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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23

Welcome to Palazzo Versace

베르사체 호텔이 아시아 최초로 마카오에 문을 열었다.

브랜드의 상징인 메두사 타일 모자이크 문양이 인상적인 호텔 로비.

지아니 베르사체는 혁신적이면서도 정체성이 뚜렷한 패션 디자이너 중 한 명이었다. 그의 컬렉션은 고대 그리스·로마 문화에서 영감받은 대담한 문양, 화려하고 과감한 컬러를 사용하면서 몸의 곡선을 클래식한 실루엣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그만의 디자인 철학은 베르사체 홈 컬렉션에도 그대로 반영되었다. 1992년 텍스타일 위주로 구성된 홈 컬렉션을 선보이며 일찌감치 홈 인테리어 사업에 진출한 베르사체는 로젠탈과 협업해 제작한 도자기 식기류, 가구, 벽지, 타일 및 욕실 액세서리, 조명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베르사체 고유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기 위한 하우스의 노력은 팔라초 베르사체 호텔 오픈으로 이어졌다. 2016년 문을 연 두바이 호텔과 2000년 개장한 호주 호텔에 이어 2024년 3월 26일 팔라초 베르사체 마카오를 오픈했다.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 리조트 마카오의 3개 동 중 한 곳에 위치한 팔라초 베르사체 마카오는 도나텔라 베르사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팅 아래 베르사체 특유의 아이코닉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바로크양식과 고대 그리스 건축양식이 혼재돼 이탈리아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호텔 로비로 들어서면 500여 개 크리스털로 이루어진 샹들리에와 장인이 손으로 하나하나 붙인 8만여 개의 아름다운 모자이크 타일 바닥이 손님을 맞아준다. 프런트 데스크 뒤로는 밀라노 비아 제수 12번지에 위치한 베르사체 아틀리에를 타일로 재현한 풍경이 펼쳐지고, 브랜드의 상징인 메두사 머리와 그레카 & 바로코 패턴이 중국 전통 감성의 국화·용 문양과 조화를 이루며 곳곳을 장식한다.





왼쪽 애프터눈 티 세트를 즐길 수 있는 라 스칼라 델 팔라초.
오른쪽 호화롭게 휴식할 수 있는 야외 수영장.

메두사처럼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이탈리아 패션 하우스의 코드는 객실에서도 이어진다. 총 271개 객실과 스위트룸으로 구성된 다섯 가지 타입의 객실은 베르사체 홈 컬렉션의 호화로운 가구와 카펫, 이탈리아산 타일 모자이크로 꾸민 욕실, 화려한 색상과 절묘한 꽃무늬의 베딩으로 독창성과 오트 쿠튀르 스타일을 생생하게 구현한다.
객실 외 고전적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공간으로는 스파를 꼽을 수 있다. 팔라초 베르사체 호텔 인테리어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 타일 예술의 미감이 돋보이는 이곳은 반드시 들러야 할 필수 코스다. 250만 개 이상의 대리석과 유리 모자이크로 국화꽃과 베르사체의 트레저 드 라 메르(Tre´sor de la Mer) 패턴을 완성해 화려한 타일 미학의 정점을 보여준다. 파우더 룸과 트리트먼트 스위트 내부는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고, 영어로 대화가 가능한 친절한 스태프들이 방문객의 컨디션을 꼼꼼히 살피며 질 높은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호텔 라이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레스토랑과 수영장도 이곳의 자랑이다. 미쉐린 2스타 셰프의 돈 알폰소 1890에서는 남부 이탈리아 메뉴를 베르사체 홈 컬렉션의 로젠탈 식기와 함께 호사스럽게 맛볼 수 있으며, 라 스칼라 델 팔라초에서는 이탈리아 스타일 에스프레소와 디저트, 간단한 요리를 주문할 수 있다. 프랑스식 포디엄 정원과 폭포를 지나 들어가는 야외 수영장 또한 호화로운 휴양의 경험을 안겨준다. 이곳에 며칠 묵는 것만으로 전통을 과감하게 재해석한 베르사체 라이프스타일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다. www.palazzoversace.mo





위쪽 베르사체 홈 컬렉션의 실크 베딩으로 화려한 객실.
아래쪽 베르사체의 트레저 드 라 메르 패턴 타일로 꾸민 스파.

 

에디터 이정윤(julie@noblesse.com)
사진 팔라초 베르사체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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