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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16 FASHION

The Joy of Life

  • 2016-08-22

인생을 즐기는 유쾌한 방법. 피아제의 뉴 하이 주얼리 컬렉션 ‘서니 사이드 오브 라이프’가 제안한다.

69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케이스와 어우러져 19개의 마키즈 컷 다이아몬드와 9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의 우아한 장식이 기품을 더하는 18K 핑크 골드 워치



파리지앵이 까칠한 이유의 8할이 이곳의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이라는 말은 정말인 모양이다. 여름이 시작돼야 마땅한 7월에도 트렌치코트를 골라 드는 일을 반복하다 쨍한 햇살이 비치는 날이 찾아오면 이상하리만치 기분이 들뜨는 묘한 경험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올해 파리의 7월 역시 갈팡질팡한 날씨가 이어지며 파리지앵의 괴팍함에 일조한 것은 물론. 하지만 그 덕분에 오트 쿠튀르 기간을 맞아 오랜만에 화창한 날씨가 이어진 7월 초, 파리에서 만난 피아제의 새로운 하이 주얼리와 파인 워치 컬렉션 ‘서니 사이드 오브 라이프(Sunny Side of Life)’의 유쾌한 영롱함은 유난히 특별한 기억으로 각인되었다.

약 9.75캐럿의 쿠션 컷 콜롬비아산 에메랄드의 매혹적인 빛에 브릴리언트 컷과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의 영롱한 광채가 조화를 이뤄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18K 화이트 골드 링



69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케이스와 어우러져 19개의 마키즈 컷 다이아몬드와 9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의 우아한 장식이 기품을 더하는 18K 핑크 골드 워치



따사로운 햇살 아래서 축제 같은 인생을 즐기는 여유로움,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기분까지 변화시키는 행복한 웃음. 상상만으로도 설레는 팜스프링스의 여름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컬렉션에 담긴 메시지는 매력적이다. 인생의 찬란한 순간을 축복하는 동시에 아름다운 자연을 찬미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서니 사이드 오브 라이프 컬렉션을 공개한 19세기풍의 우아한 저택 오텔 포토키(Hôtel Potocki)의 내부는 인위적 조명으로는 도저히 연출할 수 없을 정도로 환히 빛났다. 컬렉션을 이룬 140여 개의 피스가 저마다 여름날의 눈부신 햇살만큼이나 찬란한 빛을 발산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작품은 골드에 섬세한 시폰 리본 같은 텍스처를 더하는 메종의 독특한 테크닉 ‘데코 팔라스’를 통해 재현한 야자수 잎사귀 모티브의 브레이슬릿과 무려 21.1캐럿에 달하는 카보숑 컷 에메랄드로 우아하게 가린 다이얼을 탑재한 타임피스, 그리고 투명한 물속에서 반사되는 수영장 바닥의 모자이크 패턴을 깃털 상감세공으로 절묘하게 재현해낸 환상적인 커프 브레이슬릿. 언제나 완벽 그 이상을 추구한 창립자 조르주 에두아르 피아제(Georges Edouard Piaget)의 염원은 메종 설립 140주년을 넘긴 지금까지도 피아제를 이끄는 원동력임을 증명한 순간이었다. 블루 사파이어와 라피스라줄리 같은 블루 톤의 컬러 스톤이 어우러져 완성한 하모니는 여름밤 펼쳐진 파란색 수영장의 시원함을 상상하게 했고, 골드와 오벌형 파라이바 투르말린이 조화를 이룬 네크리스를 통해선 강렬함 대신 따스함을 발하는 태양의 마지막 볕을 목도했다. 이 환상적인 컬렉션을 뒤로하고 나온 거리에서 만난 환한 태양은 유독 유쾌하고 아름답게 느껴졌다. 행사장에서 감상한, 담대한 크기의 옐로 골드 다이아몬드를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감싸며 눈부신 광채를 뿜어낸 피아제의 뉴 하이 주얼리 컬렉션의 화이트 골드 링이 자연스레 연상된 덕분이다.


에디터 유은정 (ejyoo@noblesse.com)
사진 제공 | 피아제 현지 취재 | 배우리(파리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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