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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016 LIFESTYLE

2016년 전기차 열전

  • 2016-11-04

이번 파리 모터쇼의 신차를 감상해보면, 전기차의 시대가 먼 미래의 얘는 아니라는 걸 짐작할 수 있다. 주행거리를 대폭 늘리고 각종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전기차 모델이 등장했으니까!

지난달 막을 내린 2016 파리 모터쇼에서 가장 눈길을 끈 화두는 바로 전기차.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에서 저마다 기술력과 비전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선보였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BMW는 생산 공정마저 자연을 생각한 친환경 차 브랜드 ‘BMW i’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이동 수단의 미래를 그리고 있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대표적인 순수 전기차 ‘i3’의 주행거리를 1회 충전으로 최대 300km까지 업그레이드해 이목을 끌었다. 이는 기존보다 50% 이상 늘어난 거리로, 에어컨이나 히터를 켜놓고 운전해도 재충전 없이 최대 200km까지 달릴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도 전기차 전용 브랜드 ‘EQ’를 발표했다. EQ의 첫 모델 ‘제너레이션 EQ’ 컨셉카는 1회 충전으로 500km까지 주행 가능하며, 벤츠의 기본적 안전 시스템은 물론 고속 무선 충전과 최첨단 주행 보조 장치를 달아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이와 더불어 차체 길이만 6m에 달하는 파격적인 디자인의 쿠페형 컨셉카 ‘비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6’를 선보여 고성능 전기차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친환경 요소를 강화한 슈퍼카의 활약도 눈에 띈다. 페라리는 브랜드 최초로 전기모터를 장착한 하이브리드 카 ‘라페라리’의 오픈톱 버전 ‘라페라리 아페르타’를 공개했다. 브랜드 출범 70주년 기념 한정판 모델로, 미래에서 날아온 듯한 비주얼의 공기역학적 구조와 최대출력 963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이 돋보인다. 스포츠카로 유명한 포르쉐 역시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를 발표해 이 대열에 합류했다. 이 모델은 파나메라의 네 번째 라인업이자 사륜구동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기존보다 배터리 용량을 늘리고 엔진을 바꿔 성능을 끌어올린 결과 최대출력 462마력을 발휘하며, 엔진을 돌리지 않고 전기모터만으로 50km까지 달릴 수 있다.

에디터 엄혜린(eomering@nobles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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