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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18 FASHION

[Baselworld 2018] BREGUET, HUBLOT, BLANCPAIN

  • 2018-04-24

워치메이킹 월드의 가장 큰 축제이자 각축장, 바젤월드가 지난 3월 22일부터 6일간의 대장정을 끝내고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기계식 시계의 본고장 스위스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브랜드는 독보적 기술력과 남다른 디자인 감각으로 완성한 작품으로 넓은 박람회장을 가득 채웠다. 올 한 해 당신의 소중한 시간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줄,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시계 이야기를 지금 시작한다.

BREGUET
새로운 세대를 위한 마린 컬렉션을 정의하다
2017년 브레게는 하이 컴플리케이션 모델 마린 에콰시옹 마샹 5887 모델로 시계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투르비용과 퍼페추얼 캘린더 그리고 균시차 표시까지 더한 시계로, 프랑스 왕정 해군의 공식 크로노미터 제작자였던 창업자 아브라함-루이 브레게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기에 더할 나위 없는 걸작이었다. 그 여세를 몰아 올해 이들은 마린 컬렉션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며 새로운 세대의 마린을 정의하는 데 총력을 쏟았다. 스리 핸드부터 크로노그래프, 알람 기능을 갖춘 모델까지 다양한 라인으로 선보이는 것은 물론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미학적 코드를 이식하고 컬렉션 최초로 티타늄 소재를 사용한 것. 아마도 이 새로운 마린 컬렉션은 클래식과 트래디션 등 기존의 브레게 컬렉션을 보유한 이들에게는 신선한 데일리 워치로, 브레게를 처음 접하는 젊은 세대 고객에게는 브레게의 젊고 경쾌한 감각을 알릴 워치로 활약할 듯하다. 한편, 이들은 바젤월드 기간 해양생태학을 연구하며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단체 ‘Race for Water’의 후원을 대대적으로 알리기도 했다. 우수한 워치메이킹 기술을 전수하는 데만 안주하지 않는 이들의 행보에 박수를 보낸다.




Marine 5517
디자인 측면에서 모던하게 바뀐 마린 컬렉션의 베이식한 모델. 케이스와 스트랩을 자연스레 연결하는 러그, 새로 다듬은 스트라이프 패턴의 플루팅 케이스 밴드(측면), 그립감이 우수하도록 크기를 키우고 이니셜 B를 새긴 크라운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정비를 통해 브레게는 새로운 디자인의 로마숫자 인덱스를 도입했는데,그 결과 기존 제품보다 좀 더 젊은 인상을 심어주게 됐다. 시·분·초를 알리는 3개의 핸드가 중앙에서 회전하고, 3시 방향에는 가독성이 뛰어난 날짜 창을 더했다. 모든 기능은 55시간 파워리저브 시간을 갖추고 실리콘 소재 헤어스프링을 장착한 칼리버 777A가 맡았다. 한편, 이번 5517 컬렉션은 로즈 골드와 화이트 골드를 비롯해 티타늄 소재로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슬레이트 그레이 다이얼과 어우러진 티타늄 소재 버전은 스포티함과 도회적인 느낌을 동시에 분출한다. 골드버전의 다이얼 중앙에는 바다를 연상시키는 물결무늬 기요셰 패턴을 더해 고급스럽다. 케이스 지름은 40mm.

Marine Chronographe 5527
30분과 12시간 크로노 카운터가 3시와 6시 방향에 사이좋게 자리하고, 스몰 세컨드를 9시 방향에 배치해 안정적인 다이얼 구성을 보여주는 마린 컬렉션의 새 크로노그래프 모델. 시간당 2만8800회 진동하는 셀프와인딩 칼리버 582QA를 탑재해 각각의 기능을 수행하는 이 시계는 마린 컬렉션의 대담한 디자인과 브레게 특유의 클래식한 감성이 어우러졌다. 5517 라인과 마찬가지로 로즈·화이트 골드 모델과 더불어 티타늄 케이스 버전으로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화이트 골드와 블루 다이얼, 로즈 골드와 실버 다이얼, 티타늄과 슬레이트 그레이 다이얼의 컬러 조합이 인상적.




Marine Alarme Musicale 5547
마린 컬렉션을 더욱 풍부하게 하는 모델로, 제품의 이름처럼 특정 시각이 되면 해머가 공을 때려 소리로 시간을 알리는 알람 기능을 더했다(12시 방향 로고 아래 자리한 종 모티브가 알람 기능 표시 창이며 8시 방향의 푸시 버튼이 온·오프를 담당한다). 게다가 9시 방향의 세컨드 타임 존과 6시 방향의 날짜 창을 더해 실용성까지 겸비한 것이 특징. 다른 마린 컬렉션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소재의 케이스 버전으로 선보이며(사진의 모델은 티타늄 소재다), 인덱스와 핸드에는 슈퍼루미노바 코팅을 더해 어두운 곳에서도 가독성이 좋다.

Classique Extra-Plate 5157
클래식 컬렉션의 우아함과 드레시한 무드를 가장 돋보이게 담아낸 올해의 신제품. 지름 38mm, 두께 5.45mm의 로즈 골드소재 라운드 케이스는 슬림한 드레스 워치의 표본으로, 실버드 다이얼 위에는 격자무늬의 클루 드 파리 패턴을 정교하게 새겨 넣었다. 수작업으로 완성한 패턴으로 능수능란한 장인의 손맛을 절대적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 셀프와인딩 방식의 칼리버 502.3을 탑재했다.

Classique Tourbillon Extra-Plat Automatique 5367
두께가 3mm에 불과한 오토매틱 투르비용 칼리버를 탑재한 새 모델로 순백의 그랑푀 에나멜링 다이얼이 클래식의 우아한 디자인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티타늄 소재 케이지 안의 투르비용은 5시 방향에 자리했고, 80시간의 파워리저브 기능을 갖췄다. 흥미로운 건 아라비아숫자 인덱스가 중심을 벗어나 자리했다는 사실. 이는 창립자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가 고안한 아카이브 피스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관습을 벗어나고자 한 그의 업적을 기린다. 2013년 처음 선보인 모델과 달라진 또 하나는 의도적으로 삭제한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그랑푀 다이얼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즐길 수 있게 한 브레게의 배려가 만든 결과다. 로즈 골드로 완성한 케이스의 지름은 41mm, 두께는 7.45mm다.


 


HUBLOT
다채로운 컬렉션으로 혁신의 귀재다운 면모를 드러내다
브랜드 철학 ‘Art of Fusion’을 이처럼 멋지고 화려하게 증명한 해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위블로는 2018년에 다양한 제품을 들고 바젤을 찾았다. 단지 가짓수만 많은 것이 아니다. 제품 하나하나가 특유의 독창성과 쉽게 헤어날 수 없는 매력으로 똘똘 뭉쳤다. 레드와 블루 등 가공이 쉽지 않은 컬러 세라믹 사용, 얌전한 얼굴을 한 클래식 퓨전 컬렉션의 과감한 변신, 계속되는 벨루티와의 협업, 필드에서의 활약이 돋보일 골프 워치와 러시아 월드컵을 기념해 선보이는 빅뱅 컬렉션의 스마트 워치까지! 디자인, 소재, 기술력 등 워치메이킹 전 분야에 걸쳐 공력을 쏟은 셈. 스위스의 정통 워치메이킹에 융합의 예술을 더한 이들은 어찌 보면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이 시대에 시계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가운 소식은 지금 소개하는 모델 모두 국내 부티크에 진열될 거라는 사실.




Big Bang Referee 2018 FIFA World Cup Russia™
지름 49mm의 대담한 빅뱅 케이스에 이식한 스마트한 기능! 위블로가 처음 선보이는 스마트 워치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기념해 탄생했다. 놀라운 사실은 피파의 공식 심판이 매 순간 경기의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특별히 의뢰했다는 점. 월드컵 경기에 최적화한 시계인 만큼 매 경기 15분 전 알람, 옐로·레드카드와 선수 교체 및 득점 기록까지 경기에 관한 다양한 통계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워치의 특성상 여러 다이얼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는데, 본선에 진출한 32개 나라의 국기를 가장자리에 더한 팬 다이얼이 특히 매력적이다. 특허받은 원 클릭 시스템을 적용해 스트랩 교체도 쉬운데, 세계 각지의 축구 팬을 위해 국가를 상징하는 컬러를 입힌 스트랩은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2018개 한정 생산하며, 국내에서도 만날 수 있다. 3회 연속 월드컵의 공식 타임키퍼로 활약하는 위블로의 열정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델이다.




Classic Fusion Aerofusion Chronograph Orlinski
우리가 알고 있는 클래식 퓨전 컬렉션은 위블로의 드레스 워치를 담당하는, 정갈한 디자인이 특징이었다. 하지만 이 제품을 통해 파격적 변화를 수반한 아트 피스로서 매력까지 겸하게 됐다. ‘각도’와 ‘반사’라는 디자인 요소를 가미해 케이스를 마치 다이아몬드처럼 수십개의 단면으로 완성했고, 그렇게 완성한 케이스는 찬란한 빛을 발할 뿐더러 손목에 입체감을 부여한다. 이 멋진 케이스를 디자인한 인물은 프랑스 출신 컨템퍼러리 아티스트 리샤르 오를랭스키로 레진, 알루미늄, 브론즈 등 다양한 소재를 능수능란하게 활용할 줄 아는 조각가다. 케이스 지름은 45mm. 티타늄, 블루 세라믹, 킹 골드, 올 블랙까지 다양한 소재의 버전으로 출시한다.




Big Bang Unico Meca-10 Ceramic Blue
10일간 파워리저브에, 해체와 조립을 통해 구조물을 완성하는 ‘메카노’ 완구에서 영감을 받은 스켈레톤 형태의 유니코 무브먼트가 특징인 메카-10 워치의 블루 세라믹 버전. 스틸보다 가볍지만 단단하고 견고한 블루 컬러 세라믹을 지름 45mm의 케이스와 베젤 그리고 스트랩의 폴딩 버클에 사용했다. 특히 이 블루 버전을 위해 위블로는 스켈레톤 무브먼트 역시 블루 컬러로 완성해 통일감을 부여했다. 킹골드를 케이스 소재로 사용한 버전도 함께 출시했다.

Big Bang Unico Golf
보통 ‘기계식’ 시계는 몇몇을 제외하고는 필드에서 착용하기 힘들다. 무거운 데다 충격에 약해 고장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블로가 올해 선보인 빅뱅 유니코 골프는 이러한 우려를 보란 듯이 깨뜨린다. 견고한 카본섬유 위에 유리와 알루미늄을 조합한 텍사리움을 케이스 소재로 사용해 시계의 무게가 98g에 불과하다. 골퍼를 위한 이 시계의 매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18홀을 도는 동안 총타수와 각 홀의 타수를 카운팅할 수 있는 기능을 겸비했기 때문. 크로노그래프 시계처럼 크라운을 가운데에 두고 그 위아래에 푸시 피스를 배치했는데, 위쪽 버튼은 타수 카운팅, 아래쪽 버튼은 제로 리셋 버튼이다(8시 방향의 버튼은 경기가 끝난 후 모든 카운팅을 리셋하는 역할을 한다). 그렇다면 다이얼 6시 방향의 숫자는? 착용자가 경기 중 친 총타수! 세계 1위 골퍼이자 브랜드 앰배서더 더스틴 존슨과 협력해 만들었으니 필드에서 조력자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은 접어두어도 좋을 듯.




Big Bang Unico Red Magic
유니코는 두말할 필요 없이 위블로를 대표하는 인하우스 매뉴팩처 무브먼트다. 이를 더욱 독보적으로 돋보이게 할 새로운 빅뱅 모델이 탄생했으니, 레드 세라믹을 케이스 소재로 사용한 빅뱅 유니코 레드 매직이다. 4년의 연구 개발을 거쳐 탄생한 레드 세라믹은 기존 세라믹 소재보다 견고하며, 색소를 태우는 것이 아니라 압력과 열기로 세라믹을 변형시켜 얻은 강렬한 컬러가 특징으로 특허를 받았다. 레드 케이스에 화답하듯 이 시계는 스켈레톤 형태 다이얼 위에 놓인 인덱스와 핸드 등 각각의 요소와 러버 스트랩까지 레드 컬러로 무장해 특유의 매력을 발산한다. 500피스 한정 생산하는 귀한 모델.


 


BLANCPAIN
하이엔드 워치 명가의 저력을 발휘한 한 해
올해 블랑팡은 브랜드의 시그너처 컬렉션 빌레레와 다이버 워치 분야의 ‘대들보’ 피프티 패덤즈의 여러 모델을 가지고 바젤월드를 찾았다. 그런데 올해 이들의 행보는 여타 브랜드와는 다른 모습. 시계업계에 불어닥친 불황 탓에 케이스 소재 혹은 다이얼이나 스트랩의 컬러를 바꿔 선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이들은 빌레레를 통해 새로운 하이 컴플리케이션을, 피프티 패덤즈와 피프티 패덤즈 바티스카프의 다양한 기능을 더한 확장 모델을 대거 선보인 것. 소재나 디자인이 아닌 기능을 추가한 모델을 출시한다는 건 전작의 놀라운 성공을 의미한다. 조용한 듯 보이나 시계 애호가를 공략할 수 있는 건 1735년부터 시작된 유구한 역사와 그에 상응하는 이들의 내공덕분! 지난해에 스틸 케이스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여성용 빌레레 데이트 문페이즈 역시 인기에 힘입어 기존 29mm보다 크기를 조금 키운 33mm 모델로 확장했다.




Villeret Complete Calendar GMT
컴플리트 캘린더 문페이즈는 브랜드의 시그너처 컴플리케이션이다. 디스크를 활용해 다이얼 위 창으로 드러나는 월과 요일, 그리고 구부러진 블루 핸드가 다이얼 가장자리를 두른 숫자를 가리키는 날짜는 클래식한 다이얼 구성 그 자체! 여기에 더해 익살스러운 표정의 문페이즈는 다이얼의 인상을 좌우하는 동시에 서정적인 매력을 도모한다. 그런데 올해 이들은 그 자체만으로 멋진 시계에 두 곳의 시간을 동시에 알려주는 GMT 기능을 추가한 새 모델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사실 컴플리트 캘린더 GMT는 2002년 블랑팡에 처음 등장한 기능이지만, 올해 항자성 향상은 물론 정확성까지 갖춘새 무브먼트를 탑재한 것(실리콘 소재 헤어스프링을 장착한 무브먼트란 이야기다). 여기에 더해 백케이스 쪽 러그 부분에 장착한 언더-러그 코렉터는 별도의 도구 없이 컴플리케이션 기능을 조정할 수 있어 편하다. 케이스 지름 40mm의 이 모델은 오팔린 다이얼을 탑재한 레드 골드 소재, 화이트 다이얼을 장착한 스테인리스스틸 2가지 버전으로 출시한다.

Villeret Flying Tourbillon Jumping Hour Retrograde Minute
긴 제목만으로 이 유려한 디자인의 시계에 장착한 기능을 설명할 수 있다. 위아래의 브리지를 들어내 중력을 상쇄하는 고유의 기능과 더불어 기계식 시계의 유려한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는 ‘플라잉 투르비용’을 장착했고, 디스크에 새긴 아라비아숫자가 매시 59분에서 정각이 되는 순간 다음 시각을 알리는 숫자로 점프하듯 바뀌는 ‘점핑아워’ 기능을 더했다. 여기에 숫자 디스크가 점프하는 순간, 60분을 향해 가던 초침이 빠르게 0으로 되돌아가는 ‘레트로그레이드 미니트’까지! 투르비용을 제외한 2가지 기능은 블랑팡의 손목시계에 처음 등장해 ‘최초’의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하이컴플리케이션인 만큼 다이얼은 순백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그랑푀 에나멜링으로 완성했다. 간결한 디자인이지만, 백케이스를 통해 드러나는 무브먼트의 복잡함과 섬세함은 이 시계에 특별함을 더하는 요소. 케이스 지름은 42mm, 소재는 레드 골드다.




Fifty Fathoms Grand Date
큰 날짜 창은 빌레레 컬렉션에서 종종 발견할 수 있는 기능이었다. 가독성이 뛰어난 동시에 시계의 다이얼을 꾸미는 데 이상적인 역할을 한다. 이 큰날짜 디스플레이가 피프티 패덤즈 컬렉션에 등장했다. 그간 4시 방향의 작은 날짜 창으로 보여주던 것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게다가 매일 자정이 되는 순간 디스크가 회전하며 날짜를 바꾸기 때문에 자정에 가까운 시간 애매하게 놓인 날짜 창을 보는 불편함도 없다. 5일 파워리저브 기능을 갖춘 인하우스 오토매틱 칼리버 1315로 구동한다. 케이스 지름은 45mm로 큼직하지만 티타늄 소재를 사용해 가볍다.

Villeret Grand Date Retrograde Day
큰 날짜 창과 레트로그레이드 요일 창을 더해 다이얼에 재미를 준 드레스 워치. 이 시계에는 앞서 소개한 레트로그레이드 기능을 부채꼴 형태 요일 디스플레이에 적용했다. 즉 일요일 11시 59분 59초에서 월요일 자정 정각이 되는 순간 ‘SUN’을 가리킨 블루 핸드가 ‘MON’으로 빠르게 돌아가는 것. 일주일에 단 한 번, 포물선을 그리며 돌아가는 핸드의 움직임이 흥미롭다. 시각적 안정감을 위해 요일 창과 대칭을 이룬 날짜 창에서는 블랑팡의 감각을 읽을 수 있다. 레드 골드와 스테인리스스틸 2가지 버전으로 출시하며 케이스 지름은 40mm다.




Fifty Fathoms Bathyscaphe Day Date 70s & Annual Calendar
오리지널 격인 피프티 패덤즈의 위상을 넘보는 바티스카프 컬렉션에 등장한 2개의 새로운 얼굴. 그중 하나는 1970년대에 등장한 아카이브 모델을 재현한 ‘데이 데이트 70s’로, 직사각형 형태의 인덱스와 5분 단위로 나열한 실버 링, 3시 방향에 위치한 요일과 날짜 창, 그리고 가운데로 갈수록 밝아지는 그러데이션 형태의 그레이 다이얼 등이 특징이다. 빈티지한 디자인을 고수했지만 세라믹 인서트 베젤, 리퀴드 메탈 인덱스 등 최신 기술을 담았고,500점 한정 생산하는 귀한 모델. 다른 하나는 2·3·4시 방향에 요일·날짜·월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애뉴얼 캘린더’ 모델로 바티스카프 컬렉션에는 처음 적용한 컴플리케이션이다. 다이버 워치뿐 아니라 데일리 워치로도 활용성을 높인 영리한 모델. 두 컬렉션 모두 지름 43mm의 스틸 케이스 버전으로 출시한다.

 

에디터 이현상(ryan.lee@noblesse.com)
디자인 박은경   사진 제공 바젤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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