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샬라메 픽! 이토록 섹시한 맨즈 웨어

FASHION

2024-01-24

티모시 샬라메 픽! 이토록 섹시한 맨즈 웨어

<웡카> 개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시사회부터 레드 카펫까지 영화 홍보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티모시 샬라메의 룩을 살펴본다.

달콤한 초콜릿과 환상적 배경으로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이곳. 바로 ‘윌리 웡카’의 초콜릿 공장이다. 우리에게 ‘꿈’을 만들어준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속편 <웡카>가 1월 31일 국내 개봉한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주인공이 소년 찰리 버킷이라면 이번에 개봉하는 <웡카>는 세계 최고의 초콜릿 제조사 윌리 웡카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윌리 웡카 역으로 이 시대 가장 인기 있는 배우 티모시 샬라메(Timothee Chalamet)가 맡아 더욱 주목받고 있다. 매력적인 외모와 빠져드는 연기력 이외에도 티모시는 평소 독보적인 스타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데, <웡카> 홍보 활동을 위해 여러 도시에 방문한 티모시의 룩에서도 그의 패션 센스를 엿볼 수 있었다.

@julianunganostudio

IN TOKYO 프라다
영화 <웡카> 홍보는 아시아에서 시작했다는 사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프리미어 현장에서 티모시 샬라메는 영화 속 달콤한 사탕을 연상케 하는 라벤더 컬러 슈트 셋업을 입었다. 프라다 제품으로 우아하면서 은은한 광택감이 특징이다. 여기에 보테가 베네타 화이트 러버 부츠를 착용해 전체적인 룩에 통일감을 더했다.

Alexander McQueen

IN LONDON 알렉산더 맥퀸
다음 도시는 런던이다. <웡카> 홍보 포토콜 이벤트에서 알렉산더 맥퀸의 핀 스트라이프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과 시가렛 팬츠, 블랙 레더 소재 원더 부츠를 착용했다. 남성적인 테일러드 재킷에 주름진 트레인이 더해져 세련된 매력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베이식한 체인 네크리스와 주얼 링을 매치해 포인트를 주었다.

Cartier ©

Cartier © Matthieu Lavanchy

IN LONDON 톰 포드 & 까르띠에
런던에서 열린 <웡카> 프리미어 레드 카펫에서는 톰 포드의 고급스러운 마젠타 컬러의 슈트 셋업을 입고 등장했다. 셔츠를 입지 않음으로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그만의 스타일링 팁. 룩의 화룡정점은 까르띠에 네크리스다. 이날 착용한 네크리스는 앰버서더인 티모시의 창의적인 의견을 반영해 메종에서 새롭게 제작한 것으로, 밝고 매혹적인 컬러의 스톤이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냈다.

@julianunganostudio

IN PARIS 톰 포드

우리가 티모시 샬라메의 스타일에 주목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자유로운 젠더리스 패션 때문 아닐까? 파리에서 열린 <윙카> 시사회에서 티모시는 톰 포드의 여성 컬렉션 제품을 착용했다. 은은한 라이트 핑크 컬러의 비즈 장식 레이스 톱은 움직일 때마다 광채를 발해 그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하의로 슬림한 핏의 블랙 팬츠를 선택해 클래식한 멋을 살린 부분에서 그의 센스를 엿볼 수 있었다.

에디터 차은향(chaeunhyang@noblesse.com)
사진 브랜드 제공 및 각 계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