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 잘 몰라도, 비건 레스토랑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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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1-05

채식 잘 몰라도, 비건 레스토랑

고기가 없어서 허전할 테지만, 채소만으로도 충분히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비건 레스토랑.

베이스 이즈 나이스
채소를 기본으로 하지만 채식만 고집하지 않고, 영양의 균형이라는 큰 틀 아래 채소의 새로운 맛을 발견하는 데 초점을 두는 곳이다. 베이스 이즈 나이스는 보는 순간 침샘을 자극하는 채소밥을 메인으로 계절에 따라 준비되는 국과 반찬으로 정갈하게 차린 한 상을 내어준다. 지금의 계절에 더욱 맛이 풍요로워지는 채소들로 채운 메뉴들은 하나같이 엄마가 차려준 밥상과 닮았다. 특히 밥 위에 채소 본연의 맛으로 만든 소스를 곁들인 채소밥은 이곳에 가면 꼭 먹어야 되는 메뉴 중 하나다. 김과 피칸 빠테를 올린 채소밥과 귤과 파프리카로 만든 된장에 뿌리채소를 더한 채소밥을 입에 한가득 넣으면 싱그러운 채소의 맛을 만끽할 수 있다. ‘기본이 좋은 것’이라는 의미의 베이스 이즈 나이스는 비건 음식이라는 틀을 벗어나 채소 자체가 주인공인 레스토랑이다.
ADD 서울 마포구 도화2길 20





천년식향
비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천년식향은 자연 그대로의 재료로부터 최상의 맛을 이끌어낸다. 흑마늘 먹물 파스타, 버터치즈케익, 대체육으로 만든 마라 떡갈비, 훈연 단호박 생면 라비올리 등 모든 메뉴가 순도 높은 비건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적인 메뉴는 ‘Better than sex’, 당근 갈비다. 고기처럼 구워낸 당근을 주변으로 비건 리코타 치즈, 퓨레를 함께 놓아 우리가 익히 먹던 당근과는 차원이 다른 맛을 선사한다. 지금껏 먹어본 당근 중 가장 맛있는 당근이라고 외치게 된다. 또 모든 음식은 내추럴 와인과 페어링 할 수 있게 판매되며, 음식이 테이블 위로 올려질 때마다 함께 플레이팅된 재료에 대한 설명과 맛있는 먹는 방법도 친절히 알려준다. 비건 음식을 오감으로 느끼고 싶다면 천년식향을 찾아야 한다.
ADD 서울시 서초구 효령로 316-1 3층





로컬릿
100% 비건 레스토랑이지만 논비건들에게도 사랑받는 곳이다. ‘로컬(local)’과 ‘잇(Eat)’을 합친 로컬릿은 이름처럼 우리나라 제철 재료를 사용해 담백한 비건 음식을 선보인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채소 테린이다. 고기 대신 백태콩 훔무스와 제철 채소 6~8가지를 겹겹이 넣어 입안 가득 풍성한 채소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비건 버터로 맛을 낸 비트 퓨레와 구운 뇨끼, 알배추에 화이트 와인 비네거와 캐러웨이 씨드를 뿌려 오븐에 구운 알배추 구이, 식물성 달걀 저스트 에그와 함께 채소 스톡, 약간의 토마토소스와 비건 모짜렐라 치즈를 올린 리가토니 파스타 등 생각지도 못했던 방법으로 색다른 맛을 만들어낸다. 뿐만 아니라 음식의 맛을 더욱 살려주는 와인 페어링 서비스도 준비되어 있다. 로컬릿은 채소만으로도 미각적인 풍요로움을 선사한다.
ADD 서울시 성동구 한림말길 33 2층





푸드 더즈 매터
식물 기반의 다이닝을 선보이는 푸드 더즈 매터는 쉐프메이드 카페&레스토랑이다.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고기는 물론 버터와 치즈까지 모두 플랜트 베이스(Plant-Based) 식재료를 활용해 요리한다. 건강과 환경에 이로운 음식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환경의 날에 맞춰 오픈을 하기도 했다. 누구에게나 맛있는 채식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당근으로 연어를 만들고, 두부로 달걀을, 가지로 베이컨을 만든다. 말해주지 않으면 대체육인 줄도 모르고 한입 베어 물게 되는 치폴레 버거, 새송이버섯으로 관자의 식감과 풍미를 구현한 새송이 관자 갈릭 파스타 등 다채로운 메뉴를 즐기다 보면 채식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마치 채식주의자가 된 듯 익숙하게 먹게 된다. 우리가 아는 익숙한 채소와의 낯선 만남을 원한다면 푸드 더즈 매터를 추천한다.
ADD 서울시 서초구 서래로1길 10

 

에디터 주현욱(프리랜서)
사진 @baseisnice_seoul, @millennial_dining, @the_local_eater, @food_does_matter
디자인 부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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