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웨딩 데이를 위한 향기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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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2-03

소중한 웨딩 데이를 위한 향기

섬세한 후각을 지닌 향수 마니아 3명에게 결혼식을 한층 낭만적으로 각인시킬 향기를 물었다.

위부터_ 프리지어와 장미가 섞여 신선한 향을 풍기는 레플리카 플라워 마켓은 Maison Margiela, 희귀한 블랙 오키드와 풍부한 바닐라가 우아한 하모니를 이루는 블랙 오키드 오 드 퍼퓸은 Tom Ford Beauty, 농밀하게 응축된 앰버 노트에 사향을 가미해 캐시미어처럼 부드러운 향을 남기는 라다넘 18은 Le Labo. 진줏빛 셸 볼과 플레이트는 모두 Orem, 핑크 캔들홀더와 머들러는 에디터 소장품.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_ 베르가모트와 오렌지, 머스크, 침향이 이탤리언 클래식의 정통성과 고전미를 드러내는 우드 오 드 퍼퓸은 Acqua di Parma, 세이지와 라벤더, 붓꽃으로 둘러싸인 가죽의 온기가 느껴지는 No. 4 슈퍼쉐히는 L’epilogue 제품으로 챕터원(Chapter 1)에서 만날 수 있다. 페퍼와 벤조인, 바닐라가 조화를 이룬 오리엔탈 스파이시 향조가 오래된 도서관을 연상시키는 레플리카 위스퍼 인 더 라이브러리는 Maison Margiela. 플로럴 패턴의 펜슬 케이스는 Gucci.

아트먼트뎁, 티컬렉티브 대표 김미재
Tom Ford Beauty 블랙 오키드 오 드 퍼퓸 & Acqua di Parma 우드 오 드 퍼퓸

블랙 오키드 오 드 퍼퓸은 난초 향이 톰 포드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순수함으로 정제되어 한없이 포근하게 발향하다가 우디 향조로 차분하게 끝을 맺는 향수예요. 신부는 물론 그 자리에 있는 모두에게 행복하고 온화한 하루를 선사하는 향이죠. 신랑에게는 세련되고 섬세한 아쿠아 디 파르마의 우드 오 드 퍼퓸을 추천해요. 깊고 풍부한 파촐리와 우드 향이 매력적인데, 여느 우드 계열 향수는 범접할 수 없을 정도로 우아한 잔향이 오래 유지돼요.

스타일크라시 대표 김소영
Maison Margiela 플라워 마켓 & 위스퍼 인 더 라이브러리

메종 마르지엘라가 특정한 정경에 대한 기억을 복제하고 싶은 의미를 담아 만든 향수라 웨딩 데이의 기억을 담기에 좋지요. 라벨에 두 사람의 웨딩 데이를 손글씨로 써도 멋진 기념 선물이 되지 않을까요? 플라워 마켓은 다양한 꽃향기가 적당히 가벼우면서도 조화를 이뤄요. 마치 꽃 시장을 거니는 듯 신선한 분위기를 조성하죠. 위스퍼 인 더 라이브러리는 오래된 도서관에서 날 법한 책 냄새가 나는 우디한 향으로, 지적이고 듬직한 신랑에게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아틀리에태인 대표 양태인
Le Labo 라다넘 18 & L’epilogue No.4 슈퍼쉐히

향수는 중요한 날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시그널이라고 생각해요. 소중한 웨딩 데이에 어울리는 향수로 파우더리하고 동물적인 향이 하객의 기억에 오랫동안 각인될 르 라보 라다넘 18을 추천합니다. 이국적인 머스크 향이 신부 고유의 체취와 어우러져 인상적인 향을 남기죠. 신랑은 레필로그의 슈퍼쉐히를 뿌리면 근사할 거예요. 다양한 허브로 감싼 가죽 향이 시간이 지날수록 코끝을 부드럽고 그윽하게 매혹하거든요.

 

에디터 성보람(Poe'sie)
사진 박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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