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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18 FASHION

PICK A TREND

  • 2018-07-09

런던과 파리, 밀라노, 뉴욕 등 패션의 도시를 관통한 올여름 유행의 정점.

PINK
남과 여를 구분하는 이분법적 색에 익숙해진 남자에게 핑크는 기피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이제 남자들은 그레이만큼이나 핑크 역시 잘 어울린다는 사실을 인지하기 시작했다. 이에 힘입어 올여름 맹활약을 펼칠 남자의 색은 단연 핑크로 무채색으로 점철된 남자의 옷장을 화사하게 물들인다. 늘 입는 티셔츠나 팬츠를 분홍빛으로 바꾸는 것만으로 옷차림에 생기를 불어넣는 마법 같은 핑크의 활약상을 직접 확인해볼 것.






1 파우더리 핑크 컬러의 트러커 재킷 Boss Men.
2 다이얼 위를 자유롭게 움직이는 다이아몬드와 라즈베리 컬러 스트랩이 시선을 사로잡는 해피오션 워치 Chopard.
3 부드러운 스웨이드 소재 더비 슈즈 Bottega Veneta.
4 가죽 트리밍으로 포인트를 준 포켓 티셔츠 Berluti.











5 팬츠 룩을 더욱 재미있게 표현하는 로봇 참 장식 벨트 체인 Prada.
6 그린과 블루 배색이 분위기를 자아내는 마드라스 체크 패턴캡 Thom Browne.

CAP
햇빛을 가리는 용도는 물론 풋풋한 소년 같은 매력을 더하는 캡. 이번 시즌에는 좀 더 쿨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빛을 발한다. 티셔츠 대신 가벼운 서머 슈트, 셔츠 같은 단정한 아이템과 매치해 트위스트를 즐겨볼 것.











FANNY PACK
벨트에 가방을 부착한 패니 팩. 가볍게 소지품을 몸에 지니는 동시에 양손 모두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허리춤에 벨트처럼 두르거나 크로스백처럼 가로질러 메는 등 하나의 가방으로 다양한 스타일 연출을 시도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7 블랙과 옐로 컬러 면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D링 테일 벨트 Ports 1961.
8 실버 컬러 버클의 테일 벨트가 더욱 쿨한 스타일을 완성하는 청명한 코발트블루 컬러 배기팬츠 Ami.

TAIL BELT
성냥개비 같은 스키니 피트보다는 드럼통처럼 헐렁한 팬츠가 대세인 요즘. 1990년대 힙합 가수들의 옷차림에서 볼 수 있던 일명 ‘꼬리 벨트’가 유행의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구멍 대신 링 형태 버클로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루스한 팬츠 실루엣을 더욱 근사하게 완성한다.











9 고급스러운 색 조합이 돋보이는 샌들 Marni by G.Street 494 Homme.
10 슈트 룩에 스포티한 분위기를 주입해줄 샌들 Boss Men.
11 뭉툭한 형태와 두툼한 밑창이 재미있는 샌들 Maison Margiela.
12 레터링과 스터드 모티브 아웃 솔이 감각적인 샌들 Valentino Garavani.

SPORTY SANDAL
바람 샐 틈 없이 답답한 신발에 발을 가두기엔 날이 너무 무덥다. 못생긴 신발이 대세인 만큼 올여름에는 아웃도어 무드의 샌들에 눈을 돌려볼 것. 접지력이 좋은 두툼한 밑창과 튼튼한 나일론 스트랩을 겸비한 샌들은 산과 들로 휴가를 떠날 때는 물론 아스팔트를 누비는 이에게도 경쾌한 발걸음을 선사한다.











13 블루와 보색을 이루는 옐로 컬러 파이핑으로 포인트를 준 탱크톱 Calvin Klein Jeans.
14 강렬한 레드와 핑크 컬러를 조합한 트랙 팬츠 Valentino.
15 체인 장식을 더한 벨벳 슬라이드 슈즈 Tom Ford.

TRACK PANTS
밋밋한 솔리드 컬러 팬츠에 지루함을 느끼는 이라면 산뜻한 배색으로 포인트를 준 트랙 팬츠에 도전해보자. 자칫 트레이닝복을 입은 듯 나태해 보이고 싶지 않다면 몸에 잘 맞는 피트를 선택할 것. 곧게 뻗은 팬츠의 옆선 덕분에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이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16 테니스공이 놓인 코트의 모습을 포착한 오톨도톨한 질감의 송아지 가죽 여권 지갑 Thom Browne.
17 빈티지한 템플 디자인이 멋스러운 레오퍼드 패턴의 라운드 프레임 선글라스 Tom Ford.

HAWAIIAN SHIRT
개성 넘치는 하와이안 셔츠 룩이 거리에 만개했다. 다양한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셔츠를 캔버스 삼아 저마다 개성 넘치는 그림을 담아냈고, 멋쟁이들은 그에 화답하듯 이를 활용한 근사한 스타일을 완성한 것. 기가 센 듯 보이지만 알고 보면 누구보다 너그러운 이의 성품처럼 하와이안 셔츠는 다양한 길이의 팬츠는 물론, 잘 재단한 슈트에도 두루 어우러지며 옷차림에 즐거움을 더한다.











18 하와이의 해변과 화산을 연상시키는 자연석 펜던트 네크리스 Louis Vuitton.
19 가는 리본 벨트 장식을 더한 롤업 쇼츠 Isabel Marant Homme.
20 바나나와 커피잔 등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담긴 클러치 Fendi Men.
21 로고 가죽패치를 장식한 레드 컬러 고미노 모카신 Tod’s.

ROLL-UP SHORTS
많은 남성이 무릎 언저리를 맴도는 쇼츠를 택하지만, 탁월한 신체 비율을 타고나지 않았다면 좀처럼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하기 힘들다. 허벅지를 드러내는 쇼츠는 한층 근사한 비율을 완성한다. 본디 짧게 재단한 디자인 대신 종이봉투처럼 넉넉한 피트의 쇼츠를 골라 밑단을 돌돌 말아 입는 것도 방법이다.

 

에디터 정유민(ymjeong@noblesse.com)
사진 김흥수, 최원혁(제품), Imaxtree, Rex Fea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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