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을 위한 네일 컬렉션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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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9

올여름을 위한 네일 컬렉션

해외 네일 아티스트의 SNS 계정에서 힌트를 얻은 올여름 네일 트렌드.

Pastel Lines
런던에서 주로 활동 중인 네일 아티스트 이마르니(@imarninails)는 세계적 모델 케이트 모스를 비롯한 알렉사 청, 팝 스타 리타 오라 등 많은 셀레브러티를 고객으로 둔 만큼 트렌디한 네일 디자인을 선보인다. 그가 제안하는 디자인 중 최근 눈길을 끄는 건 선의 굵기와 컬러를 이용한 역동적이고 감각적인 스타일. 많은 컬러와 선을 통일감 있게 사용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네일 아티스트 최지숙의 조언을 참고해 완성해보자.

파스텔컬러를 메인으로 활용하면 여러 컬러와 선을 사용해도 손쉽게 정돈된 인상을 줄 수 있다. 여기에 매트 피니시 젤로 마무리하면 전반적으로 채도가 더 낮아지는 효과가 있어 미니멀해보인다. 먼저 큐티클을 따라 두꺼운 선을 반쯤 그린 뒤, 같은 계열의 다른 컬러를 이용해 앞서 그린 두꺼운 선에 이어 얇은 선을 그린다. 단순해 보이지만 선의 굵기와 명도 차이로 디자인을 변주할 수 있다. 몇몇 손가락에는 물결 라인을 더하면 또 다른 포인트가 된다.





투명한 유리 문진 모두 Mowani Glass.

Clean Patterns
미국 LA에서 샤넬 네일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베티나 골드스타인(@betina_goldstein)은 볼수록 감탄을 자아내는 섬세한 네일 디자인을 선보인다. 손톱을 캔버스 삼아 세밀한 붓으로 파파야·라임 같은 과일 또는 벌새 같은 동물을 그려 패턴화한다든지, 반짝이는 파츠를 리듬감 있게 붙이는 등 일상 속 활용하기 쉬운 세련된 패턴 디자인을 제안한다.

원하는 파츠를 손톱 위에 자유롭게 붙이는 만큼 별다른 기술이 필요하지 않지만, 베티나의 디자인처럼 깔끔해 보이려면 파츠를 붙일 때 손가락을 주먹 쥐듯 구부리는 대신 활짝 펼쳐 눈앞에 두자. 전체적 디자인을 잡기 훨씬 쉬울 것. 이때 여백을 두고 디자인하는 것이 포인트다.





그녀의 SNS 속 네일 디자인이 흥미로운 이유는, 얼핏 보면 단순한 컬러 패턴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일상 속 친숙한 사물임을 알아챌 수 있기 때문. 세밀한 붓을 이용해 손톱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방식으로,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나뭇잎 패턴을 제안한다. 컬러 패턴처럼 보이도록 나뭇잎이 숨어 있는 듯 손톱 끝 부분과 큐티클 안쪽에 조각조각 그리고, 디테일을 더하고 싶다면 음영을 넣는다.





선글라스 Louis Vuitton.

Powerful Colors
네일 아티스트이자 나이키의 컬러 & 소재 디자인 디렉터 제시카 워식(@jessicawashick)은 채도 높은 컬러 매치법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패턴으로 눈을 즐겁게 한다. 투명한 하늘색 손톱 위로 뭉게구름이 떠다니기도 하고, 무지갯빛 네일 디자인 위로 조약돌이 연상되는 파츠가 올라 있기도 한다. 그녀에게 비비드한 컬러 사용법을 배워보자.

강렬한 컬러 조합이 돋보이도록 오렌지 & 블루처럼 대비되는 보색을 매치한다. 각각의 컬러를 손톱 절반씩 대충 바르고 경계선은 스펀지로 톡톡 두들겨 마무리한다. 조형적 디자인을 더하기 위해 타원형 큐빅을 붙인 뒤 붓으로 젤을 떠 큐빅을 도톰하게 덮는다. 볼륨감을 주고 파츠가 더욱 영롱해지는 효과를 선사하기 위한 것.





비비드한 컬러를 투명하게 표현하는 법. 우선 손톱 길이가 중요하다. 손톱을 길게 연장하고, 빨간색 젤 컬러와 톱 젤을 2 대 1로 섞어 잘 저은 뒤 손톱 전체에 바른다. 더 투명하게 하고 싶으면 반대 비율로 섞어도 무방하다. 손톱 안쪽 큐티클 라인을 따라 수박을 표현한 다음 손끝에는 레드로 프렌치 디자인을 더한다. 열 손가락 전체에 패턴을 그리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엄지손가락에만 수박 디자인을 더하고, 나머지 손가락은 레드 컬러만 바를 것을 추천한다.





Statement Nails
도쿄에서 태어나 현재 뉴욕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도모야 나카가와(@tomonyan55)의 SNS 피드는 상상 이상의 기상천외한 디자인이 즐비하다. 손끝이 만화 속 주인공의 무기처럼 변하기도 하고, 화려한 불꽃이 튀기도 한다. 그는 특대형 네일을 만들기 위해 모래와 조개, 슬라임까지 재료로 사용하며, 3D 프린트까지 동원한다. 도모야의 기발하고 과장된 디자인을 일상에 적용하는 쉬운 방법으로 작은 투명 구슬을 사용해보길 제안하며, 이를 활용해 비눗방울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연출했다.

먼저 투명 구슬을 손톱에 자유롭게 붙이고, 원하는 만큼 구슬과 구슬 사이를 젤로 이어 붙인다. 그다음 톱 젤을 발라 UV 램프에 구운 뒤 위에 오로라 파우더를 덧발라 빛에 따라 오묘하게 변하는 비눗방울 효과를 입힌다. 취향에 따라 구슬 개수를 줄이거나 늘리는 방식으로 완급을 조절하면 개성 있는 포인트 네일을 완성할 수 있다.

 

에디터 김현정
사진 박지홍
스타일링 안영은
손 모델 배가람
네일 최지숙(브러시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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