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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018 FASHION

Be Personal, Be Creative!

  • 2018-05-21

백으로 개성을 표출하고 싶은 여인들은 주목하라! 나만의 스타일과 개성을 반영한 고객 맞춤 서비스 DIY(Do It Yourself)가 백과 조우했다. 대표적인 브랜드와 서비스를 전한다.

작은 디테일까지 선택 가능한 DIY의 천국 GUCCI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가죽 명가 구찌는 몬테나 폴레오네 스토어에서 시작한 DIY 서비스를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대한다. 반가운 소식은 구찌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가 포함돼 별도로 마련한 DIY 존에서 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참고로 구찌의 DIY는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디오니서스 백을 시작으로 여성 핸드백, 남성 슈트,재킷, 슈즈 라인으로 확대하는 중이며, 타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단순한 맞춤 제작 방식에서 벗어나 장식적 요소까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창조한 나비와 도마뱀, 벌, 잠자리, 장미, 작약 등 다양한 동식물 모티브는 자수 또는 비즈 엠브로이더리로 다채롭게 선보이며, 소재부터 색상, 트리밍 장식까지 선택할 수 있다. 무엇보다 구찌 DIY 서비스의 장점은 매장은 물론 공식 홈페이지,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에서도 가능하다는 것!











페인팅 장인의 아티스틱한 터치를 더하다 MOYNAT
모이나는 수십 년 동안 전 세계를 여행하는 트렁크의 측면에 고객의 이니셜을 새겼다. 이 전통은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데, 퍼스널라이징 서비스를 통해 경험할 수 있다. 모든 고객에게 페인팅, 레터링, 컬러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개인의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하우스의 공식 일러스트레이터는 각각의 레터를 스텐실 기법이 아닌 손으로 직접 그리며, 전용페인트를 사용한다.











피카부의 무한 변신 FENDI
프랑스어로 노하우를 뜻하는 사보아 페아(Savoir Faire). 이 명제는 1925년 탄생 이후 지금까지 뚝심있게 이어가고 있는 펜디의 DNA다. 이러한 하우스의 아이덴티티를 대변하는 메이드 투 오더 서비스는 2003년 셀러리아 라인에서 처음 선보였는데, 현재는 피카부 백에만 적용한다. 37가지 컬러 셀렉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그다음 소재와 나파 라이닝, 골드 액세서리 등을 취향에 따라 고르면 무려 1000개가 넘는 조합이 가능하다. 모든 메이드 투 오더 백에는 메탈 장식을 장착했는데, 여기에는 개인의 이니셜이나 글씨를 새길 수 있다. 드디어 백이 완성되면 실비아 벤추리니 펜디의 특별한 메시지와 함께 고객에게 보내게 된다.











이니셜로 나를 표현하다 BOTTEGA VENETA
2018년 S/S 시즌, 보테가 베네타는 런웨이에서 모델들의 이니셜을 담은 백을 통해 ‘퍼스널라이제이션(personalization)’ 서비스를 세상에 처음 선보였다. 이는 1970년에 고안한 브랜드의 캐치프레이즈 ‘당신의 이니셜만으로 충분할 때(When Your Own Initials are Enough)’에서 영감을 받았다. 2001년, 보테가 베네타에 합류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토마스 마이어는 하우스의 모토인 이 명제를 기억했고, 로고를 가방의 전면에 드러내지 않고 오직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만으로 승부했다. 물론 이 브랜드 철학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나만의 코드를 투영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이 서비스를 런칭하게 된 것. 각각의 백에 개인의 이니셜을 넣기 위한 빈 공간이 있는데, 여기에 이니셜을 장식하면 완성된다. 남성제품엔 스탬핑, 여성 제품엔 스티치를 통해 이루어지며, 여성용은 팔리오 토트백과 BV73 백, 남성용은 스트라이프 패턴 가방과 토트백, 더플백이 이 서비스에 해당한다. 엠보싱과 스탬핑은 모두 무료로 제공하는데, 그중 스탬핑은 3가지 사이즈와 6가지 컬러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반면 스티치는 숙련된 장인이 수공으로 제작하므로 일정 기간이 소요되며, 크로커다일과 카라라 카프(carrara calf) 가죽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각 시즌에 맞게 다른 컬러를 제공한다. 퍼스널라이제이션 서비스는 모든 부티크에서 주문 가능하며, 보테가 베네타의 공식 웹사이트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











고객의 작은 취향까지 반영하는 세심함 LOUIS VUITTON
루이 비통은 스페셜 오더 서비스에 관한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1954년에 그 역사가 시작됐고, 방식은 2가지. 첫 번째, 특정 고객을 위해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가방을 별도로 제작하는 커스텀메이드는 단순히 소재나 컬러를 고르는 방식에서 벗어나 나만의 개성을 살린 제품을 창조하는 것.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100% 고객의 주문에 따라 진행한다. 두 번째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토대로 고객의 취향에 맞게 보완해 주문하는 메이드 투 오더로, 포켓을 추가하거나 사이즈, 외형, 소재까지 수정이 가능하다. 그중 스페셜 오더의 일환인 몽 모노그램을 주목하면 좋을 듯! 이 서비스는 브랜드의 철학을 담은 이니셜을 페인팅해주는 방식으로, 브랜드를 상징하는 트렁크나 시그너처 백과 가죽 소품 위에 자신만의 이니셜과 스트라이프 패턴을 페인팅할 수 있다. 2가지 스트라이프 패턴종류와 형태 그리고 위치까지 지정할 수 있으며, 2~3개의 이니셜은 18가지 컬러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조합을 거치면 총 2억 가지가 넘는 다양한 디자인의 가방이 탄생하며, 제작 기간은 8주 정도 소요된다. 

 

에디터 정순영(jsy@nobles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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