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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17 BEAUTY

Summer Hair Remedy

  • 2017-07-25

강한 자외선은 물론 바닷물의 염분, 건조한 실내 환경 등 여름철은 그야말로 헤어 수난 시대! 뜨거운 여름일수록 더욱 신경 써야 하는 두피와 모발 케어 솔루션을 제안한다.

The Key of Freshness
피부 관리의 첫걸음으로 클렌징을 꼽는 것처럼 건강한 헤어 케어를 위해서도 두피와 모발의 완벽한 세정을 우선시해야 한다. 하지만 피지 분비량과 모발 상태가 사람마다 다른 만큼 딥 클렌징 방법에 정답은 없다. 아모레퍼시픽 두피모발연구팀 김수나 연구원은 개인의 특성에 따른 맞춤식 케어를 제안한다. 두피가 건조한 편이라면 하루에 한 번 컨디셔닝 샴푸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할 것. 반면 지성 두피라면 하루 두 번 머리를 감되 아침에는 영양 공급과 진정을 목적으로 하는 컨디셔닝 샴푸를, 저녁에는 세정력이 우수한 딥 클렌징 샴푸를 사용한다. 민감성 두피라면 식물성 성분을 함유한 저자극 샴푸를 사용할 것. 혹시 꼼꼼하게 샴푸를 하는데도 모발이 금세 기름지고 달라붙는가? 요즘 같은 날씨에 미세 먼지, 각종 노폐물이 뒤섞여 두피에 쌓인 기름기가 일반 샴푸로는 말끔하게 씻기지 않아 생기는 현상이다. 이때는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샴푸 전 두피 스케일링 제품을 사용해 피지와 기름기를 깨끗하게 지워내자. 바닷가나 수영장에 다녀온 후 바닷물의 염분과 수영장의 염소 성분 때문에 머릿결이 뻣뻣해졌다면 정화 기능을 지닌 퓨리파잉 샴푸나 두피용 스크럽제를 추천한다.

Tip 리버스 케어법을 알아두자. 손상이 심하고 건조한 모발에 추천하는 방법으로, 샴푸 전 컨디셔너를 먼저 사용해 모발을 부드럽게 만든 후 두피 위주로 샴푸하는 것. 이렇게 하면 샴푸 시 마찰에 의한 자극과 두피에 남는 유분을 최소화할 수 있다.

 

Feel Energy, Keep Fabulous
손상이 심한 여름철 모발에는 그 어느 때보다 충분한 영양 공급이 필요하다. 큐티클층을 정돈해주는 헤어 팩이 가장 효과적. 식물성 오일이나 단백질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한 트리트먼트나 팩을 일주일에 2회 병행하면 된다. 이때 트리트먼트와 컨디셔너의 사용 순서에 유의하자. 트리트먼트나 팩으로 먼저 영양분을 공급한 후 그 위를 컨디셔너로 코팅해야 건강한 모발을 유지할 수 있다. 손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고 윤기를 부여하는 수분 마스크를, 극손상 모발에는 재생 마스크와 수분 마스크를 번갈아 사용할 것을 권한다. 이외에도 모발 큐티클층보다 더 깊은 곳까지 영양을 채워주는 헤어 앰플을 사용하거나 잠자는 동안 모발을 관리하는 나이트 케어 제품을 사용하라는 것이 아베다 교육부 최정윤 차장이 전하는 팁.

Tip 헤어 팩은 두피 타입에 따라, 컨디셔너는 모발 상태에 맞춰 선택할 것. 트리트먼트는 아낌없이 충분한 양을 머리카락에 바르되 방치하지 말고 조물조물 마사지해 직접 흡수시킨다. 마사지 방향은 모발 끝에서 두피 쪽으로 향할 것.

 

왼쪽부터_ Aesop 컬러 프로텍션 샴푸 모발에 수분과 윤기를 더하고 모발의 컬러를 유지해준다. Santa Maria Novella 샴푸 안티포르포라 두피 각질과 피지 관리 등 종합적인 두피 케어가 가능하다. Om 루체 컨디셔너 모발의 보습 밸런스를 맞춰 부드러운 머릿결을 만들어준다. Leonor Greyl 크렘 샴푸 민감한 두피를 위한 샴푸. 건조한 두피에 발라 마사지하고 15분 후 조금씩 물을 묻혀 헹구어낸다. Living Proof 리스토어 마스크 트리트먼트 모발에 보호막을 형성해 유해 물질을 차단하는 집중 컨디셔닝 트리트먼트. Aveda 우든 패들 브러시 방사형으로 퍼진 솔기가 두피를 자극해 각질 탈락을 돕는다.






Sun Protector
두피는 피부보다 가까운 곳에서 뙤약볕을 맞이한다. 그 때문에 피부보다 자외선에 의한 노화 문제가 심각하다. 자외선은 모발의 멜라닌 색소와 큐티클을 손상시켜 탈색을 유도하고, 주요 구성 성분인 단백질을 변형시켜 머릿결이 탄력 없이 처지고 거칠어진다. 모근을 약하게 만들어 탈모를 유발하는 것은 당연지사. 케라스타즈 교육부 정지은 강사는 두피와 모발 제품에도 UV 필터나 SPF 지수를 갖춘 제품이 있으니 제품 구매 전 이를 꼼꼼히 체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UV UmbrellaTM, KPF, H-UV, HSPF 지수를 확인해도 좋다. 르네 휘테르는 헤어 선 보호 지수 KDF(Keratin Protection Factor)를 제품에 명시한다. 르네휘테르 교육팀 정성희 부장은 이 지수로 단백질을 구성하는 케라틴 보호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하루 종일 케라틴을 90% 보호해준다는 의미의 KDF90 인증을 받은 쏠레르 플루이드가 대표적 제품이다. 이외에도 머리를 묶어 자외선이 닿는 부분을 최소화하거나 통풍이 잘되는 모자를 쓰거나 양산을 사용하는 기초적 자외선 차단법도 있다.

Tip 코비스타 연구개발부 박미진 부장이 두피와 모발 건강을 위해 피해야 할 성분 리스트를 전했다. 피부 손상과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벤조 페논과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두피의 모공을 막고 모발을 약화하는 합성 실리콘이나 미네랄 오일, 염증이나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소듐라우릴설페이트,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 등이 그것. 누메로원 헤드 스파의 조아연 부실장은 화학적 자외선 차단 성분인 에틸헥실살리실레이트나 옥티살레이트 등은 호르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임산부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Cool Like the Wind
뜨거운 열기에 손상된 큐티클은 머릿결을 푸석하게 만드는 주원인이다. 두피의 열감을 낮추는 가장 쉬운 방법은 가르마를 수시로 바꿔주는 것. 여기에 두피와 모발을 진정시키는 쿨링 제품을 더하자. 별도로 씻어낼 필요 없는 두피 쿨링 세럼은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는데, 한여름에는 이를 수시로 활용해야 한다. 혹여 쿨링 제품에 알코올 성분이 들어 있지는 않은지도 체크하자. 알코올 성분은 일시적으로 시원한 느낌을 줄 뿐 오히려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어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정성희 부장의 설명. 이외에도 보습 세럼을 사용하면 청량감은 물론 수분과 영양을 보충해 두피가 한결 편안해진다.

Tip 쿨링 제품 없이 두피와 모발의 온도를 떨어뜨릴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찬 바람 드라이다. 조아연 부실장은 찬 수건을 이용해도 제법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샴푸 전 알로에를 두피에 바르고 10분 정도 후 두피 진정용 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노하우.

 

왼쪽부터_ Maison Francis Kurkdjian 아미리스 팜므 헤어 미스트 알코올프리 포뮬러로 유해 환경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한다. Editions de Parfums Frederic Malle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헤어 앤 보디 오일 모발 전체에 풍부한 보습과 광택을 부여한다. Oribe by La Perva 골드 러스트 너리싱 헤어 오일 6가지 식물 성분이 열 손상으로부터 모발을 지켜준다. Moroccanoil 트리트먼트 자외선 차단과 함께 습기에 의한 곱슬기를 방지하고, 모발 회복에 도움을 준다. Rene Furterer 아스테라 프레쉬 수딩 세럼 즉각적으로 두피의 열을 2.5℃ 내려준다. 헹구어낼 필요가 없어 수시로 사용하기 좋다.

 

에디터 김애림(alkim@noblesse.com)
사진 박지홍  스타일링 박은경  모델 사스키아(Saskia)  헤어 이지혜  메이크업 이아영  플라워 김경민(레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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