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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choice NOVEMBER. 2017 BEAUTY

Editor’s Browsing

  • 2017-11-12

솔직히 SNS 사용에 능통한 편도 아니고, 종일 디지털 세상을 휘젓고 다니지도 못하지만 에디터에게도 디지털 속 아카이브는 존재한다. 뷰티 에디터의 즐겨찾기 몇 곳을 공개한다.

@lovegrace_e
에디터가 꼽는 요즘 가장 핫한 모델은? 사실 개인적으로는 하디드 자매나 릴리로즈 뎁보다 그레이스 엘리자베스가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우아한 왕족 같은 마스크가 눈길을 끌지만, 플로리다에서 자란 전형적인 아메리칸 걸이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은 그녀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기분 좋은 통로. 익살스러운 표정 연기와 운동 후 발그레해진 민낯,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에 찍은 짤막한 영상 등 개인적 콘텐츠지만 버릴 게 하나 없다. 한 매거진과 함께 진행한 리얼 메이크업 신에서는 눈 흰자위를 드러내며 마스카라를 칠하는 모습마저 사랑스럽고, 작년 이맘때 빅토리아 시크릿 쇼에 서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울먹이던 영상을 보면 덩달아 코끝이 찡해질지 모른다. 추위와 함께 일상도 축축 처지는 기분이라면 당신도 36만 명이 넘는 그녀의 팔로워에 동참해보기를.











www.lundlund.com
무척 감각적인 아티스트 에이전시 사이트. 모던하면서도 감성적인 홈페이지 디자인에서 이미 눈치챘겠지만 다름 아닌 스톡홀름을 베이스로 한 곳이다. 현재 패션계를 점령한 감성적 톤 앤 매너가 인기를 얻기 전부터도 지조 있게 그들만의 감성을 유지해온 것은 물론. 스웨덴 출신의 포토그래퍼 벤저민 브눅, 세계적 스틸라이프 사진가 다니엘 린드, 덴마크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앤 스타운사거 등 감각적인 아티스트들의 작업물이 가득하다. 북유럽이 왜 패션 신예들의 천국인지, 그들의 감성은 도대체 어떤 모습으로 표출되는지 음미하고 싶다면 이곳이 정답이다.











Skin10
국내 스파 산업과 스킨케어 노하우에 관해서는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진산호 대표가 청담동 럭셔리 스파의 뷰티 서비스를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야심차게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이다. 국내 최초로 에스테티션과 유저 사이에 멘토링이 이루어지는 앱으로, 증강현실을 통해 효율적으로 마사지를 할 수 있다. 홍채를 인식한 앱이 얼굴 위에 마사지 방향과 순서를 보여주는데 정말 신통방통하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실제 에스테티션의 생활 밀착형 스킨케어 팁, 매일매일 피부 상태를 점검해주는 마이스킨 노트 등 광고성보다는 실용성을 탑재한 다채로운 매뉴얼을 경험하고 있으면 무료로 다운로드한 것이 미안할 정도다. K-뷰티가 왜 그렇게 기발하고 앞서가는지, 그 대표적 예로 자리 잡을 거라고 감히 기대한다.












www.lippoth.com

독일 출신의 포토그래퍼 아힘 리포트의 사이트. 머리가 복잡해 한 번쯤 ‘좋은 것’을 보고 싶을 때 힐링용으로 방문할 때가 많다. 아이들을 피사체로 한 작업이 대부분인데, 상업사진과 파인 아트를 모두 아우른다. 개인적으로 그의 파인 아트 작품이 마음에 든다. 건조하고 시니컬한 주제임에도 아이들이 주인공이다 보니 절로 웃음이 나오는 사진이 많다. 빛바랜 듯하면서 소프트한 그의 시그너처 톤도 사랑스럽다.

 

에디터 이혜진(hjlee@noblesse.com)   디자인 장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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