인상을 남기는 건 덤이다. 캐주얼한 느낌을 원한다면 렌즈와 색을 맞춘 모자를 함께 착용할 것. 올겨울은 파스텔 톤 또는 하늘빛 렌즈로 룩에 활기를 불어넣자.


11 남성미를 더하는 왁싱 코트 Barbour. 12 간결한 디자인의 페도라 Herme`s. 13 블루 컬러 렌즈가 시선을 끄는 하금테 선글라스 Eyevan7285 by Abon. 14 간치니 로고를 잔잔하게 새긴 머플러 Salvatore Ferragamo. 15 못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저스트 앵 끌루 스몰 모델 브레이슬릿 Cartier.

스타일리시함과 부드러운 남성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면 하금테 선글라스만 한 것이 없다. 여느 선글라스와 달리 프레임의 윗부분만 두꺼운 테로 제작해 캐시미어 카디건이나 프티 스카프, 옥스퍼드 셔츠 등과 함께 착용하면 차분하고 도시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다.




16 큼지막한 VLTN 로고를 새긴 디자인이 인상적인 화이트 다운 패딩 재킷 Valentino × Moncler. 17 이중 템플 포인트 미러 선글라스 Gentle Monster

렌즈 표면에 미러 코팅을 더해 바깥쪽에서 보면 마치 거울처럼 빛이 반사되는 미러 렌즈 선글라스. 눈을 들여다볼 수 없어 비밀스러운 매력을 드러낸다. 올해는 가는 스틸 프레임의 미러 렌즈 선글라스가 유행이니 트렌디한 스타일을 추구한다면 주목할 것!




18 탈착 가능한 후드를 더한 보머 재킷 Juun.J. 19 가을빛을 머금은 보잉 선글라스 Bottega Veneta. 20 글리터 소재 더플백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21 스트레칭 소재로 발목을 감싼 블랙 스니커즈 Dior Men.

잠자리의 큰 눈을 닮은 애비에이터 선글라스는 보잉사 조종사들이 주로 착용한 것이 시초다. 몸에 딱 붙는 스웨이드 재킷과 스키니 팬츠와 함께 매치하면 한층 매력을 배가시킨다. 이번 시즌 돌체 앤 가바나가 선보인 오렌지, 블루 등 투명한 팝 컬러 제품이 신선하다.




22 프린지 디테일의 시어링 재킷 Coach 1941. 23 프레임과 템플에 패턴 포인트를 준 스퀘어 프레임 선글라스 Matsuda by Nasworld. 24 체크 볼 캡 Kaminski. 25 두툼한 아웃솔을 자랑하는 어글리 스니커즈 Isabel Marant Homme.

뉴욕의 뒷골목에서나 볼 법한 힙한 분위기의 방점을 찍는 건 역시 스퀘어 선글라스. 특유의 각진 형태 때문인지 인상이 강렬해 보인다. 완벽한 힙스터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올 블랙 스타일에 밝은색 액세서리를 더하거나 오버사이즈 아우터를 선택하자.




26 색 대비가 돋보이는 니트웨어 Bottega Veneta. 27 한정 판매하는 트리플엑스 컬렉션의 조거 팬츠 Ermenegildo Zegna Couture. 28 더블 F 로고를 렌즈에 새긴 독특한 디자인의 고글 Fendi Men. 29 1990년대에 인기를 끈 리네아로사를 재해석한 스니커즈 Prada.

고글이 가장 ‘핫’한 트렌디 아이템으로 거듭났다. 미래지향적 느낌이 강한 고글은 패션 위크나 파티, 페스티벌 같은 곳에서 빛을 발하지만 일상에서도 얼마든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대범함이 느껴지는 가죽 재킷과 함께라면 말이다.

 

에디터 현국선(hks@noblesse.com)
사진 김흥수, 정석헌(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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