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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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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릴수록 맛있는 건생선

짱구는 못 말려서 재밌고, 생선은 말릴수록 맛있다.



옥경이네 건생선
신당의 옥경이네 건생선은 신당 중앙시장 골목을 핫하게 만든 주인공이다. SNS 사이로 후기가 퍼지며 MZ세대 맛집으로 소문났기 때문이다. 메뉴는 반건조 해산물을 주재료로 한다. 반건조해 꾸덕꾸덕한 갑오징어, 민어, 장대, 서대, 우럭 등을 구이나 찜, 탕으로 맛볼 수 있다. 석쇠에 구운 반건조 갑오징어가 인기 메뉴, 탄력이 있으면서 쫄깃한 식감,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우며 오징어의 육즙이 살아있다. 반건조 민어찜도 인기가 많다.
ADD 서울 중구 퇴계로85길 7







홍가네
역삼역 뒤쪽 골목길에 있는 홍가네는 우럭젓국은 서산과 태안의 향토 음식인 우럭젓국을 맛볼 수 있다. 우럭젓국은 반건조한 우럭을 쌀뜨물에 넣어 끓인 음식이다. 주 식재료는 우럭포로 충남 서산에서는 제사상에 우럭포를 올렸다가 제사가 끝난 후 두부와 함께 넣고 끓여 먹었다고 한다. 사골국처럼 뽀얀 육수에 새우젓으로 간을 해서 먹는데 맛이 개운해서 한입에 한 번씩 “크!” 소리가 절로 난다. 얼핏보면 홍가네는 여느 백반집처럼 보인다. 밑반찬이 맛있기로도 소문이 났다. 신기하게도 시간대별로 메뉴가 다른데 낮에는 백반 메뉴를 많이 먹고 저녁에는 우럭젓국에 술을 한잔 걸치는 이들이 자주 찾는다.
ADD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85길 5-3 청도 빌딩 2층







무끼
무끼는 해풍에 말린 영광 법성포 보리굴비를 전문으로 하는 가게다. 사실 보리굴비 자체가 접하기 어려운 식재료는 아니다. 무끼가 특별한 이유는 영광 법성포에서 보증서를 갖춘 곳이기 때문. 반지르르한 기름기, 꼬들한 식감, 짜지 않고 적절한 간이 배어있다. 갓 지은 솥밥에 녹찻물을 부어 보리굴비를 얹어 먹으면 천국에 다녀올 수 있다. 식사 시간에 간다면 예약은 필수, 참고로 보리굴비는 선물용으로도 판매한다. 배를 두드리며 양손을 무겁게 나오는 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ADD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7길 18 스타빌딩 지하 1층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서)
사진 옥경이네 건생선, 홍가네, 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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