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계절 놓치지 말아야 할 IT 제품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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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2

새 계절 놓치지 말아야 할 IT 제품

3월에 만날 수 있는 네 가지 군의 IT 제품.

DYSON COOL FORMALDEHYDE PURIFIER
다이슨이 가전제품업계의 정상에 오른 건 뛰어난 기술력은 물론 화두 선점에 있다. 모터, 회전율, 헤파 필더, 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까지 대중이 쉽게 체감할 수 있는 키워드를 적절히 선점했다. 새롭게 선보인 ‘다이슨 쿨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는 이제껏 다이슨이 선보인 기술의 집약체이자 종합 선물 세트 같은 기기다. 필터뿐 아니라 제품 전체가 헤파 H13 등급을 충족하도록 봉인했다. 이는 정화되지 않은 공기가 필터를 우회해 오염 물질이 제품 밖으로 새지 않도록 하며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반려동물의 비듬, 꽃가루 등 0.1㎛만큼 작은 입자를 99.95% 제거하고 신종인플루엔자 A로 알려진 H1N1 바이서를 제거한다. 또 새롭게 개발한 고체 형태의 포름알데히드 센서를 내장해 포름알데히드를 지속적으로 감지하고 파괴한다. 이 센서는 시간이 지나면 증발해 성능이 퇴화하는 일반적 젤 타입과 달리, 뛰어난 지속성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성능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을 적용해 멀리 있는 오염 물질을 끌어당기고 정화된 공기를 방 안 전체로 분사한다. 특히 가정 환경을 위한 제품으로 설계했지만, 업계 표준 성능 측정인 공기 순환용 천장 선풍기와 한 개의 공기 질 측정용 센서를 갖춘 약 28m2 규모의 작은 공간에서 진행하는 반면, 다이슨은 일반적 거실 크기와 유사한 81m2 규모의 공간에서 진행해 보다 실제적 데이터에 기반해 제작한다.
GOOD 화두 선점과 독보적 기술력의 완성품.
CONCERN 우주로 가버릴 것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체감할 수 없는’.





SAMSUNG ELECTRONICS BESPOKE CUBE AIR
이제 공기청정기는 ‘시즌 아이템’이 아니다. 황사가 덮치는 봄이 아니더라도, 반도의 대기는 계절에 관계없이 뿌옇다. 사계절 내내 공기청정기를 집 안이나 사무실에 배치해야 한다면, 이왕이면 보기 좋은 게 낫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이름처럼 정사각형 형태의 공기청정기다. 총 다섯 곳에서 공기를 흡입해 정화한 뒤 세 곳의 배출구로 토출하는 전면 빗살무늬 공기 출입구와 대화형 알림을 제공하는 상단 바 형태 LED 창을 제외하면 디테일이 거의 없을 정도로 심플하다. 미니 냉장고나 인테리어 소품으로 보일 정도. 사이즈는 작지만(380×876×406mm) 성능은 강력하다. 초정밀 레이저 센서를 탑재해 0.3㎛ 미세 입자까지 측정, 실내 환경을 정밀하게 분석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비스포크 맞춤청정 AI+ 청정’ 기능을 사용하면 전원이 꺼져 있어도 10분마다 실내・외 공기 질을 분석, 학습해 오염도를 예측하고 별도 조작을 하지 않아도 스스로 실내 공기를 정화한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개당 53m2의 실내 공기 정화를 커버한다. 평수가 넓으면 레고처럼 추가로 위에 쌓거나 각 기기를 다른 공간에 배치한 뒤 전용 앱을 통하면 기기들이 유기적으로 작용해 최적의 청정 능력을 선보인다. 여기에 반려동물의 털을 집중적으로 제거하는 ‘극세필터’와 대소변, 체취, 사료 냄새 등을 전문적으로 제거하는 ‘펫 탈취필터’를 장착한 ‘펫케어’ 모델을 따로 출시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사람까지 고려했다.
GOOD 비스포크의 우아한 정체성과 높은 활용도에 찬사.
CONCERN 또렷이 보이지 않는 한 방.





SONY ALPHA 7 IV
소니는 이 분야에서 비교 대상이 없다. 미러리스 시장에 뛰어든 것도, 렌즈군을 넓힌 것도, 동영상 성능을 강화한 것도, 플래그십 라인업을 선보인 것 역시 모두 소니가 최초였다. ‘소니 알파 7 IV’는 소니가 선보인 풀 프레임 미러리스 플래그십 모델로 약 3300만 화소 풀 프레임 엑스모어 R CMOS 이미지 센서와 기존 제품 대비 약 여덟 배 빠른 비온즈 XR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리얼타임 트레킹 AF는 피사체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빠르게 따라가며 약 828장 연속 촬영이 가능한 뛰어난 버퍼 성능을 선보인다. 여기에 60프레임 4K 4:2:2 10비트 영상 촬영을 지원해 풍성하면서도 다이내믹한 레인지와 컬러 표현이 가능해 일상은 물론 전문가 영역에서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
GOOD 선두의 자신감, 정상의 모범.
CONCERN 액세서리마저 독보적인 가격 정책.





NIKON Z9
Z는 미러리스 카메라에 인색하던 니콘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시리즈다. 준수한 가격과 니콘 특유의 색감, 기계적 완성도로 단기간 상당한 마니아를 보유한 시리즈로 자리매김했다. Z9은 시리즈의 첫 플래그십 모델로 니콘의 첨단 기술을 결합해 최고의 스틸 컷과 동영상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새로 개발한 적층형 CMOS(시모스) 센서와 EXPEED 7 화상 처리 엔진을 장착해 니콘 카메라 중 가장 강력한 AF 성능을 실현한다. 이 시스템은 사진과 동영상 촬영에서 모두 사람이나 개, 고양이, 새,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 비행기 등 아홉 가지 피사체 유형을 자동으로 감지한다. 이로써 다채로운 피사체를 특징에 맞게 담아낼 수 있다. 동영상 성능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30프레임의 8K UHD 영상을 외장 레코더 없이 카메라에 내장한 메모리 카드에 최대 약 125분까지 기록 가능하며, 프로레스 422 HQ 코덱도 기본으로 탑재해 고화질 영상을 기록할 수 있다.
GOOD 진심이 보이는 플래그십.
CONCERN 이제 필요한 건 렌즈군의 업그레이드.





ORAL–B IO
양치하는 것까지 기계 힘을 빌리냐는 볼멘소리를 할 수 있지만, 전동 칫솔을 써본 사람은 안다. 얼마나 유익하고 편리한지. 구강 전문 브랜드 오랄비가 선보인 iO는 편리함은 물론 손이 닿지 않는 구석구석, 또 체계적으로 치아를 관리해주는 프리미엄 전동 칫솔이다. 치과 도구에서 착안해 제작한 둥근 칫솔모는 원형 회전을 통해 치아를 하나하나 감싸듯 세밀하게 세정해주며, 새롭게 탑재한 마이크로 진동 모션은 칫솔모 하나하나를 진동시켜 플라크 제거율을 일반 칫솔 대비 99.7%까지 끌어올렸다. 칫솔모 끝부분이 치아와 잇몸에 부드럽게 작용해 플라크를 물리적으로 제거할 뿐 아니라, 플라크가 쌓이는 것을 방지해 장기적 구강 관리가 가능하다. iO를 특별하게 하는 건 전용 앱이다. 오랄비 전용 앱은 전 세계 연구 센터에 기록된 수천 건의 양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든 AI 3D 치아 탐색 기능으로 개인화된 피드백을 실시간 제공한다. 칫솔의 위치를 감지하는 모션 센서를 내장해 입안을 16개 구역으로 나눠 특정 영역을 놓치지 않고 빠짐없이 세정하도록 코칭하는 시스템도 제공한다.
GOOD 석 달이면 경험하는 신세계.
CONCERN 칫솔모, 너무 비싼 거 아닙니까?





PHILIPS ONE
전동 칫솔이 편하고 유익한 건 알지만, 사무실이나 출장길에까지 챙기기는 부담스럽다. 이럴 땐 준수한 성능에 합리적 가격, 부담스럽지 않은 수납이 가능한 제품이 아쉽다. 필립스의 ‘원’은 가볍고 휴대하기 편한 사이즈로 학교나 캠퍼스, 사무실, 캠핑장, 출장길 등 어디에나 부담 없이 소지할 수 있다. ‘충전 타입 모델’과 ‘배터리 타입 모델’ 두 가지로 출시해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스노우, 섀도, 세이지, 망고, 미드나잇 블루 등 개성 넘치는 컬러로 구성해 직장인은 물론 MZ세대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전 모델 90g 이하의 가벼운 무게로 설계했으며, 통풍형 구조의 휴대용 케이스는 원활한 공기 순환을 도와 세균 번식을 예방해 위생적인 칫솔모 관리를 돕는다. ‘쿼드페이스’를 통해 세정 구간을 30초마다 진동으로 알 수 있고 ‘스마트 타이머’로 최적의 양치 시간 2분 동안 양치가 가능해 기존 일반 수동 칫솔 사용자가 쉽게 적응할 수 있다. 무엇보다 타사 대비 가격이 합리적이라 사무실 혹은 출장길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GOOD 작고 가볍지만 알찬 성능.
CONCERN 조금 더 고급스러운 외관을 바란다면 욕심일까?





SENNHEISER HD 400 PRO
근래 출시한 무선 음향 기기의 성능을 비교하는 건 무의미하다. 각기 장단점이 또렷하고 무엇보다 음향 품질에 큰 차이가 없다는 의미다. 이제 가격이나 디자인, 마케팅 같은 부분이 선택을 좌우한다. 이럴 때 젠하이저는 다른 선택을 한다. 음향 명가로서 원음 사운드를 정밀하게 구현하는 음향 모니터링 헤드폰을 출시하는 것. ‘HD 400 Pro’는 높은 해상력과 음분리도를 통해 오디오의 녹음, 믹싱, 편집 및 마스터링을 지원하는 레퍼런스 헤드폰이다. 사운드 엔지니어와 아티스트,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물론 일반 리스너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고퀄리티 제품인 것. 오픈형으로 설계한 HD 400 Pro는 자연스러운 소리의 전파를 통해 넓은 스테이지에 있는 듯한 개방감을 제공하며, 초경량 프레임과 소프트한 벨루어 이어패드를 적용해 오랜 시간 작업해도 착용감이 편안하다. 이어 컵 내부에 기울어진 형태로 특수 설계한 ‘120-옴 트랜스듀서’를 탑재해 녹음실의 ‘모니터 라우드 스피커’ 환경을 공간감 있게 구현하며, 트랜스듀서에는 공기 흐름을 제어하는 댐핑 시스템을 결합해 높은 음악 레벨에서도 0.05%(1kHz, 90bD 기준) 미만의 낮은 왜곡률과 깊이 있는 저음을 보장한다.
GOOD 명가가 걷는 정도.
CONCERN 직접 경험해보기까지 유저를 이끄는 능력.





BANG & OLUFSEN MOMENTS COLLECTION
뱅앤올룹슨은 직접 써봐야 안다. 얼마나 준수한 성능을 갖췄는지, 또 얼마나 훌륭한 사운드를 제공하는지. 자칫 밋밋한 외관(심플하면서도 우아한)과 높은 가격에 지레 겁먹을 순 있지만 써본 사람들은 뱅앤올룹슨에 충성한다. 모멘트 시리즈는 뱅앤올룹슨이 유선에서 무선 시대로 전환하는 데 가장 성공한 사례다. 청량하면서도 또렷한 공간감, 곧게 뻗는 고음과 저음의 단단함이 잘 안배된 사운드에 심플한 디자인은 모멘트 시리즈의 시그너처로 자리 잡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파스텔 톤으로 한정된 컬러 정도. 뱅앤올룹슨이 2022년 새해를 맞아 모멘트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활력과 미래를 상징하는 인디고 컬러를 적용해 클래식한 디자인에 모던하면서도 이국적인 느낌을 부여한 것이 특징. 또한 울트라마린, 옴브레블루를 조합해 잔물결이 일렁이는 것 같은 질감 표현으로 디테일을 더했다. 일부 제품에는 덴마크 명품 텍스타일 브랜드 크바드라트(Kvadrat) 패브릭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시그너처 무선 헤드폰 ‘베오 플레이 HX’는 디자인은 물론 내구성까지 겸비한 모델이다. 2개의 40mm 네오디뮴 마그네틱 스피커 드라이버와 베이스 포트를 탑재하고, 주위 환경을 분석해 최상의 노이즈 캔슬링 알고리즘을 선택하는 디지털 어댑티브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통해 불필요한 소음은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고품격 사운드를 구현한다. 만져보고 들어봐도 역시 만족스러운 메이드 인 뱅앤올룹슨이다.
GOOD 2% 부족한 캐릭터에 컬러를 더하다.
CONCERN 왜 음향 브랜드 기기를 써야 하는지 모르는 무선 세대에 대한 어필.

 

에디터 조재국(jeju@noblesse.com)
사진 김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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