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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18 LIFESTYLE

봄날의 마리아주

  • 2018-02-28

봄나물은 입맛을 돋우고 건강을 지켜주는 귀한 먹거리다. 여기에 적당한 와인이 함께하면 눈부신 봄날이 더욱 빛나리라.

원목의 결이 살아 있는 나무 도마 Blu Legno, 금속 세공이 멋스러운 겜메 벤게 그랑 크뤼 소믈리에 와인 오프너 Legnoart, 검은색과 붉은색의 대조가 매력적인 소믈리에 레드 타이 버건디 그랑 크뤼 와인잔 Riedel.

1. 냉이 × Domaine Delesvaux Anjou Blanc Feuille d'Or 2014
뛰어난 산도와 미네랄이 돋보이는 슈냉 블랑은 드라이부터 스위트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만드는 만능 포도 품종이다. ‘도멘 델레보 앙주 블랑 푀이예 도르’는 풋사과와 백도의 상큼한 향 이면에 갓 수확한 신선한 야채의 향취, 꿀과 벌집의 달콤함까지 함께 느낄 수 있다. 시원하게 칠링한 와인에 간단하게 만든 냉이무침을 곁들이면 한층 맛있는 테이블을 즐길 수 있다.

2. 두릅 × Domaine Charles Audoin Marsannay Rosé 2016
매혹적인 핑크빛을 띠는 ‘도멘 샤를 오두앙 마르사네 로제’는 최상의 레드 와인 품종인 피노 누아로 만들었다. 레드 와인의 특성인 붉은 과일 향과 화이트 와인이 추구하는 상큼한 산도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묘미가 있다. 은은하게 느껴지는 붉은 과일 향은 두릅의 은은함과 잘 어울리며, 미묘한 타닌의 질감이 부드러운 맛을 더욱 살린다. 데친 두릅을 넣은 솥밥과 한 상 차려놓은 갖은 반찬에 함께해도 즐겁다.

3. 취나물 × Domaine la Grange Tiphaine Trinqu'âmes Sauvignon Blanc 2016
소비뇽 블랑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포도 품종 중 하나다. 그중 프랑스 루아르 지역이 키운 ‘도멘 라 그랑주 티펜 트린캄 소비뇽 블랑’은 신선한 레몬과 라임, 상쾌한 허브, 뛰어난 미네랄이 조화로운 것이 특징이다. 뛰어난 균형감이 강점인 이 와인은 강된장을 곁들인 취나물 쌈밥과 함께 즐길 때 흥미로운 혀의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4. 쑥 × Dönnhoff Riesling Trocken 2014
독일산 와인은 대부분 달콤한 이미지가 강하지만 최근 드라이한 스타일을 흔히 볼 수 있다. 특히 약간의 단맛을 지닌 리슬링 와인은 한식과 매치할 때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준다. ‘된호프 리슬링 트로켄’은 달콤한 백도와 아카시아꿀, 향긋한 재스민과 부드러운 미네랄의 질감이 쑥을 이용한 요리와 잘 어울린다. 특히 꿀에 찍어 먹는 쑥떡과 좋은 페어링을 이룬다.

5. 씀바귀 × Domaine Schoffit Chasselas Vieilles Vignes 2013
‘도멘 쇼피트 샤슬라 비에유 비뉴’는 프랑스 알자스의 축복받은 날씨 덕분에 샤슬라 품종 특유의 미네랄이 더욱 풍부하고 부드러우며, 다양한 허브 향과 꿀에 절인 과일의 풍미까지 아울러 씀바귀 특유의 쓴맛을 중화한다. 참기름과 드레싱을 곁들인 씀바귀 샐러드와 함께하면 훌륭하다.

6. 달래 × Trimbach Gewurztraminer 2015
달콤하면서 이국적인 스파이스 향이 매력적인 게뷔르츠트라미너는 프랑스 알자스 지역을 대표하는 품종이다. 리슬링과 마찬가지로 약간의 당도를 남겨 만든 ‘트림바흐 게뷔르츠트라미너’는 아시아 음식과 곧잘 어울린다. 한식과의 조합도 훌륭한 편인데, 특히 달래의 톡 쏘는 향과 와인의 스파이스가 조화롭다. 달래전처럼 기름기 있는 음식과 함께하면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달래의 풍미를 더욱 살린다.

 

에디터 전종현(harry.jun@noblesse.com)
사진 김흥수  도움말 한욱태(권숙수 소믈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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