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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17 BEAUTY

All New Rouge Dior

  • 2017-08-23

지난 7월 19일, 디올은 도쿄 데라다 아트 센터에서 강렬한 쿠튀르 컬러를 담은 루즈 디올 리퀴드와 메탈릭 효과의 매트 립스틱 루즈 디올 더블 루즈를 공개했다. 한층 컬러풀해지고 다양한 질감을 장착한 루즈 디올의 2가지 혁신. 새로운 버전의 루즈 디올을 공개한 그날의 공간으로 초대한다.

왼쪽 부터_ 루즈 디올 리퀴드 164 정글 매트, 162 미스 사틴, 999 매트, 979 쁘와종 메탈.

디올의 첫 번째 멀티 피니시 리퀴드 립
매트, 새틴, 메탈릭, 누드 벨벳 4가지 피니시의 리퀴드 타입 립스틱이 탄생했다. 기존의 루즈 디올과는 또 다른 컬러감과 지속력, 그리고 극강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루즈 디올 리퀴드. 바르는 순간 발색의 강도에 한 번 놀라고 바른 후 편안한 밀착감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된다. 부드러운 발림성을 위해 디올은 실리콘 수지로 코팅한 파우더를 사용했다. 크리미한 텍스처는 합성 미네랄 왁스와 젤 타입 성분을 결합해 완성했다. 여기에 입술을 케어하는 4가지 오일도 추가했다. 그 덕분에 강력한 발색은 물론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듯 촉촉하고 가볍다. 20가지 컬러로 선보이는 루즈 디올 리퀴드는 각각의 특징적 피니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1 제품 체험을 위해 마련한 셀프 메이크업 바.   2 루즈 디올 리퀴드의 4가지 잇 셰이드.

우선 광택을 없앤 락 매트 셰이드는 적나라한 컬러감을 보여준다. 아이코닉한 디올의 레드 컬러 999 레드를 이 매트 셰이드로 출시할 예정이라니 앞선 제품들 이상의 인기를 예감한다. 반짝이는 네일을 바른 듯 코팅 효과를 주는 메탈 피니시는 입술에 보다 강한 존재감을 부여한다. 딥한 자줏빛의 쁘와종 메탈 컬러는 물론 홀로그램 컬러로도 출시한다. 또 하나의 피니시는 팝 새틴. 섬세한 새틴 패브릭을 닮은 이 텍스처는 순수한 핑크톤부터 매혹적인 베이지 톤까지 여성들이 좋아하는 컬러로 구성했다. 마지막 누드 벨벳 피니시는 가볍고 크리미한 질감이 특징으로, 누드 톤 컬러들이 레트로 룩을 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Interview with Peter Philips
새로운 루즈 디올 리퀴드는 어디서 영감을 받았나요? 루즈 리퀴드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리퀴드 립스틱의 디올 버전이에요. 호기심에 SNS에서 인기를 끈 리퀴드 립스틱을 사용해봤는데, 사용감이 그리 좋지 않더군요. 디올은 메이크업 분야에서 오랜 연구를 바탕으로 한 역사와 컬러 전문성을 지니고 있어요. 그 덕분에 아름다운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동시에 입술을 편안하게 하는 리퀴드 립스틱 포뮬러를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2016년의 루즈 디올보다 ‘더 젊고’ ‘컬러풀’해졌다고요? 새롭게 선보이는 루즈 디올 리퀴드는 총 4가지 피니시로 출시할 예정이에요. 매트, 벨벳, 메탈, 그리고 새틴이죠. 각 피니시마다 잇 셰이드가 있고, 드라마틱한 컬러를 담은 익스트림 셰이드도 존재해요. 검은색의 블랙 매트, 초콜릿색의 팝 새틴, 그리고 수많은 글리터로 반짝이는 홀로그램처럼요.






루즈 디올 리퀴드의 4가지 잇 셰이드 중 특히 애착이 가는 컬러가 있나요? 디올의 상징적 레드 컬러 #999는 매번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아요. 루즈 디올 리퀴드 999 매트는 이 레드 컬러의 매트 버전인데,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선명한 레드 톤이죠. 다만 이번 컬렉션에서는 플럼빛의 검붉은 컬러를 주목해주세요. 862 핵틱 매트나 908 블랙 매트는 텍스처 자체가 얇고, 살짝 푸른빛이 돌아 예상외로 매력적이니까요.

디올 루즈 더블 루즈는 어떻게 탄생했나요? 작은 프로젝트로 시작한 제품이에요. 제 책상 옆에 1990년대 디올 립스틱의 빈티지 광고 사진이 걸려 있었는데, 이를 보고 열광하는 디올 오피스의 젊은 인턴들을 보며 이 테크놀로지를 다시 분석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죠. 그 당시 립스틱처럼 입술 가장자리는 매트하게, 입술 안쪽은 빛나게 하는 옹브레 립스틱을 구상했습니다. 그렇게 더블 루즈가 탄생했어요. 입술에 음영과 볼륨감을 주면서 그러데이션 립을 한번의 터치로 연출할 수 있게 했죠.

한국에서는 여전히 매트 립이 트렌드입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현재의 글로벌 립 트렌드는 무엇인가요? 요즘은 수많은 채널과 다양한 인플루언서, 넘쳐나는 정보 때문에 트렌드를 하나로 정의하기 어려워요. 다만 넓은 범주에서 볼 때 가장 큰 메이크업 트렌드는 메이크업 그 자체입니다. 미국 동부 지역은 베이지, 스페인은 레드, 이탈리아는 오렌지가 트렌드인 것처럼 지역마다 분명한 차이가 있지만 그 어느 때보다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요. 모두의 공통점은 메이크업 자체를 즐긴다는 사실이죠.











왼쪽 부터_ 루즈 디올 더블 루즈 288 미스 크러쉬, 999 매트 메탈, 992 포이즌 퍼플, 510 정글 베이지.

디올의 첫 번째 더블 이펙트 립스틱
이번엔 립스틱이다. 디올 메이크업 크리에이티브 & 이미지 디렉터이자 창의적 재주꾼 피터 필립스는 새롭게 선보이는 더블 루즈를 통해 매트와 메탈릭이라는 2가지 트렌드를 모두 잡았다. 하나의 스틱에 2가지 텍스처를 담아 옹브레 효과를 주는 방식이다. 그는 스틱의 가장자리에 선명한 컬러감의 매트 피그먼트를, 스틱 중앙에는 빛을 포착하는 메탈릭 코어를 담았다. 가장 강렬한 대조 효과를 보이는 조화부터 가장 미묘한 컬러 톤의 조합까지, 16회 이상의 컬러 변형 끝에 최적의 조합을 찾아냈다. 피터 필립스는 마침내 총 4개의 잇 셰이드를 통해 더블 루즈의 컬러 컬렉션을 완성했다. 가장 먼저 세련된 레드 컬러는 황금빛 메탈 코어와 만났다. 두 컬러의 톤온톤 조합은 미묘한 옹브레 효과를 연출한다. 생동감 넘치는 핑크 컬러는 보는 각도에 따라 무지갯빛의 영롱한 색을 띠는 이리드슨트 코어와 만나 볼륨감 있는 룩을 선사한다. 강렬한 바이올렛 컬러는 딥 퍼플 메탈릭과 짝을 이뤘다. 코어의 독특한 컬러감 덕분에 관능적이고 화려한 룩에 제격이다. 연한 브라운과 반짝이는 바이올렛의 조화는 시크한 도시 여성의 무드를 연출한다.






도쿄에서 만난 2가지 루즈 디올
지난 7월 19일, 도쿄의 밤은 뜨거웠다. 디올 메이크업 크리에이티브 & 이미지 디렉터 피터 필립스의 진두지휘로 새롭게 탄생한 루즈 디올 리퀴드와 더블 루즈를 기념하는 행사가 데라다 아트 센터에서 열렸기 때문. 루즈 디올은 물론 미스 디올의 신제품과 루즈 디올의 뮤즈인 배우 나탈리 포트먼을 만나기 위해 서둘러 도쿄 이브닝 파티장으로 향했다. 행사장에는 제품을 자유롭게 테스트해볼 수 있는 셀프 바를 마련해 부드럽고 매끄럽게 글라이딩되는 루즈 디올의 텍스처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었다.






디올 하우스가 마련한 러브 사인.

물론 디올 프로 아티스트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메이크업 존도 있었다. 아티스트의 손을 빌려 메이크업을 마친 후에는 포토 부스로 향해 정신없이 인증샷을 남기기도. 하지만 이 즐거운 시간조차 너무나 길게 느껴진 이유는 루즈 디올의 뮤즈 나탈리 포트먼의 등장만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수많은 파티 참석자들의 환호와 함께 모습을 보인 그녀는 디올의 시그너처 컬러 #999와 꼭 닮은 새빨간 레드 컬러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디올 루즈의 오랜 뮤즈 나탈리 포트먼이 말하는 사랑의 단상을 담은 디올의 새로운 립스틱. 그 이야기가 궁금해 그녀에게 직접 물었다.






루즈 디올의 모델 나탈리 포트먼과 디올 메이크업 크리에이티브 & 이미지 디렉터 피터 필립스.

Interview with Natalie Portman
2016년과 2017년 루즈 디올 캠페인 속 당신의 모습은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당신의 본질에 더 가까운, 혹은 더 마음에 드는 캠페인이 있다면? 강하고 당당하면서도 내 안의 즐거움을 발산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이 개인적으로 더 마음에 듭니다. 제가 꿈꾸는 여성상이기도 하죠.

메이크업에 대한 당신의 첫 기억은? 영화 <레옹> 촬영 때 처음으로 메이크업을 받았어요. 당시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내가 화장하긴 너무 어리다고 생각했는지 화장품 사용을 최소화했죠. 블러셔나 립스틱 대신 비트즙이나 장미수를 섞어 바르기도 했어요.

신제품을 통해 새로운 페미니티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당신이 생각하는 이 시대의 페미니티란 무엇인가요? 여성의 아름다움이에요. 일단 여성은 남성과 달리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죠. 옷이나 화장품을 통해서요. 그 점에 늘 감사해요. 물론 늘 가꿔야 하고 아름답게 보여야 한다는 압박도 함께 느끼지만요. 그래도 그러한 압박감보다는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는 방식이 다양하다는 점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여자들에게 립스틱이란 어떤 존재일까요?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죠. 립스틱 하나로 자기 자신을 더 강하게, 더 섹시하게, 혹은 더 로맨틱하게 표현할 수 있으니까요.

루즈 디올 리퀴드와 루즈 디올 더블 루즈 중 더 선호하는 제품은? 루즈 디올 리퀴드와 더블 루즈 모두 기분에 따라 즐겨 사용하고 있어요. 굳이 따지자면 루즈 디올 리퀴드를 더 즐겨 쓰는 것 같아요. 이 제품의 재미있고 장난기 있는 모습에 자꾸 끌리거든요.

 

에디터 김애림(alkim@noblesse.com)
사진 제공 디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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