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말고, 여기 - 노블레스닷컴

Latest News

    LIFESTYLE
  • 2018-04-20

고민 말고, 여기

1년 중 외식할 일이 가장 많은 달을 꼽으라면 5월이 아닐까. 레스토랑 예약 한번 하려면 음식부터 분위기, 가격, 좌석까지 고려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매년 되풀이하는 이 고민을 덜기 위해 <노블레스>가 나섰다. 저마다 다른 취향을 고려해 딱 세 곳을 추천한다. 더는 고민하지 말자.

1 세계적 호텔 디자인 그룹 HBA가 디자인한 지중해 스타일의 인테리어.   2 야외 테라스 다이닝 공간.

미식의 파라다이스
봄 햇살이 부서지는 바다를 보며 미식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그곳, 파라다이스 호텔의 7성급 뷔페 온더플레이트다.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혜택까지 더했으니 기대해도 좋다.
부산을 제대로 맛보고 싶다면 주저 없이 미식가들의 천국 온더플레이트를 추천한다. 눈앞에는 탁 트인 해운대 바다가 펼쳐지고 귓가에는 철썩이는 파도 소리가 들려오니 부산을 오감으로 만끽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장소다.
올 데이 다이닝 온더플레이트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을 비롯해 특급 호텔의 인테리어를 맡은 디자인 그룹 HBA가 설계해 웅장하고 화려한 지중해 스타일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그 가운데서도 하이라이트는 야외 테라스 다이닝 공간으로 파도 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식사를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이다. 요리는 또 어떤가. 파라다이스 푸드 R&D센터를 운영, 우리나라 전국 팔도는 물론 미식을 대표하는 나라를 발품 팔아 다니며 차별화된 식자재를 발굴하고 트렌디한 메뉴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그 덕에 5개의 스테이션에서 세계 각국의 수준 높은 미식을 골고루 즐길 수 있다. 하와이안 바비큐 그릴 스테이션에서는 소갈비, 양고기 등 고급 육류를 차콜 그릴에 구워내는가 하면, 다이너스티 차이니스 스테이션에서는 전남 장흥군 오리로 만든 베이징 덕부터 마라롱샤(가재 요리), 궁보계정(매운닭볶음 요리), 화퇴(중국식 햄)를 곁들인 양주식 볶음밥 등 중식 레스토랑의 고급 메뉴를 선보인다. 건강식이나 채식을 즐기는 사람들의 입맛도 세심하게 배려해 메디터레이니언 아일랜드 스테이션을 마련했다. 신선한 지중해식 샐러드와 제철 해산물을 다양하게 선보이는데, 전남 장흥의 명물인 표고버섯부터 8년간 숙성시킨 올리브 오일, 제주산 도미, 완도산 전복, 배말, 돌멍게, 1등급 참치 등 귀한 식자재가 눈에 띈다. 한편, 딤섬 앤누들 스테이션은 인기 섹션으로, 중국 출신 딤섬 셰프가 하가우, 샤오마이, 구채교, 차슈바오 등 10여 가지 현지식 딤섬 요리와 아시아의 다양한 면 요리를 제공한다. 식사의 마무리를 장식할 디저트 섹션 역시 심혈을 기울여 메뉴를 구성했다. 자몽 시폰 케이크, 클래식 밀푀유, 산딸기 로프 케이크, 5가지 맛의 다쿠아즈, 에그타르트 등 세계 곳곳의 디저트를 골고루 선보여 까다로운 미식가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다.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다양한 이벤트까지 펼쳐지니 이곳을 찾을 이유가 한 가지 더 늘어난 셈이다. 주중 자녀를 동반한 가족은 자녀 1인 무료 혜택과 BMW 키즈 드라이빙 존 체험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5월 5일부터 6일까지는 야외 가든에서 진행하는 키즈 플라워 클래스에도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5월 25일 단 하루 디너에 한해 중국 보양식으로 구성한 특선 뷔페를 선보인다고 하니 참고할 것. 문의 051-749-2234~5






3 오픈 키친으로 이루어진 뷔페 스테이션.   4 아이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는 풍뎅이 케이크.











한식의 맛과 멋을 살린 비스트로한의 코스.

비스트로한의 품격
지금, 소중한 사람을 대접할 품격있는 식사 장소를 고민 중이라면 해운대그랜드호텔의 비스트로한을 주목하자.
모임을 앞두고 식사 장소를 정하는 일은 여간 고민스러운 게 아니다. 게다가 소중한 사람을 대접해야 하는 자리라면 더욱 그렇다. 격식은 차려야 하되 상다리 부러지게 음식을 내놓는 식당이 부담스러울 때, 센스 돋보이는 선택이 필요할 때, 이곳이 답이다. 호불호가 없는 한식을 모던하게 재해석해 선보이는 비스트로한(韓)이다. 올해 1주년을 맞은 이곳은 지난 한 해 동안 각계 각층의 VIP와 VVIP, 셀러브리티들, 외국인들이 다녀가며 그 인기를 증명해 보였다.
다크 월넛 컬러 우드와 브론즈 소재로 완성한 인테리어가 품격 있는 공간을 연출하고, 창밖으로 정원 풍경이 펼쳐지는 2개의 별실도 갖추어 상견례나 비즈니스 모임 장소로도 제격이다. 뭐니 뭐니 해도 식사 장소의 핵심은 음식 맛. 기장, 영도, 송도 등에서 지역 해산물을 엄선해 사용하는가 하면, 제철 과일과 채소 등 신선한 식자재로 전통 한식의 맛과 멋을 살린다. 독도새우와 육회를 바삭한 부각으로 감싼 주전부리, 달래간장으로 감칠맛을 더한 성게비빔밥, 한우의 육즙이 살아 있는 꽃등심구이,싱싱한 완도 전복을 곁들인 전복국수와 전복소갈비찜 등 건강과 맛을 모두 챙긴 요리를 메뉴에 올렸다. 한식을 재해석해 만든 디저트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이다. 말린 쌀을 튀겨 고소하고 바삭한 누룽지를 만든 다음, 여기에 부드러운 수제 티라미수와 쌉싸래한 에스프레소를 곁들인 누룽지 티라미수, 막걸리로 만든 아이스크림이 그것. 이 모든 메뉴는 단품으로 즐길 수 있지만 비스트로한을 제대로 맛보고 싶다면 코스를 추천한다. 점심에는 ‘멋美’과 ‘맛味’ 코스를, 저녁에는 ‘해海오름’과 ‘한韓오름’ 코스를 내며, 총 10코스로 구성한 셰프의 스페셜 코스 메뉴도 갖추었다. 특히 셰프의 스페셜 코스에는 계절을 담은 전유화와 랍스터비빔밥, 연두부 판나코타를 더해 고급 한식 코스를 완성했다.
정성스레 차린 산해진미에 명주가 빠질 수 있겠는가. 이곳에서 음식만큼 야심차게 준비한 것이 바로 전통주 리스트. 국순당, 복순도가 등 국내 대표 전통주 브랜드의 주류를 선보이는데, 특히 국순당에서 고서 <수운잡방>과 <규합총서>를 참고해 만든 ‘법고창신’ 셀렉션을 부산 최초로 선보인다. 법고창신은 총 5종으로 소나무 마디 송절로 빚은 ‘송절주’, 고려시대 양반가에서 즐겨 마신 최고급 탁주 ‘이화주’, 후추와 꿀로 빚은 ‘자주’,부드러운 감칠맛의 조선시대 명주 ‘사시통음주’, 맑은 빛깔에 단맛이 도는 ‘청감주’가 있다. 보다 품격 있는 비스트로한의 식사를 경험하고 싶다면 각 코스마다 전통주를 페어링해 즐겨도 좋겠다. 문의 051-740-0610






5 30여 종의 다양한 술을 즐길 수 있는 바 좌석.   6 모던한 동양미가 흐르는 다이닝 공간.











7 탁 트인 해운대 뷰를 품은 오킴스.   8 오킴스의 시그너처 메뉴 ‘프레지던트 버거’.

모두를 위한 오킴스
유쾌한 분위기의 식사를 원한다면 웨스틴 조선 호텔로 향하자. 낮에는 화창한 햇살과 브런치를, 저녁에는 라이브 공연과 함께 술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다이닝 펍 오킴스가 있다.
해운대 해변을 따라 레스토랑과 펍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지만, 1989년에 문을 연 오킴스의 명성을 넘지 못한다. 통창으로 시야를 가리는 방해물 하나 없이 탁 트인 해운대 뷰를 감상할 수 있는 데다 흥을 돋우는 음악, 맛 좋기로 소문난 음식과 기네스 맥주까지 갖춰 아이도, 부모도 흡족해할 만한 공간이다. 아이와 함께하는 외식이라면 ‘해운대 브런치’ 메뉴를 추천한다. 부드럽고 푹신한 식감의 ‘수플레 팬케이크’, 캐러멜라이징한 양파와 쫀득한 그뤼에르 치즈가 어우러진 ‘치즈 프렌치토스트’, 그리고 ‘에그 베네딕트’와 ‘수플레 오믈렛’, ‘셰프 스페셜 샐러드’까지 총 5가지 메뉴를 선보이는데,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느긋하게 즐길 수 있다. 일명 ‘부시 버거’로 알려진 ‘프레지던트 버거’도 어른과 아이 모두 좋아할 만한 메뉴다. 2005년 APEC 기간, 웨스틴 조선 호텔에 묵은 부시 미국 대통령이 호텔에 도착해 가장 먼저 주문한 메뉴로, 이후 투숙객과 다이너에게 지속적인 인기를 얻으며 시그너처 메뉴로 거듭났다. 맛의 비결은 안심과 등심을 최상의 비율로 섞어 육즙이 풍부하고 두툼한 패티, 그리고 현재국 주방장의 특제 스모크 바비큐 소스라고. 여기에 양파, 수제 피클, 스위스 슬라이스 치즈, 양상추를 곁들여 입안 가득 풍부한 맛을 전한다. 참고로 오후 8시 전에 프레지던트 버거를 주문하면 프리미엄 생맥주 한 잔을 무료로 제공하니 알아두자.
한편, 저녁에는 낮과는 또 다른 오킴스를 경험할 수 있다. 유러피언 감성 밴드 ‘듀엣 브릴리언스’의 공연으로 흥겨운 아이리시 펍 분위기를 자아내 오랜만에 모인 가족과 함께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소규모 모임 장소로도 제격이다. 술과 어울리는 간단한 요리와 함께 프리미엄 맥주, 위스키, 칵테일 등 다양한 주류를 선보이는데, 그중 ‘마스터 퀄리티’ 인증을 받은 기네스 맥주는 꼭 맛봐야 할 메뉴로 ‘기네스는 오킴스’라는 공식이 생겼을 정도. 여기에 기네스 맥주를 넣어 반죽한 달고기 생선 튀김과 감자칩으로 구성한 피시 앤 칩스를 곁들이면 최상의 마리아주를 즐길 수 있다. 조용한 공간을 선호한다면 2층 또는 별실을 예약할 수 있고 애피타이저, 수프, 메인(채끝등심, 립아이, 양갈비, 데일리 피시 중 택1), 디저트로 구성한 코스 메뉴도 주문 가능하다. 모임의 성격에 맞춰 음식과 분위기를 선택해 즐기면 된다. 문의 051-749-7439






9 총 5가지 메뉴로 구성된 ‘해운대 브런치’.   10 코스 메인 요리로 선택 가능한 데일리 피시, 양갈비, 립아이.

 

에디터 이도연

관련 기사

페이지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