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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18 FASHION

아.테스토니의 진취적 행보

  • 2018-06-22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아.테스토니. 이 놀라운 프로젝트의 중심에 선 CEO 브루노 판테키(Bruno Fantechi)가 전하는 이들의 야심찬 비전.

아.테스티노의 CEO 브루노 판테키.

1929년 탄생, 10여 년 후면 한 세기의 유구한 역사를 기념하게 될 이탈리아 볼로냐 태생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테스토니. 그간 최상의 가죽으로 이탈리아 장인의 손끝에서 완성한 슈즈와 백은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하며 시대정신을 반영해왔다. 패션을 사랑하는 전 세계 수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아왔음은 물론이고. 이러한 아.테스토니가 올해 큰 변화를 맞이한다. 하이엔드 가죽 브랜드에 머무르지 않고 스카프와 장갑, 모자를 비롯한 액세서리는 물론 레디투웨어를 비롯해 골프웨어와 언더웨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새 출발을 하는 것. 에디터는 이들의 놀라운 행보를 대대적으로 알리기 위해 방한한 아.테스토니의 CEO 브루노 판테키를 단독으로 만났다. 그는 지난 2007년부터 브랜드의 세일즈와 커뮤니케이션 부문을 관장해온 인물. “아.테스토니는 지난 90년간 비길 데 없는 특별함(uniqueness)으로 사랑받아왔습니다. 이탈리아 문화와 장인정신의 조화, 최고급 소재로 완성한 섬세한 디테일이 무기였죠. 이를 바탕으로 우리는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다시 태어나려 합니다. 전문성을 갖춘 한국 장인들의 완벽에 가까운 솜씨와 아.테스토니의 디자인 철학을 결합하는 특별한 시도입니다.”






시그니엘서울에서 열린 새 컬렉션 런칭 현장.

사실 각각의 카테고리에 대한 완벽한 이해 없이 제품 제작으로 이어지는 건 있을 수 없는 일. 그렇기에 지난 한 세기 가까운 시간 가죽에 대한 열정을 쏟아온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장인정신을 구현할지 궁금했다. “한국에 거주하는 각 카테고리의 장인들은 한 분야에 40~50년 이상 열정을 바쳐온 인물이며 이탈리아 그리고 한국 본사와 쉼 없는 교류를 통해 제품을 완성합니다. 장인정신에 더한 소통(communication)은 최고의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죠. 각 분야 최고의 장인이 만든 제품은 저희의 DNA라 할 수 있는 가죽 제품의 품질에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그는 최고 품질의 소재와 패턴, 디테일을 이탈리아에서 직접 공수한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모든 제품은 출시 전 이탈리아 본사의 까다로운 검수를 통해 선보입니다. 흥미로운 건 이탈리아 직원들이 한국 장인의 솜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사실입니다.” 골프웨어를 출시하게 된 과정도 궁금했다. “골프는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이들의 여가 활동입니다. 저희의 고객 대다수도 이 스포츠를 즐깁니다. 그들에게 어울리는 옷을 만드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언더웨어 또한 같은 맥락이고요. 결국 저희가 선보이는 제품은 우아한 감성으로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것입니다. 성별이나 나이에 제약은 없습니다.” 그의 확신에 찬 목소리를 통해 다가올 창립 100주년 아.테스토니의 청사진이 자연스레 그려졌다. “CEO로 일하는 동안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간 트렌드는 쉴 새 없이 바뀌었고, 유통 채널도 다변화했죠. 저는 볼로냐에서 탄생한 우리의 빼어난 유산을 지켜나가는 동시에 언제나 변화의 중심에 있는 아.테스토니의 모습을 생각합니다.”

 

에디터 이현상(ryan.lee@noblesse.com)
사진 제공 아.테스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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