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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18 AUTOMOBILE

INTO THE WILD

  • 2018-06-29

서해(西海)는 반도를 둘러싼 해면 중 가장 역동적으로 운동한다. 굽이친 만으로 파도가 몰아치고 휘몰아치듯 물은 뭍으로 변한다. 요동치다가도 숨을 죽이며 잠에 빠지는 신비로운 서해안고속도로, 서해의 요동치는 도로를 콤팩트 SUV 4대로 달렸다.






서울과 전라남도를 잇는 340km의 서해안고속도로는 콘크리트 숲에서 살아가는 도시인과 생태계를 이어주는 실핏줄이다. 태안반도의 최남단에 펼쳐진 안면도는 반도 최대의 생태 보고다. 낮은 구릉지와 평지로 이뤄진 섬은 큰 조수간만의 차로 넓은 간석지가 드러난다. 이곳은 낙지와 조개류, 게와 해초 등 해양 생태계의 축소판이다.

MERCEDES-BENZ GLA 220 PREMIUM
메르세데스-벤츠의 막내 GLA는 다재다능한 SUV다. 세련된 디자인과 안정적 주행 성능을 겸비한 프리미엄 콤팩트 SUV 모델로 도심의 데일리는 물론 주말 레저 활동까지 책임진다. GLA 특유의 감각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 언어는 기존 메르세데스 프리미엄 이미지에 개성을 더하고 젊은 드라이버를 위한 요소를 갖췄다. 새로운 LED 헤드램프와 범퍼,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을 접목해 한층 세련된 모습으로 변했고 국내 최초로 적용한 최신 기술의 2.0리터 터보 가솔린엔진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주행 성능은 물론, 파워풀한 달리기 능력까지 갖췄다. 이외에도 자동 주차 보조, 차선 유지 보조,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을 적용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드라이브를 경험할 수 있다.











황해(黃海)라 불릴 정도로 서해가 탁한 빛을 띠는 이유는 반도를 둘러싼 3면 중 가장 역동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가장 빠르고 먼 곳까지 흐른다. 물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도달하고 바닥을 쓸어 회귀한다. 서해는 되돌아오는 공간이다. 시간과 기억을 더듬어 처음으로 복귀하는 곳이다.

RANGE ROVER EVOQUE CONVERTIBLE
서해의 역동적인 만을 생생하게 느껴보고 싶다면 루프를 걷어야 한다. 이보크 컨버터블은 럭셔리 콤팩트 SUV를 표방하는 모델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레인지로버 특유의 달리기 성능을 더했다. Z-폴딩 컨버터블 루프 시스템은 전동식으로 제어되며 센터콘솔이 위치한 버튼으로 개폐 시 각각 18초, 21초가 소요된다. 외관은 다이내믹한 무드로 완성했다. 정교한 패브릭으로 날렵하게 설계한 루프는 오리지널 디자인의 실루엣을 고스란히 간직했고 새롭게 디자인한 리어 스포일러는 브레이크램프를 포함, 테일 게이트 상부에 장착해 공기역학적 성능을 극대화한다. 이보크 컨버터블은 레인지로버의 단단함을 계승한다. 차량 전복 시 탑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자동 전개식 롤오버 프로텍션 시스템을 적용했고 전자동 에어컨디셔닝 시스템은 외부 미세먼지의 유입을 막는다.











서해는 이상적인 바다의 모습은 아니다. 에메랄드 빛깔의 수면이나 고운 입자로 부서지는 백사장, 햇빛을 차양으로 받치는 야자수가 그곳엔 없다. 대신 격동적으로 출렁이는 잿빛 바다와 크게 굽이친 해안단구, 조수간만의 차로 드러나는 뻘의 생명력이 있다.

BMW X3 XDRIVE 30D M
BMW X3는 서해의 굽이치는 코너를 여행하기에 적합하다. 핸들을 그리는 대로 주행하는 기민한 코너링과 3리터 6기통 디젤엔진의 파워풀한 가속은 유연하고 강렬하게 서해의 탁한 바다를 배경으로 미끄러진다. 새로운 X3 xDrive 30d M은 보다 스포티한 주행을 위해 M 스포츠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댐퍼 응답을 노면과 주행 상황에 맞게 조정해주는 전자식 제어 방식의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을 추가로 탑재했다. 차체는 기존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5m 더 길어진 휠베이스와 긴 보닛, 전보다 짧은 오버행으로 균형 잡힌 비율을 완성했다. 내부 공간도 더불어 증가해 다이내믹하지만 편안한 여행을 보장한다.











서해는 날카롭게 굴곡진 곶(cape)과 만, 반도와 섬으로 이뤄졌다. 톱니바퀴 같은 표면과 굽이치는 곡선으로 채운 서해의 해안은 여러 에너지를 내포하고 있다. 정체된 동해나 정적인 남해에선 느낄 수 없는 심연의 소용돌이가 서해 밑바닥에 잠들어 있다. 그건 표면을 지켜본 자만이 느낄 수 있는 요동이다. 발길은 뜸하지만, 요동치는 서해의 에너지는 누구보다 다녀온 사람이 잘 안다.

JAGUAR E-PACE
재규어의 SUV 모델 E-Pace는 퍼포먼스 SUV를 표방한다. 재규어의 스포츠카 DNA를 계승하고 높은 공간 활용성까지 갖춰 실용적인 모델로 탄생했다. 프런트 그릴부터 리어 스포일러로 이어지는 다이내믹한 루프 라인은 스포티한 비율을 뽐내며 F-Type에서 영감을 받은 디테일을 더해 대담하고 감각적인 모습을 갖췄다. E-Pace엔 인제니움 가솔린엔진을 탑재했다. 2.0리터 터보차저 4기통 인제니움 가솔린엔진은 최대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9.2kg・m의 힘을 발휘하는 동시에 연비와 정숙성 등 운전자를 위한 섬세한 배려도 놓치지 않았다. 모든 트림에 LED 헤드램프, 키리스 엔트리, 파워 테일게이트, 고정식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등의 옵션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에디터 조재국(jeju@noblesse.com)
사진 최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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