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News

APRIL. 2018 BEAUTY

Defend Your Skin

  • 2018-03-27

환경과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스킨케어 습관. 지금 가장 기억해야 할 부분은 바로 공해에 대한 피부 대응이다.

1 Sulwhasoo 파우더 포 쿠션 미세하고 고운 공기 파우더가 피부를 부드럽게 감싸 미세먼지 흡착을 최소화한다.
2 Kiehl’s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차단과 미세먼지 흡착 방지, 보습 기능을 겸비했다.
3 Sisley 휘또 블랑 브라이트닝 데일리 디펜스 플루이드 SPF50/PA++++ 도시 오염 물질에 대한 피부 방어력을 높여주고, 광노화와 다크스폿 출현을 억제한다.
4 Elizabeth Arden 프리베이지 시티 스마트 미네랄 브로드 스펙트럼 SPF50 성분이 자외선을 차단하고, 안티-폴루션 실드 콤플렉스가 오염 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5 Chanel D-폴루션 에쌍씨엘 편하게 공해 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안티-폴루션 미스트.

해마다 이맘때면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업그레이드한 텍스처와 마무리감의 선블록을 소개하기 바빴다. 하지만 어느새 자외선 차단은 너무 기본적인 이야기가 돼버렸고, 미세먼지를 어떻게 방어하는지가 더욱 중요한 숙제가 되었다. 공해에 대응해야 하는 시대가 되면서 기존 스킨케어 습관에도 조금씩 변화가 생겼다.
먼저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 안티-폴루션 기능도 함께 고려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초기 안티-폴루션 기술이 클렌징을 통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최근에는 외부 공해 요소를 차단하거나 이로 인해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는 기능으로 그 개념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스킨케어 루틴 역시 안티-폴루션 기능을 결합한 선 케어로 미세먼지 차단을 돕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죠.”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관계자의 말이다. 찾는 이가 많아진 만큼 미세한 방어막으로 오염 물질을 차단하는 제품의 능력도 날로 진보 중이다. 엘리자베스 아덴의 프리베이지 시티 스마트는 과학자와 화학자, 피부과 의사들이 머리를 맞대고 개발한 제품. 안티-폴루션 쉴드 콤플렉스와 DNA 엔자임 콤플렉스가 보호막을 생성해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특징으로, 실제 시험 결과 도심 먼지에 노출되었을 때 이 제품을 통해 보호받은 세포의 생존력이 5배 향상되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해에 출시한 시슬리 휘또-블랑 브라이트닝 데일리 디펜스 플루이드 SPF50/PA++++ 역시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고급스러운 광채까지 연출하는 제품. 샤넬은 좀 더 편리하게 수시로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미스트를 출시했다. 신제품 D-폴루션 에쌍씨엘은 극도로 섬세한 입자가 피부 방어막으로 작용해 외부 유해 요소는 차단하고,피부 속으로는 수분 장벽과 자가 방어 능력을 더해준다. 피부 표현 습관에도 변화가 생겼다. “BB 크림이나 쿠션 파운데이션 정도로 마무리한 피부에는 먼지가 달라붙기 쉬워요. 여기에 미세 분말의 피니셔나 입자가 고운 파우더를 덧바르는 것이 현명합니다.” We클리닉 조애경 원장의 조언처럼 피부 건강을 위해 이제는 그동안 선호한 ‘물광’, ‘꿀광’ 같은 피부 표현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눈에 보이는 수분감을 최소화한다고 해서 건조하게 들뜬 피부를 상상할 필요는 없다. 최근 몇 번이나 강조했듯 오늘날의 매트는 더 이상 ‘건조’와 동의어가 아니라 매끄러운 벨벳 피니시를 뜻하니까. 촉촉하고 쫀득한 기존 파운데이션을 포기할 수 없다면 설화수 파우더 포 쿠션 같은 피니시 파우더를 한 겹 덧바르는 것도 방법이다. 미세한 파우더 안에 보습력을 강화하는 스킨케어 성분을 담아 덧발라도 뭉침 없이 매끈한 피부 표현을 완성할 수 있으니.
슬프게도 우리는 오염된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 다행인 것은 코스메틱 하우스가 끊임없이 공해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 모든 것이 그렇듯 치료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4월이면 대기의 습도는 여전히 낮으면서 온도가 상승하며 자외선 강도가 2배 이상 높아진다. 여기에 황사와 미세먼지까지 도시를 뒤덮는다. 피할 수 없으면 맞서라. 안티-폴루션 기능을 겸비한 자외선 차단제와 미세먼지 방어막을 덧씌울 수 있는 메이크업 제품이 가장 기본적인 방패가 되어줄 것이다.

 

에디터 이혜진(hjlee@noblesse.com)
사진 김흥수

관련 기사

페이지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