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죽코'도 선택한 럭셔리 패딩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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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1-05

'얼죽코'도 선택한 럭셔리 패딩

극한의 겨울 추위에도 끄떡없을 패딩, 몽클레르

영하로 뚝 떨어진 겨울철 한파에는 패딩만큼 좋은 외투가 없다. 찬 바람이 불기도 전에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아 겨울 시즌에는 구하기 어렵다는 그 패딩. 얼어 죽어도 코트를 입어야 겨울 패션의 완성이라는 이들도 선택하게 되는 몽클레르 패딩에 대한 정보들을 살펴보자.







보온성과 기능성의 상징
1952년 프랑스 그레노블 지역에 위치한 산악마을 모나스티에-드-클레르몽에서 설립된 몽클레르는 알프스에서 활동하는 산악인들에게 필요한 장비를 제작하는 산악 용품 브랜드로 시작됐다. 당시에는 패딩이 아닌 침낭, 등산용 케이프, 그리고 텐트 등을 생산했는데 견고함과 기능성을 인정받으며 점차 이름이 알려졌다. 이후 1954년, 몽클레르와 프랑스인 등산가 리오넬 테레이가 협업하며 노동자들이 작업복 위에 걸쳐 입은 다운 재킷의 방한 기능을 산악 활동에 맞게 개발하면서 세계 최초로 퀼팅 다운 재킷을 출시했다. 그리고 같은 해, 이탈리아인 탐험가 아킬레 콤파뇨와 리노 라체델라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고 알려진 카라코람산맥의 K2 정상에 등정할 때 다운 재킷을 착용하며 몽클레르는 보온성과 기능성의 상징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때 두 사람이 입은 패딩이 현재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진 아이템 ‘카라코룸(Karakorum)’ 재킷이다.





몽클레르 감므 루즈를 이끌었던 디자이너 지암바티스타 발리(Giambattista Valli)
Spring Summer 2015
Fall Winter 2016
Fall Winter 2017
몽클레르 감므 블루를 이끌었던 디자이너 톰 브라운(Thom Browne)
Fall Winter 2014
Spring Summer 2016
Fall Winter 2017


변화의 시작점
2003년을 기점으로 몽클레르가 가장 큰 변화를 맞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몽클레르의 회장 겸 CEO인 레모 루피니가 브랜드를 인수한 뒤, 기존에 가지고 있던 브랜드 이미지를 벗어난 여러 컬렉션 라인을 발표했다. 2006년 디자이너 지암바티스타 발리를 영입 후, 페미닌한 무드의 여성 오트 쿠튀르 컬렉션 라인 ‘몽클레르 감므 루즈(Moncler Gamme Rouge)’를 론칭하는 것을 시작으로 2009년엔 톰 브라운이 이끄는 클래식함과 스포티한 무드가 돋보이는 남성 컬렉션 라인 ‘몽클레르 감므 블루(Moncler Gamme Bleu)’를, 연이어 기능성 스키 웨어와 라운지 웨어로 구성된 ‘몽클레르 그레노블 (Moncler Grenoble)’ 라인까지 론칭하며 다양성을 갖춘 것이다. 이후 2018년, 지암바티스타 발리와 톰 브라운과 작별하며 ‘몽클레르 지니어스 프로젝트 (Moncler Genius Project)’를 새롭게 시작했다.





시몬 로샤 (Simone Rocha)
피에르파올로 피치올리 (Pierpaolo Piccioli)
3 JW 앤더슨 (JW Anderson)
릭 오웬스 (Rick Owens)


매년 기대되는 프로젝트의 시작
‘하나의 하우스, 다양한 목소리’라는 모토로 매년 8개의 협업 컬렉션을 공개하는 몽클레르 지니어스 프로젝트는 매년 초마다 예상치 못한 캡슐 컬렉션 라인업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을 설레게 만든다. 수많은 협업 중 유명한 컬렉션에는 시몬 로샤, 피에르파올로 피치올리, JW 앤더슨, 릭 오웬스 등이 있을 정도. 지난 2023년 지니어스 프로젝트 중 프레그먼트 캡슐 라인의 캠페인 영상에는 서울을 배경으로 글로벌 앰버서더 황민현이 참여해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화제의 퍼포먼스
2022F/W 패션 위크 기간에 진행되며 큰 화제를 모았던 퍼포먼스. 밀라노를 상징하는 명소인 두오모 광장에서 펼쳐졌던 거대한 퍼포먼스는 몽클레르의 70주년을 기념한 '엑스트라오디너리 포에버(Extraordinary Forever)’ 캠페인이다. 브랜드가 설립된 연도를 의미하는 숫자에 맞춰 1,952명의 모델, 뮤지션, 공연 예술가들이 마야 재킷을 입고 두오모 성당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광장을 하얀색으로 물들였다. 안무는 유명 안무가 사덱 버라바(Sadeck Berrabah)가 감독을 맡았다. 현대무용을 재해석해 인간의 신체가 다다를 수 있는 기하학적 한계를 확장한 움직임으로 더욱 웅장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에디터 정다은
영상 산쵸박
사진 몽클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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