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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17 FASHION

Glittering FESTA!

  • 2017-07-29

결코 눈을 뗄 수 없는 보석으로 밝게 빛나던 밤!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불가리의 새 하이 주얼리 컬렉션 페스타(Festa)를 위한 호화로운 축제가 성대하게 벌어졌다.


런웨이 형식으로 진행한 하이 주얼리 쇼.

하이 주얼러 불가리에 대한 생각은 실로 여러 가지다. 뱀을 표현한 세르펜티를 통해 주얼러로서의 정교함과 섬세함을 떠올릴 수 있고, 힘이 넘치는 로고를 새긴 불가리 불가리 또는 비제로원에서는 브랜드의 대담함과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디바스 드림, 무사 등을 경험한 이라면 이탤리언 주얼러만이 구사할 수 있는 강렬하면서도 조화로운 컬러 팔레트가 가장 먼저 머릿속을 스칠지 모른다. 스페인 계단 위, 약지에 끼운 다이아몬드 링의 영롱함도 빠질 수 없다. 이 모든 생각은 불가리가 140여 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 속에서 숱한 화제를 낳으며 사랑받아온 중요한 요소다. 이탈리아 특유의 활기 넘치는 매력과 진귀한 소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보물!






1 이탈리아의 왕비이자 주얼리 애호가로 유명한 마르게리타 디 사보이아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피오코 레알레 하이 주얼리 네크리스. 19.31캐럿의 스리랑카산 사파이어를 중심으로 진주와 에메랄드, 다이아몬드로 완성했다. 펜던트의 보 장식은 사랑의 매듭이라 불렸고, 그녀는 이 디자인의 주얼리를 즐겼다고 한다.
2 달콤한 케이크를 유색 스톤을 이용해 표현한 토르타 알라칠리에쟈 하이 주얼리 링. 핑크 골드 소재에 3.21캐럿의 카보숑 컷 루비를 중심으로 코럴, 아게이트,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3 핑크 골드 소재 레카 레카 하이 주얼리 브로치.

여기에 더해 이들이 선보이는 하이 주얼리는 찬사에 가까운 이런 생각을 더욱 공고하게 다지는 마스터피스로, 불가리는 매년 새 하이 주얼리 탄생을 위해 더욱 진귀한 원석을 발굴하고, 더욱 화려한 색채를 입히며, 더욱 다채로운 이야기로 포장한다. 이렇게 완성한 걸작은 사람들을 꿈꾸게 하는 힘을 지닌다. 올해도 불가리는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새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완성했다. 그 이름은 ‘페스타’. 축제란 뜻으로, 이탈리아 그리고 그곳에서의 삶과 예술을 즐기는 기쁨에서 영감을 얻은 100여 점의 하이 주얼리와 하이엔드 워치가 그 축제의 주인공이다.






1 페스타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착용한 모델들.   2 아만 베니스 호텔에서 진행한 페스타 하이 주얼리 컬렉션 프레젠테이션 현장.   3 런칭 행사의 서막을 알리는 악단의 흥겨운 연주 장면.

풍요로움을 극적으로 표현하다
페스타는 이탈리아의 유구한 전통과 풍요로운 문화를 반영한 컬렉션이다. 축제라는 메인 줄기를 바탕으로 컬렉션은 다시 한번 3개의 큰 가지로 뻗어나가는데, 이탈리아의 유산과도 같은 여러 축제에서 영감을 받은 페스타 이탈리아나(Festa Italiana), 유년 시절 다양한 파티를 통해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페스타 델인판지아(Festa dell’Infanzia), 축제에 빠질 수 없는 역사 속 공주와 귀족 등 여성에게서 영감을 가져온 페스타 델레 프린시페쎄(Festa Delle Principesse)가 바로 그것. 이를 바탕으로 불가리는 수년에 걸쳐 컬렉션에 걸맞은 원석을 공수하고, 주얼리를 디자인하고, 워크숍 장인들의 능수능란한 손재주를 활용했다. 그 결과 좀처럼 만날 수 없던 주얼리가 탄생했는데, 그중에는 180캐럿에 달하는 블루 사파이어, 풍부한 색을 간직한 59캐럿의 에메랄드, 결코 찾기 힘든 12.1캐럿의 루비를 만날 수 있고, 하나의 네크리스에 17가지 컬러 스톤을 사용한 작품도 있다. 보는 순간 경탄을 금할 수 없는 걸작의 향연! “페스타 컬렉션을 디자인하는 과정은 기쁨 그 자체였습니다. 축제라는 테마를 선택해 마음껏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었고, 이는 곧 즐거움으로 이어졌죠. 작품의 일부는 남다른 삶과 러브 스토리를 가지거나 궁전에서 펼친 황홀한 축제와 이를 즐긴 여성들과도 연관이 있어요. 또 다른 작품을 통해서는 시에나, 로마와 같이 역사적으로 화려한 시대를 거친 도시를 반영했고요. 풍선, 선물 박스, 리본 등 행복과 축제를 상징하는 모티브를 주얼리 곳곳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불가리 주얼리 크리에이션 & 젬스톤 바잉 디렉터 루치아 실베스트리(Lucia Silvestri)의 말처럼 불가리 페스타는 이를 기쁘게 맞이들일 이에게도 그리고 이 축제를 준비한 이에게도 큰 가치를 부여하는 듯하다.






주얼리쇼의 한 장면.

하이 주얼리를 드러내는 불가리만의 방식
축제란 말만 들어도 절로 미소가 떠오르는데, 이탤리언 특유의 쾌활함과 주얼러로서 불가리의 실력을 아우른 작품의 자태는 얼마나 매력적일까. 그 모습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노블레스>는 지난 6월 29일 이탈리아의 휴양도시 베니스로 향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제 ‘카니발 디 베네치아(Carnevale di Venezia)’와 ‘레가타 스토리카(Regatta Storica, 대운하에서 벌이는 곤돌라 경주)’의 발상지인 베니스를 불가리는 페스타 컬렉션 공개 장소로 일찌감치 정했다. 어쩌면 이 행사는 베니스를 대표하는 세 번째 축제로 길이 남을지도! 행사가 열린 장소는 베니스의 유서 깊은 스쿠올라 그란데 델라 미세리코르디아(Scuola Grande della Misericordia)로 중세부터 다양한 문화 활동과 사교 모임을 주관하던 곳이다. 크고 작은 운하가 많은 베니스의 지리적 특성 때문에 에디터 일행은 작은 수상 보트에 몸을 싣고 행사장으로 향했는데, 배에 올라 목도한 베니스의 풍경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웅장하고 아름다웠다. 불가리가 베니스를 행사 장소로 택한 이유 그리고 불가리의 주얼리가 이처럼 화려하고 눈부신 이유를 깨달은 순간이었다. 불가리는 베니스의 풍광을 통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동시에 브랜드 태생지인 로마는 물론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베니스처럼 자신이 후세에 길이 남을 이탈리아의 위대한 유산임을 알리고 싶었는지 모른다.






1 탬버린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탐부렐리 하이 주얼리 이어링. 총 5.17캐럿의 핑크 투르말린, 총 2.94캐럿의 애미시스트, 총 2.85 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2 페스타 컬렉션 런칭 행사에 참석한 불가리의 뮤즈, 모델 벨라 하디드.

건물 안으로 들어서자 컬렉션 런웨이를 연상시키는 무대가 길게 뻗어 있었고, 무대를 중심으로 쇼를 관람하기 위한 자리를 양쪽에 마련했다. 전 세계의 불가리 VIP와 사교계 명사, 프레스는 물론 브랜드의 앰배서더인 모델 릴리 앨드리지와 벨라 하디드, 배우 서기, 혼 코르타하레나를 비롯해 로티 모스, 알리시아 비칸데르, 재스민 샌더스 등의 셀레브러티가 차례로 착석하고 마침내 시작된 쇼. 내부를 밝히던 불이 꺼진 순간, 베니스를 상징하는 가면을 쓰고 연미복을 입은 악단이 무대 위로 솟아올랐다. ‘FESTA’라 쓰인 거대한 구조물 앞에 선 이들은 흥겨운 음악과 패기 넘치는 율동으로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짧은 공연 후 무대는 어느새 분장실로 변해 있었다. 거기에는 누드 톤의 이브닝 가운과 칵테일 드레스를 입은 모델이 있었는데, 축제 무대에 오르기 전 분주하게 준비하는 스타들처럼 보이기도 했다. 이윽고 런웨이가 시작됐다. 모델들은 오늘의 주인공인 페스타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자랑하듯 온몸에 걸치고 길게 늘어선 런웨이 위에서 매력적인 포즈와 함께 때로는 요염하게, 때로는 귀엽게 춤을 추기도 했다. 관객들의 쉴 새 없는 박수 소리와 감탄사가 쏟아져 나온 순간이다.






무려 17개의 컬러 스톤을 이용해 완성한 팔리오디 시에나 화이트 골드 네크리스는 페스타 컬렉션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불가리의 감각적인 컬러를 십분 활용했다.

사실 에디터를 비롯한 전 세계 프레스는 쇼에 참석하기 몇 시간 전 베니스의 한 호텔에서 컬렉션을 먼저 눈에 담고 왔다. 모델의 쇼만으로는 하이 주얼리의 영롱한 모습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없기 때문이다. 프레젠테이션 내내 에디터는 엄청난 크기의 스톤과 이를 돋보이게 할 섬세하고 정교한 세공에 쉽사리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런웨이 위 모델과 어우러진 페스타 컬렉션은 더욱 근사했고, 더욱 화려했다. 그리고 실제 착용했을 때 주얼리의 진가가 드러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20명에 달하는 모델의 긴 워킹을 끝으로 주얼리 쇼가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재등장한 악단은 팡파르를 울렸고, 무대 위는 꽃가루로 가득했다. 불가리가 마련한 베니스의 축제는 대성공이었다.





 




불가리 페스타 하이 주얼리 컬렉션
대담하고 창의적인 컬러 팔레트의 디자인은 불가리의 고유한 스타일이다. 페스타 컬렉션 역시 불가리의 전통을 고스란히 따른다. 런칭 현장에서 특히 이목을 모은 주요 피스들을 엄선했다.

PART 1
Festa Italiana
기쁨과 행복을 추구하는 이탈리아 특유의 문화를 반영한 테마로 국가 전반의 문화와 더불어 시에나, 판테라, 칼라브리아, 시칠리아 등 특정 지역의 축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디자인한 제품으로 구성한다.



1 이탈리아의 전통 식자재인 페페론치노는 성욕을 불러일으키는 최음제, 사람을 보호하고 부정을 막는 부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여기서 영감을 얻어 완성한 플래티넘 소재의 페페론치노 하이 주얼리 네크리스로 총 59.08캐럿의 그린 투르말린, 총 69.04캐럿의 루벨 라이트, 총 63.29캐럿의 애미시스트를 세팅했고 컬러 스톤 사이에 라운드 컷 화이트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화려함의 방점을 찍었다.
2 이탈리아에서 부와 수호의 의미를 지닌 올리브를 모티브로 완성한 페스타 이탈리아나 올리브 하이 주얼리 네크리스. 화이트 골드를 바탕으로 페리도트, 애미시스트, 그린 투르말린 그리고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풍성한 축제의 느낌을 더했다.



3 팔리오 축제를 대표하는 말을 표현한 카발로 하이 주얼리 브로치로 총 5.03캐럿의 루비와 총 5.59캐럿의 스텝 컷 다이아몬드, 총 1.82캐럿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했다.
4 중세부터 시에나에서 열린 경마 대회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 팔리오 디 시에나 화이트 골드 브레이슬릿. 시에나의 17개 지역 자치구와 같은 수의 컬러 스톤을 사용해 화려함의 극치를 이룬다. 다이아몬드, 에메랄드, 사파이어, 루비 등 진귀한 스톤을 비롯해 말라카이트, 호안석, 코럴, 오닉스, 라피스라줄리, 머더오브펄, 터쿼이즈 등을 정교하게 세팅했다.
5 10월 말경 올리브의 수확 시기에 맞춰 이들은 지역 축제를 펼친다. 올리브를 매력적으로 해석한 올리브 하이 주얼리 브레이슬릿으로 4개의 페리도트(총 19.16캐럿), 3개의 애미시스트(총 17.45캐럿), 1개의 그린 투르말린(3.53캐럿)을 사용해 열매를 표현했고, 잎을 비롯한 브레이슬릿 전체에는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했다.






PART 2
Festa dell’Infanzia
유년 시절의 즐거운 축제를 연상시키는 모티브를 불가리 고유의 감성과 대담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재해석한 하이 주얼리 컬렉션. 아이스크림, 캔디, 케이크, 풍선 등의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통통 튀는 컬러 스톤과 만났다. 사랑스러운데 우아하기까지 하다.



선물 박스 모티브의 펜던트와 축제에 사용하는 깃발 장식을 연상시키는 체인이 어린 시절의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파코 하이 주얼리 네크리스. 캘세더니와 총 26.89캐럿의 다이아몬드로 완성했다.



1 이탈리아의 아이스크림은 축제, 여름, 휴가를 상징한다. 아이스크림의 여러 풍미를 담은 이탤리언 젤라티 네크리스로 펜던트를 2.33캐럿의 버프 톱 에메랄드를 비롯해 다이아몬드, 크리소프레이즈, 코럴, 머더오브펄, 서갈라이트, 캘세더니, 오닉스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2 풍선의 비비드한 컬러에서 영감을 받은 팔론치니 하이 주얼리 네크리스로 핑크 골드 소재에 볼륨감 넘치는 아콰마린, 애미시스트, 에메랄드, 핑크 투르말린으로 풍선을, 화이트 다이아몬드로 풍선의 매듭을 표현했다.



3 1.48캐럿의 버프 톱 루비와 총 9.75캐럿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핑크 골드 소재의 이탤리언 젤라티 하이 주얼리 브로치.
4 이탈리아어로 막대사탕을 뜻하는 레카 레카를 모티브로 완성한 레카 레카 하이 주얼리 이어링으로 한 쌍의 이어링에 총 1.65캐럿의 에메랄드와 총 1.19캐럿의 옐로 다이아몬드, 총 3.52캐럿의 화이트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했다.
5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달콤한 케이크를 유색 스톤을 이용해 완성한 토르타 하이 주얼리 링. 핑크 골드 소재에 2.11캐럿의 카보숑 컷 에메랄드를 중심으로 캘세더니, 아게이트,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PART 3
Festa delle Principesse
이탈리아 로마 전설의 한 축을 이룬 공주들에 대한 경의를 담은 페스타 델레 프린시페쎄 컬렉션. 불가리는 진귀한 원석과 그에 걸맞은 세공으로 하이 주얼리를 호화로운 파티의 주인공 못지않은 존재로 만든다. 당시를 풍미한 공주들의 취향과 개성을 고스란히 품은 것이 이 컬렉션의 특징.






1 가늠하기조차 힘든 180캐럿의 블루 사파이어를 펜던트에 세팅한 일 매그니피코디 불가리 하이 주얼리 네크리스는 불가리가 보유한 원석의 웅장함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증표. 슈가로프 폴리싱을 통해 원석의 표면을 부드럽게 다듬었다. 나폴레옹의 여동생이자 보르게세의 공주인 파올리나 보나파르트에 대한 헌사의 의미를 담은 작품이다.
2 모험으로 가득 찬 인생을 살아간 공주들의 카리스마를 다이아몬드로 표현한 다이아몬드 스톰 하이 주얼리 링으로 플래티넘 소재에 15.05캐럿의 에메랄드 컷 다이아몬드와 3.74캐럿의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해 화려함의 극치를 이룬다.
3 사보이아 가문의 귀족이 즐겨 찾던 스투피니지의 무도회장 천장에 대한 오마주를 표현한 헥사곤 형태의 로열 볼륨 하이 주얼리 링. 센터 스톤으로 사용한 에메랄드 컷 에메랄드와 그 주위에 함께 세팅한 에메랄드, 다이아몬드가 우아하다.



4 로마의 공주들을 기리는 동시에 나보나 광장에 대한 경의를 표현한 큐오레 디 로마 네크리스. 최근 더욱 구하기 어려운 선명한 레드 컬러 루비를 펜던트의 중앙에 세팅했는데, 그 크기가 무려 12.1캐럿에 달한다. 로마의 열정과 따뜻한 사랑을 표현했다.
5 에메랄드를 다이아몬드와 함께 풍성하게 세팅한 일 그란디오소 하이 주얼리 네크리스. 플래티넘 소재를 사용했고, 53.57캐럿의 라운드 컷 콜롬비아산 에메랄드를 중심으로 총 12.52캐럿의 페어 컷 다이아몬드 8개, 총 8.39캐럿의 페어 컷 에메랄드 8개를 펜던트에 세팅했다. 체인에도 총 35.45캐럿의 다이아몬드를 더해 영롱하게 빛난다.

 

에디터 이현상(ryan.lee@noblesse.com)
사진 제공 불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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