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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18 FASHION

Autumn is Coming Early

  • 2018-06-20

여름의 한가운데에 있지만 새 계절은 또다시 눈 깜짝할 새에 찾아온다. 대책 없이 가을을 맞이하기 전에 2018년 프리폴 컬렉션 트렌드를 미리 만나보자.

포근한 니트와 오버사이즈 스웨트셔츠 하나만 있으면 올가을은 문제없을 듯하다. 구찌와 스텔라 매카트니, 펜디는 동물 모티브나 레터링 혹은 그래픽 프린트로 프리폴 시즌 특유의 웨어러블함에 위트 와 재미를 더했고 과감한 컬러를 사용해 자칫 평범해 보일 수 있는 룩에 힘을 실었다. 지방시처럼 하이힐과 매치해 드레스 업 룩으로 시도하는 것 도 좋은 방법!











한 사이즈 크게 입은 듯 넉넉한 품의 매니시한 재킷이 한동안 유행했다. 그러나 올가을엔 다시금 허리를 강조한 여성스러운 라인의 재킷에 눈을 돌려야겠다. 한 가지 더 주목해야 할 것은 옷을 입는 태도다. 허리는 잘록하게 들어갔지만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슈퍼우먼의 모습 말이다. 루이비통 이나 디올, 에르메스처럼 스커트 가 아닌 팬츠와 함께 매니시한 느낌을 더하는 건 어떨지.











샤넬이 보여준 짧은 길이의 미니드레스, 미우미우의 발랄 한 플레어 라인 미니스커트, 끌로에의 쇼트 코트 등 올가을엔 1960~1980년대를 풍미한 다양한 스타일의 미니스커트가 다시 유행할 전망이다. 스타일링 포인트가 있다면 타이츠 혹은 양말 그리고 부츠를 함께 매치하는 것! 드러난 맨다리를 따뜻하게 감싸줄 뿐 아니라 각선미를 한층 살려주는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퍼를 이야기하기엔 한참 이른 시기지만 계절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는 경향 때문일까? 이번 프리폴 컬렉션에선 아름다운 퍼가 유난히 눈에 띈다. 그중에서도 펜디, 지방시, 지암 바티스타 발리처럼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볼륨감 있는 테디베어 스타일 롱 코트가 대세. 패딩의 독식을 막을 퍼의 화려한 귀환이다.











‘가을=트렌치코트’ 공식은 여전히 유효하다. 이번에도 디자이너들은 때를 놓칠세라 또 한번 트렌치코트를 내놓았다. 메종 마르지엘라와 이자벨 마랑은 베이지, 카키 컬러를 사용해 고전적 무드를 살리는 한편 소매나 칼라의 실루엣에 변화를 줬고 구찌와 셀린느, MSGM은 가죽 과 데님 등 다양한 소재를 접목해 드라마틱한 효과를 꾀했다. 실용적이지만 스타일리시한 옷. 우리가 트렌치코트를 입는 이유다. 

 

에디터 김유진(yujin.kim@nobles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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