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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017 FASHION

Italian Perfection

  • 2017-05-22

오랜 전통에 기반을 둔 노련한 구두 제작 기술, 끊임없이 변화를 꾀하는 역동적인 DNA를 무기로 완벽에 가까운 슈즈를 생산하는 브랜드 아.테스토니의 과거와 오늘.

위부터_ 컬러풀한 레이스업으로 취향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여성용 옥스퍼드 슈즈, 러버솔을 달아 가볍고 착화감이 뛰어난 견고한 디자인의 남성용 아메데오 레이스업 슈즈 모두 a.testoni.






1 1920년대에 아.테스토니가 생산한 제품.   2, 3, 4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는 슈즈 제작 과정.






A.Testoni Story
이탈리아 볼로냐(Bologna)는 가죽 제품의 본고장으로 13세기 초부터 최고급 구두 산지로 명성을 떨쳤다. 그중에서도 볼로냐를 대표하는 슈즈 브랜드 아.테스토니는 1929년 숙련된 구두 장인 아메데오 테스토니(Amedeo Testoni)에 의해 설립되었다. 전통적으로 가죽을 다루는 가문에서 태어나 24세의 젊은 나이에 볼로냐 지역의 유명한 구두 장인에게 슈즈 제작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모두 전수받은 그는 4명의 장인이 하루에 단 4켤레의 구두만 생산하는 작은 핸드메이드 슈즈 공방의 문을 연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편안하고 아름다운 신발’을 선보이겠다는 일념하에 생산한 정교하고 섬세한 슈즈는 곧 이탈리아 왕족, 귀족, 부호 사이에서 유명세를 얻는다.



1 아카이브 광고 이미지.   2, 3, 4 아.테스토니 공방이 위치한 볼로냐의 과거 이미지.

특히 아.테스토니가 독보적인 것은 600년간 계승해온 ‘볼로냐 공법’을 전통 방식 그대로 구현해 신발을 만들기 때문인데, 이는 손을 감싸는 가죽 장갑처럼 발을 부드럽게 감싸 뛰어난 착화감을 부여하는 기술로 밑창에 가죽 공기주머니를 삽입하고 이중으로 박음질해 신발을 착용한 상태에서 발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며 양말을 신은 듯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누릴 수 있다. 아.테스토니는 볼로냐 공법 외에도 한 켤레의 신발을 만들기 위해 200단계 이상의 수공예 작업을 거치며 안감에 고급 염소 가죽, 캥거루 가죽 등을 사용하고 모든 구두를 생후 6개월 미만의 송아지 가죽으로 제작한다. 이것이 바로 품질에서 독보적 면모를 갖출 수 있는 이유다. 현재는 슈즈뿐 아니라 가방, 스몰 레더 굿즈, 의류, 벨트 등으로 제품 영역을 확장했고 유럽과 아시아를 포함해 전 세계 13개국에 위치한 120여 개의 단독 매장을 통해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1, 2, 3 청량함이 느껴지는 2017년 S/S 시즌 광고 캠페인 이미지.

A.Testoni for Summer Season
87년 전통에 기반을 둔 슈메이킹 노하우에 현대적 디자인을 접목한 아.테스토니 컬렉션을 소개한다. ‘클린 앤 트렌디(clean & trendy)’를 테마로 진저 레드, 로열 블루, 바이올렛 등 톡톡 튀는 컬러와 날렵한 라인, 정교한 디테일이 어우러져 옷차림이 가벼운 여름 시즌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남성 슈즈의 경우 옥스퍼드 슈즈, 더비 슈즈 등의 클래식한 어퍼 부분에 캐주얼한 러버 솔을 더해 가볍고 패셔너블한 것이 특징이며 송아지·염소·양·캥거루 가죽 등 다양한 소재에 엠보스트(embossed), 크러시트(crushed), 브러시트(brushed) 등 다채로운 기법으로 재미를 주었다.






4 다채로운 소재와 컬러를 입은 울트라 라이트 웨이트 스니커즈.   5 나파 가죽을 꼬아 만든 브레이드 모니카 백.   6 오키드 컬러의 레더 인솔이 감각적인 플랫 페이턴트 레더 샌들.   7 화이트, 레드, 네이비 원색과 미니멀한 라인이 멋스러운 울트라 라이트 웨이트 스니커즈.

특히 젊은 고객층을 위해 새롭게 출시하는 미니멀한 디자인의 원 컬러 스니커즈는 캐주얼 룩부터 포멀한 스타일까지 어디에나 조화롭게 어울려 놓치지 말아야 할 아이템. 한층 화사하고 페미닌한 디자인, 다채로운 제품군으로 재정비한 여성 컬렉션 역시 눈여겨보자. 여러 가지 패턴을 접목한 메탈릭 스니커즈, 심플한 페이턴트 레더 스트랩 샌들, 활동적인 디자인의 핸드백과 백팩 등은 과감한 동시에 우아한 아.테스토니의 미학을 잘 드러낸다.
문의 02-554-4310

 

에디터 이혜미(hmlee@noblesse.com)
사진 박원태  세트 스타일링 이지현(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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