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퍼들이 선택한 양양 스폿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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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13

서퍼들이 선택한 양양 스폿

사계절 내내 양양을 찾는 서퍼들이 추천한 오직 양양에만 있는 그 곳.





감나무식당
양양에서 아침식사 맛집으로 소문난 감나무식당은 황태국밥으로 승부를 보는 곳이다. 먹기 좋게 찢어놓은 황태 살을 필두로 새우, 조개, 콩나물이 어우러져 담백한 한 그릇을 선사한다. 말간 국물을 한 술 떠 함께 나오는 씨앗 젓갈을 올려 먹으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국밥뿐만 아니라 황태해장국, 황태구이까지 오직 황태요리만으로 이 집의 솜씨를 평가할 수 있을 정도로 맛있다. 특히 양양 지역에서 나는 송이버섯이 든 송이황태국밥은 국밥 중에서도 꽤 비싼 가격이지만, 특유의 향으로 진한 맛을 더해 한 방울도 놓칠 수 없게 만든다.
ADD 양양군 양양읍 안산1길 73-6

피빙
서핑 보드로 물살을 가른 뒤 허기진 배를 부여잡고 먹는 피자 한 조각과 맥주 한 모금을 상상해보라. 고수를 토핑으로 올린 꼬모에스타스 피자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지만, 고수를 꺼려 하는 이들을 위해 하프앤하프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이 밖에 어니언 베이컨, 청양 까르보, 하와이안 쉬림프, 페퍼로니, 치즈 피자까지 피빙만의 수제소스가 들어가 한 번 맛보지 않고는 못 배긴다. 무더운 여름날 피자는 그렇다 쳐도, 얼린 맥주를 갈아서 거품 위 눈꽃 얼음을 올린 피빙맥은 그냥 지나칠 수 없다. 피빙은 양양 죽도해변에 없어선 안될 존재다.
ADD 양양군 현남면 인구중앙길 79

남애창횟집
창밖 너머로 남애항의 풍경을 보며 회를 즐길 수 있어서 남애창횟집이다. 좋은 횟감으로 로컬과 서퍼들의 발길을 끄는 곳이지만 어죽도 그에 못지않은 유명세를 떨친다. 아니, 어죽을 먹으러 양양에 갈 만큼 회보다 더 이름난 집이기도 하다. 겉보기엔 미역국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지만 퉁퉁 불은 쌀알과 떡사리, 큼지막한 생선 살이 뒤섞여 입안에서 맛의 향연이 펼쳐진다. 매콤 상큼한 물회와 함께 먹으면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린다. 전복과 문어를 비롯 각종 해산물이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건 물론 복어, 도다리, 쥐치 등 그날 잡히는 어종에 따라 돌돔도 맛볼 수 있다고.
ADD 양양군 현남면 동해대로 254

인구시장
인구시장은 양양에서 밤에 가장 빛나는 곳이다.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인구해변이 위치해 선선한 바닷바람과 밤공기가 약간의 소란스러움까지 기분 좋게 느껴진다. 인구시장은 매년 여름 시즌마다 메뉴 구성이 달라진다. 올해는 인구 마라탕과 매운 까르보나라 떡볶이, 치킨 가라아게, 도토리묵을 대표 메뉴로 내세워 없던 입맛과 동시에 술맛까지 돌아오게 한다. 또 디제이가 선곡한 음악으로 힙한 분위기에 취할 수 있는 건 덤이다. 양양의 밤이 찾아오면 인구시장으로 모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ADD 양양군 현남면 인구리 640-1

 

에디터 주현욱(프리랜서)
사진 @surfyy_beach, @surfyy_surf
디자인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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